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제3회 ‘낙성대 별길 축제–낙낙별길’ 25일 개최…골목상권에 활력 불어넣는다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오는 10월 25일(금)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지하철 2호선 낙성대역 1번 출구부터 4번 출구까지 이어지는 봉천로 일대에서 ‘제3회 낙성대 별길 축제–낙낙별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낙낙별길’은 ‘즐거움으로 상권을 두드린다(Knock)’는 의미를 담아, 지역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과 상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가을밤 수놓는다
축제 현장에는 ▲별길 라이브 스테이지 ▲별길 포차 ▲별길 웰니스존 ▲별길 휴식존 ▲별길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테마 공간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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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길 라이브 스테이지에서는 관내 예술인들의 버스킹, 버블 매직쇼, 트로트 공연 등 열정적인 무대가 펼쳐지며,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 노래방’도 함께 운영돼 흥겨운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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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길 포차에서는 낙성대 별길 대표 맛집들이 참여해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이며,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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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길 웰니스존에서는 에어바운스 스포츠(축구, 농구)와 건강 진단 부스를 통해 건강도 챙기며 축제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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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길 휴식존은 인디언 텐트와 잔디 매트를 활용해 캠핑장 같은 분위기를 연출, 방문객들이 여유롭게 쉴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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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길 스탬프 투어는 축제 부스를 체험하며 도장을 모으면 소정의 사은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주민이 함께 만드는 ‘참여형 골목상권 축제’
이번 축제는 골목상권 상인회와 주민자치회 등 지역 주민이 직접 기획부터 운영까지 참여한 ‘민관 축제추진단’이 주도해, 진정한 주민 참여형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약 200m에 이르는 축제 구간에는 경관조명이 설치되고, 이색 포토존도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교통 통제 안내
행사 당일 원활한 진행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축제 구간 내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된다. 구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안내와 교통 통제 인력을 배치할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 “지역경제 활력 불어넣는 대표 축제로”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낙낙별길은 지역 예술과 문화, 상권이 어우러진 관악구 대표 상권 축제 중 하나”라며 “골목상권과 지역 경제에 활력을 더해줄 이번 낙성대 별길 축제에 오셔서 소중한 사람들과 색다른 가을의 추억을 만들어 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가을 정취와 함께 지역의 문화와 상권을 즐길 수 있는 ‘낙낙별길’은 관악구민은 물론 서울 시민 모두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