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땅끝 한바퀴! 어디 어디 가봤니?’ 스탬프투어 운영… 관광객에 특별한 추억 선사 전남 해남군이 대한민국 최남단의 명소인 땅끝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해남군은 땅끝관광지를 보다 재미있고 의미 있게 즐길 수 있도록 ‘땅끝 한바퀴! 어디 어디 가봤니?’ 스탬프투어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스탬프투어는 땅끝마을을 중심으로 인근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며 스탬프를 수집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스탬프는 ▲세계의 땅끝공원 ▲땅끝탑 ▲땅끝스카이워크 ▲땅끝마을입구 포토존 ▲땅끝모노레일 ▲땅끝조각공원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 ▲땅끝맴섬광장 등 총 8곳에 설치돼 있으며, 필수코스인 ‘세계의 땅끝공원’을 포함해 5곳 이상을 방문하면 투어 완주로 인정된다. 투어를 완주한 관광객에게는 야외활동에 유용한 기념품이 증정되며, 해남군은 여행 후에도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물품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땅끝탑은 남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땅끝스카이워크는 유리 바닥 아래로 출렁이는 파도를 직접 체감할 수 있어 짜릿한 스릴을 제공한다. 땅끝 모노레일은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전망대에 오를 수 있도록 돕고, 조
송평해변, 맨발걷기 명소로 떠오르다…자연 속 힐링의 새 지평 열어 전남 해남군 화산면 송평해변이 최근 맨발걷기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열린 ‘우먼베이스캠프(WBC)’ 행사에서는 전국에서 모인 여성 150명이 송평해변을 따라 달빛과 아침 햇살 속에서 맨발걷기를 체험하며 자연 속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송평해변은 구성리에서 송평리에 이르는 해안도로를 따라 펼쳐진 해남 최장 1.6㎞의 모래사장을 자랑한다. 사람의 발길이 드물어 유난히 깨끗한 해안선과 짙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이국적인 풍광은 방문객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특히 넓고 부드러운 모래사장은 맨발로 걷기에 최적화되어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역 주민들을 중심으로 시작된 맨발걷기는 이제 해남 전역에서 동호인들이 찾는 명소로 자리잡았다. 전문가들은 촉촉한 바닷가 모래를 걷는 것이 발바닥에 다양한 자극을 주어 맨발걷기의 효과를 극대화한다고 설명한다. 해남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송평해변이 힐링 여행지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해남 대표 맨발걷기 명소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현재 송평해변에 세족장을 설치하고 벽화를 조성하는 등 방문
강화군, 석모도에서 '모바일 스탬프 투어' 운영…특산물 증정 이벤트도 마련 강화군(군수 박용철)이 오는 10월까지 석모도의 주요 관광지를 대상으로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바다를 품은 섬, 석모도’를 주제로 한 테마 관광으로,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힐링의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관광과 힐링을 동시에…4곳 완주 시 특산물 증정 스탬프 투어는 석모도의 대표 명소인 ▲보문사 ▲석모도 수목원 ▲민머루해변 ▲석모도 미네랄 스파 등 총 4곳을 순회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스마트폰에 ‘스탬프 투어’ 앱을 설치한 뒤, 각 관광지를 방문해 GPS 기반 위치 인증으로 스탬프를 획득하면 된다. 모든 코스를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강화군 특산물인 쌀과 고구마말랭이가 증정된다.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석모도, 특별한 추억 선사 강화군은 이번 투어를 통해 석모도의 천혜의 자연환경과 강화의 독특한 문화자원을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군 관계자는 “석모도의 다채로운 매력을 스탬프 투어를 통해 새롭게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참여해 강화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전했다. 참여 방법
