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 신흥공원, 도심 속 ‘녹색 정원 거점’으로 변신
익산 도심 속 친수 공간인 신흥공원이 화려한 튤립 물결과 유아숲체험원 재개장, 중앙체육공원과 연결되는 보행교까지 더해지며 시민들의 새로운 봄나들이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익산시에 따르면 신흥공원 내 꽃바람정원에서는 지난해 심은 튤립 구근들이 일제히 꽃망울을 터뜨리며 개화를 시작했다. 노란색과 빨간색 튤립이 어우러진 풍경은 곧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5∼6월에는 붉은 꽃양귀비가 이어져 초여름까지 끊이지 않는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개통한 274m 길이의 신흥공원 보행교는 중앙체육공원과 신흥공원을 하나로 연결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두 공원을 오가며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운동 시설이 많은 체육공원과 꽃과 나무가 가득한 신흥공원이 하나로 이어지며 시민들의 활동 반경을 넓혀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아이들의 웃음소리도 돌아왔다. 지난해 개장 두 달 만에 1만 명이 찾았던 신흥공원 유아숲체험원이 겨울 정비를 마치고 운영을 재개했다. 33m 탐험놀이대와 지상 5m 높이의 무지개 네트 등 자연 친화적인 놀이 시설을 갖춰 도심 속 산림 교육 명소로 자리 잡았다.
시는 시민 편의를 위해 화장실을 설치하고, 보행교 인근에 150여 면의 주차장을 조성했다. 또한 신흥저수지를 따라 조성된 둘레길에는 보안카메라와 야간조명을 설치해 밤에도 안심하고 산책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알록달록 예쁘게 피어난 꽃과 함께 즐거운 봄날을 만끽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자연을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도심 정원 곳곳을 세심히 가꿔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봄, 신흥공원은 꽃과 숲, 그리고 시민들의 발걸음이 어우러지는 익산의 새로운 녹색 정원 거점으로 거듭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