안산시, '제1회 안산 벚꽃 놀이터' 성황…화랑유원지, 봄꽃 명소로 발돋움 우천에도 시민 발길 이어져…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볼거리 '만족'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12일 화랑유원지 일원에서 개최된 '제1회 안산 벚꽃 놀이터'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4일 밝혔다. 당초 주말 이틀간 진행 예정이었으나, 우천과 강풍 등 궂은 날씨로 인해 13일 행사는 취소됐다. 하지만 비가 그친 시간을 틈타 많은 시민들이 몰려 축제 분위기를 돋우었다. 올해 처음 개최된 '안산 벚꽃 놀이터'는 안산시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인 화랑유원지를 배경으로 자연, 문화, 예술, 체험이 어우러진 도심형 봄 축제로 기획됐다. 만개한 벚꽃 아래 펼쳐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은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에게 특별한 봄날의 추억을 선사했다. 행사 기간 동안 화랑호수 주변에서는 감성 포토존, 예술 체험 부스, 플리마켓, 푸드트럭 등 시민 참여형 콘텐츠가 운영되어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지역 청년 예술인들과 안산시립국악단이 함께 꾸민 '벚꽃 버스킹' 무대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콜라보 공연으로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시민들은 잔잔한 호숫가를 따라 펼쳐
김포한강마라톤대회, 6,600명 참가로 수도권 대표 마라톤 대회로 도약 김포시에서 열린 제13회 김포한강마라톤대회가 6,600명의 참가자를 기록하며 수도권을 대표하는 마라톤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대회는 풀코스(42.195㎞)를 처음 도입하여 전국의 마라톤 동호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총 7,500여명이 김포에 모였다. 특히 가수 션과 육상선수 김민지의 참여로 대회의 위상이 더욱 높아졌다. 민선8기 출범 이후 김포한강마라톤대회는 매년 참가자 수가 증가하며 급성장해왔다. 2022년 3,800여명에서 시작해 2023년 4,450여명, 2024년 5,700여명, 그리고 2025년에는 6,600여명으로 증가하며 신기록을 세웠다. 이는 경기력 중심의 대회에서 축제형 대회로의 전환과 가족 단위 참가자를 위한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주효했음을 보여준다. 이번 대회는 김포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사우사거리, 북변IC, 하성을 지나 고촌까지 이어지는 한강변 철책길을 중심으로 구성된 코스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아름다운 경관을 선사했다. 10㎞와 5㎞ 종목도 함께 운영되어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행사장에서는 '국제스케이트장 김포 유치' 캠페인과 김포5호선 연장 신
해남군 흑석산자연휴양림, 봄철 힐링 여행지로 각광받아 신록이 아름다운 계절, 해남군의 흑석산자연휴양림이 건강한 힐링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이곳의 숲속 숙박시설은 봄을 맞아 주말 예약이 조기에 마감되는 것은 물론, 평일에도 80% 이상의 높은 예약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흑석산자연휴양림은 2023년에 신축된 10개 동을 포함해 2인실부터 10인실까지 다양한 '숲속의 집' 18개 동과 4개 객실을 갖춘 휴양관을 운영하고 있다. 숙박을 원하는 고객들은 숲나들e 홈페이지(https://foresttrip.go.kr)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특히 4월부터는 치유센터와 치유의 숲, 유아숲체험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흑석산 자연휴양림 내에는 참나무류 군락지를 중심으로 50㏊ 규모의 치유센터와 치유정원, 치유숲길이 조성되어 있다. 치유의 숲은 음이온 발생량이 많은 참나무 군락지를 중심으로 740m의 무장애 데크 길과 350m의 흑돌길이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이 피톤치드 가득한 숲길을 걸으며 치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치유의 숲 내에 위치한 치유센터는 이용객의 신체 상태를 측정하고, 산림치유 지도사가 운영하는 다양한 산림
남해군 상주면, 테마공원 '파라다랑스' 4월 12일 개장 남해군 상주면에 조성된 테마공원 '파라다랑스'가 오는 4월 12일(토) 공식 개장한다. 개장식은 상주면 양아리 137번지 일원에서 열리며, 13일(일)까지 이틀간 다채로운 체험 행사와 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파라다랑스'는 '파라다이스'와 '다랑이 논'의 합성어로, 남해의 전통 다랑이 논 지형을 살린 감성 정원이다. 이번 개장식은 '웰컴 투 파라다랑스'라는 주제로 열리며, '유채꽃길만 걷게 해줄게'라는 부제를 달아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봄날의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유채꽃을 배경으로 한 SNS 인증 이벤트, 꽃을 직접 심는 '행복 꽃 심기' 체험, 잔디광장에서 즐기는 피크닉 프로그램 등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화관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인생네컷 촬영, 스냅사진 촬영 등의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참가자 중 3명을 추첨해 낭만남해 숙박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두모마을 먹거리 부스에서는 지역 특산주인 유채막걸리를 비롯해 다양한 향토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남해군 관계자는 "파라다랑스는 남해의 자연경관을 활용한 감성형 관광지로, 지역민과 향우, 관광객이 모