강화군,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하반기 운영 재개…평화·생태 관광 활성화 기대 강화군(군수 박용철)이 오는 9월 4일부터 11월 30일까지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프로그램’의 하반기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비무장지대(DMZ) 인근 접경지역을 따라 조성된 안보·평화 관광 콘텐츠로, 생태·문화·역사 자원을 체험하며 평화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상반기 운영에서는 참가자 만족도 95.6점을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었고, 이번 하반기에는 가을 관광 성수기에 맞춰 더욱 많은 방문객을 맞이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강화의 자연과 평화를 걷다 총 62㎞의 여정에는 해안 철책선을 따라 걷는 약 1㎞의 도보 구간이 포함되어 있으며, 전문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강화의 역사와 생태를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다. 특히 가을철 아름다운 풍경과 어우러져 참가자들은 평화와 자연의 가치를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운영일은 매주 목·금·토·일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주요 코스는 ▲강화전쟁박물관(갑곶돈대) ▲6·25참전용사기념공원 ▲강화평화전망대 ▲대룡시장 ▲화개정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참가 신
경기도, 9월부터 ‘DMZ 평화의 길’ 4개 테마노선 운영 재개 경기도가 오는 9월 1일(월)부터 ‘DMZ(비무장지대) 평화의 길’ 4개 테마노선의 하반기 운영을 재개한다. 혹서기인 7~8월 동안 참가자의 안전을 고려해 잠시 중단했던 프로그램은 노선 점검과 운영 환경 재정비를 마치고 다시 문을 연다. 접경지역의 역사·생태를 걷다 ‘DMZ 평화의 길’은 김포, 고양, 파주, 연천 등 접경지역의 독특한 역사와 생태적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평화관광 프로그램이다. 각 노선은 지역의 특색을 살린 코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문 해설사와 함께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운영 일정은 고양 노선이 주 3회(수·금·토), 김포·연천 노선은 주 3회(금·토·일), 파주 노선은 주 4회(목·금·토·일)로 진행되며, 회차별 최대 20명까지 참여 가능하다. 참가 신청 및 유의사항 참가 신청은 8월 1일부터 ‘평화의 길’ 공식 누리집(www.dmzwalk.com)과 모바일 앱 ‘두루누비’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사전 신청은 필수다. 참가비는 1만 원이며, 지역상품권 또는 특산품으로 환급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 민통선 지역 특성
익산, 한여름 밤을 수놓을 ‘치킨·락밴드 페스티벌’ 개최 익산시가 음악과 치킨이 어우러진 특별한 여름 축제를 선보인다. 익산시는 오는 30일과 31일 이틀간 중앙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제1회 치킨·락밴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익산직장인밴드연합회가 주관하며, 세대와 직종을 초월한 다양한 밴드와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도심 속 문화 향연으로 꾸며진다. 청소년부터 직장인까지, 음악으로 하나 되는 무대 첫째 날인 30일에는 청소년 락밴드와 댄스팀이 무대에 올라 젊음과 열정을 담은 공연을 펼친다. 둘째 날인 31일에는 지역 직장인 밴드들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며, 세대를 잇는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치킨과 맥주, 그리고 480석의 낭만 행사장에는 지역 치킨 브랜드가 운영하는 치킨 부스 2곳이 설치돼 관람객들은 공연과 함께 다양한 맛의 치킨을 즐길 수 있다. 또한 480석 규모의 테이블 좌석이 마련돼 가족, 친구, 동료와 함께 편안하게 여름밤의 축제를 만끽할 수 있다. 특히 31일 저녁에는 치킨과 맥주를 곁들인 *‘치맥 페스티벌’*이 열려, 여름밤의 낭만을 더할 예정이다. “문화가 숨 쉬는 익산의 매력, 함께 느껴보세
서초구 ‘길마중길’, 무장애 산책로로 재탄생…도심 속 힐링 명소로 주목 서울 서초구의 대표 녹지 산책로 ‘길마중길’이 더욱 넓고 편리한 무장애 산책길로 새롭게 단장돼 주민 곁으로 돌아왔다.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경부고속도로변 녹지에 위치한 약 3.9㎞ 구간의 길마중길을 재정비해, 누구나 편하게 걸을 수 있는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조성했다고 밝혔다. 산책로 폭 확장·무장애 설계로 접근성 강화 길마중길은 메타세쿼이아와 느티나무가 우거진 녹음 속에서 오랫동안 주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산책로다. 그러나 시설 노후화와 단절된 구간으로 인해 개선 요구가 높아지면서, 서초구는 ‘길마중 초록숲길 조성사업’을 통해 산책로를 전면 재정비했다. 이번에 완성된 2단계 구간(서초IC∼서초1교 약 1.5㎞)에서는 산책로 폭을 기존 2.5m에서 최대 5m까지 넓히고, 모든 진입로에 계단과 턱을 없애 유모차와 휠체어도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입구와 주변에는 목수국, 소엽 맥문동, 무늬 비비추 등 계절감을 살린 식재가 더해졌으며, 쉼터와 의자 등 편의시설도 함께 설치됐다. 서초 최대 규모 맨발 체험 공간으로 거듭나 용허리근린공원 인근의 맨발 흙길은 기존 편도형에서 순환형으로
‘안산서머페스타 2025’ 성황리 종료…도심 속 물축제로 10만 시민 열광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8월 15일부터 16일까지 광복절 연휴 이틀간 안산문화광장과 광덕대로 일원에서 열린 ‘안산서머페스타 2025’가 시민과 관광객 10만여 명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민선8기 출범 이후 처음으로 개최된 여름 대형 행사로, 안산문화재단의 대표 브랜드 ‘여르미오(YEORUMIO)’와 연계해 도심 속 물을 테마로 한 복합형 축제로 기획됐다. 안산시는 이를 통해 여름 대표 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렸다. 낮에는 물놀이, 밤에는 열정의 무대…도심이 놀이터로 변신 축제는 폭염을 식히는 물놀이 프로그램과 청년 중심의 공연 콘텐츠로 구성돼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축제로 펼쳐졌다. 낮 프로그램: 대형 워터슬라이드, 도심 풀장, 가족 물총 싸움, 원도심 거리 퍼레이드 밤 프로그램: 물대포와 함께하는 DJ 파티 ‘광장 클럽’, 청년 아티스트 공연, 대학생 버스킹, 유명 가수 초청 무대 ‘청춘, 물들다. 안산을 즐기자!’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축제는 어린이부터 청년, 가족, 인근 상인까지 다양한 계층이 함께 어우러지
산악바이크 마니아에서 1인 개발자로, 김승철 대표의 도전기 아웃도어 스포츠 대회 현장에서 선수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운영진과 관람객이 함께 경기를 즐길 수 있다면 어떨까? 이러한 상상을 현실로 만든 앱이 있다. 바로 ‘티레이스(T-Race)’다. 산악바이크 동호회 운영자이자 20년차 개발자인 김승철 대표가 직접 개발한 이 앱은 GPS 기술을 활용해 대회 운영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있다. 티레이스는 현재 공식홈페이지(https://tracegps.me) 를 통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앱은 안드로이드 와 아이폰 모두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개발의 시작은 현장의 불편함에서김 대표는 오랜 시간 등산과 MTB, 산악바이크 라이딩을 즐겨온 아웃도어 마니아다. 10년째 운영 중인 산악바이크 동호회 ‘산뽕오프로드’를 통해 다양한 대회 운영진들의 고충을 접하며, 실시간 GPS 기반 대회 앱의 필요성을 절감했다. “우리나라는 산악 지역에서도 통신 환경이 우수한데, 기존 GPS 앱은 기록 후 서버에 업로드해야만 경로나 위치를 공유할 수 있었죠. 실시간으로 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앱이 없다는 점이 늘 아쉬웠습니다.” 이러한 문제의식은 곧 ‘
대구·광주, 명산 산행으로 달빛동맹 강화…‘명산 산행 챌린지’ 개최 대구광역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는 광주관광공사와 손잡고 ‘달빛동맹’의 우정을 관광으로 확장하기 위한 특별한 산행 이벤트를 마련했다. 오는 8월 11일부터 12월 10일까지 약 4개월간 진행되는 ‘대구&광주 명산 산행 챌린지’는 두 도시의 대표 명산을 오르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챌린지는 국내 대표 산행 커뮤니티 플랫폼인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과 협업해 진행되며, 전용 앱을 통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GPS 인증을 통해 대구의 팔공산 비로봉과 앞산 정상, 광주의 무등산 정상과 금당산 정상 등 총 4개 코스를 완주하면 된다. 명산 완주하면 특별 혜택도 각 인증 지점에서는 블랙야크몰에서 사용 가능한 포인트가 지급되며, 모든 코스를 완료한 선착순 1,000명에게는 스포츠 전용 물병이 증정된다. 또한 챌린지 기간 동안 대구↔광주 간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돼, 시민들이 서로의 명산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9월 중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 앱을 통해 사전 접수할 수 있다. 자연과 문화, 사람을 잇는 산행 문예진흥원은 이번 행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