장성군, '걷기 좋은 건강도시' 선포식 개최 장성군이 군민의 건강을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을 내디뎠다. 지난 8일,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 '제53회 보건의 날 기념식 및 건강걷기 선포식'에는 보건의료 관계자, 걷기 지도자,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한 다짐을 나누었다. 기념식에서는 보건의료 분야의 유공자들에게 표창장이 수여되어 참석자들의 축하를 받았다. 이어진 건강걷기 선포식에서는 ▲'걷기 좋은 건강도시 장성' 선언 ▲건강걷기 실천 다짐 선서 ▲퍼포먼스 등이 진행되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부대행사로 마련된 건강증진체험관에서는 걷기 실천, 금연, 구강 관리, 마음 건강, 치매 예방 등 다양한 건강 정보를 제공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선포식을 마친 참석자들은 황룡강변을 함께 걸으며 건강걷기를 직접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한종 군수는 "천혜의 환경을 자랑하는 장성에서 '걷기 좋은 건강도시'를 선포하게 돼 뜻깊다"며, "모든 군민이 활력 넘치는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건강한 장성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장성군의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들이 건강한 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며, 건강한 도시로의 도약을
마포구, '벗꽃동행, 마포벚꽃 페스티벌' 개최 마포구는 4월 11일 레드로드 일대와 희우정로 등 벚꽃길에서 '벗꽃동행, 마포벚꽃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주민과 방문객들이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아름다운 벚꽃을 즐길 수 있도록 '벗과 함께 꽃 동행'이라는 주제로 기획되었다. 행사 장소는 벚꽃길이 있는 레드로드 R6와 R7, 레드로드 발전소, 합정동의 희우정로와 홍대솔내길(양화로6길), 토정로 등이다. 마포구, '벗꽃동행, 마포벚꽃 페스티벌' 개최 행사의 개막식은 레드로드 R7에서 4월 11일 오후 4시에 열리며, 사전 축하 공연과 벚꽃 퍼포먼스, 다양한 문화 공연이 방문객의 흥미를 한껏 북돋을 예정이다. 행사 장소 곳곳에는 벚꽃을 배경으로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된다. 또한, 레드로드 R7과 홍대솔내길에는 벚꽃의 낭만을 더욱 돋보이게 할 가랜드가 설치되어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마포구는 벚꽃과 관련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과 방문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커다란 벚꽃 나무 그림에 벚꽃잎을 그리는 프로그램과 멋글씨(캘리그라피) 체험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산청군, 맨발로 거닐 수 있는 황톳길 조성 완료 산청군이 강변을 바라보며 맨발로 거닐 수 있는 황톳길을 조성해 새로운 힐링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9일 산청군에 따르면, 산청읍 경호강 일원과 신안면 양천 일원에 황톳길을 준공했다. 이번 사업은 최근 각광받고 있는 맨발 산책로를 통해 지역 주민의 정주 여건 개선과 건강 증진을 목표로 추진됐다. 산청읍 가족문화센터와 경호강 사이에 위치한 황톳길은 길이 165m, 폭 1.5m 규모이며, 신안면(원지) 양천 데크를 잇는 황톳길은 길이 984m, 폭 1.5m로 조성되었다. 또한, 세족장 등 맨발 걷기에 필요한 부대시설을 설치하여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강변에 식재된 벚나무와 조화를 이루어, 방문객들은 벚꽃과 함께 자연의 계절 향기를 느끼며 건강도 챙길 수 있는 힐링 경험을 제공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청군 관계자는 "단성묵곡생태숲(성철공원)과 시천면 선비길에 이어 주민과 방문객이 생활권 내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힐링 공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주민 건강 증진과 아름다운 경치를 조망할 수 있는 공간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
충북도, '청남대 생태탐방로' 준공식 개최 충청북도가 청남대 진입로 부근(별점매점∼청남대 매표소)에 조성한 '청남대 생태탐방로'의 준공식을 4월 9일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영환 도지사, 이양섭 도의회 의장, 도·시의회 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및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기념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준공된 '청남대 생태탐방로'는 청남대를 도보로 방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길로, 총 길이 4.05㎞를 '청남마루', '풍경지음', '명경지수', '월하정인'의 4개 테마구간으로 조성하였다. 각 구간에는 전망대, 쉼터, 포토존, 무지개 터널 등이 설치되어 있으며, 차량 이용자를 위한 비상정차대도 마련되어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청남대의 아름다운 호수와 숲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생태탐방로는 생태적 가치가 우수한 지역에서 자연환경 보전 의식을 고취하고, 노약자와 어린이들이 편리하고 쉽게 자연환경을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시설이다. 이번 준공을 통해 도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청남대를 이용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충청북도는 향후 청주시와 협의하여 국
렛츠런파크 서울, '스위트 체리 블라썸' 벚꽃축제 개최 봄비가 고요히 내리는 가운데, 벚꽃이 하나둘 고운 자태를 드러내며 지난 4일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벚꽃축제 '스위트 체리 블라썸'이 막을 올렸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매년 봄마다 전통처럼 이어온 벚꽃 축제는 올해, 최근 산불 피해로 인한 국가적 애도 분위기를 고려해 슬픔과 위로의 의미를 담아 축소 운영됐다. 화려한 볼거리 대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봄의 풍미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구성됐다. 렛츠런파크 서울에 도착하면 시야를 가리는 고층 건물 없이 탁 트인 풍경과 길게 뻗은 화사한 벚꽃길이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이색 체험 행사들도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으며, 한국마사회는 '말 테마존'에서 승마체험, 포니 코스튬 포토존, 승용마사 투어, 장애물 경기 등을 선보인다. 특히 행사 기간 내 매주 토요일에는 야간 경마가 펼쳐져 아름다운 조명 아래 질주하는 경주마들의 역동적인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오는 13일에는 밤하늘을 수놓는 '드론라이트닝쇼'가 예정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
장성군, 양대 체전 준비 마무리 단계 진입 장성군이 제64회 전남체전과 제33회 전남장애인체전 준비의 '마지막 퍼즐'을 맞췄다. 군은 8일 군청 상황실에서 두 대회의 준비 상황을 논의하는 부서별 전담업무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체전 조직위원장인 김한종 장성군수 주재로 열린 이번 보고회에서는 그간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한 대처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군은 ▲화합·희망체전 ▲안전·행복체전 ▲활력·경제체전 ▲문화·관광체전이라는 네 가지 목표를 설정하고, 대회 진행에 관한 포괄적인 점검을 실시했다. 체전 분위기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도 이어지고 있다. 양대 체전 성공을 기원하는 음악회와 'D(디)-50' 성공 개최 다짐대회, 자원봉사자 발대식, 버스 래핑 광고, 대회 누리집 구축 등 여러 방안을 통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가로기·윈드배너·홍보아치탑' 설치로 체전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체전 기간 동안에는 공설운동장(옐로우시티스타디움) 일원에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 우수 농특산물 전시·판매 부스를 마련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더욱이 개막식 및 축하 공연도
양천구, '제14회 양천마라톤 대회' 12일 개최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오는 12일(토) 오전 8시부터 안양천 일대에서 '제14회 양천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한 이 대회는 2023년 8년 만에 부활한 이후 매년 4,600여 명이 참가하며 대표적인 가족 친화형 마라톤 대회로 자리 잡았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보다 약 1,400명 늘어난 6천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지난 1월 진행된 사전 접수 첫날 반나절 만에 4,500명이 마감됐으며, 추가 접수 또한 15분 만에 조기 마감될 정도로 큰 관심을 모았다. 대회 종목은 ▲하프 ▲10㎞ ▲5㎞ ▲10㎞ 커플런 ▲5㎞ 가족런 등 총 5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하프와 10㎞ 코스는 한강 방면으로, 5㎞ 코스는 안양천변으로 운영되어 수변 경치와 봄 풍경을 즐기며 달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어린 자녀를 둔 가족 단위 참가자나 마라톤에 익숙하지 않은 시민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신정교 하단 안양천 해마루축구장에 집결해 하프, 10㎞, 5㎞ 순으로 출발할 예정이다. 구는 올해부터 모든 참가자에게 '기록칩'을 제공하여 기록 확인과 온라인 기록증 발급이 가능하도록 하
시흥시, '시흥 물수제비 영화제' 4월 12일 개막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오는 4월 12일부터 6월 14일까지 약 3개월간 '시흥 물수제비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은계호수공원을 시작으로 시 전역을 권역별로 순회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시흥 물수제비 영화제'는 권역별 야외 유휴공간을 활용해 영화관을 조성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시민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기획됐다. 영화제의 명칭은 호수나 냇가처럼 잔잔한 곳에 돌을 던져 물 위에 징검다리를 놓는 '물수제비' 놀이에서 착안하여, 영화를 매개로 지역과 주민을 잇는 문화적 가교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영화제의 상영작은 시민 579명의 사전 투표를 통해 선정된 인기작과 평소 보기 어려운 단편영화로 구성되며, 영화 외에도 특별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영화제는 매월 둘째와 넷째 주 토요일에 시흥시 북부·중부·남부 권역을 순회하며 진행된다. 도시의 평범한 야외 유휴공간을 혁신적인 문화 향유 공간으로 변모시킬 커다란 스크린과 오감을 자극하는 음향을 통해 집에서 느낄 수 없는 영화의 생동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상영 일정은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