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관악산 공원 24 프로젝트’ 연말에도 박차… 힐링 성지로 거듭난다바쁜 일상 속 여가와 휴식에 대한 국민적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연말에도 관악산 공원 정비에 매진하며 ‘전국구 힐링 성지’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관악구는 천혜의 자연 자원인 관악산을 활용해 주민들에게 사계절의 변화와 다채로움을 담은 정원을 제공하는 ‘관악산 공원 24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이는 관악산 자락의 24개 근린공원을 재정비해 주민들이 언제든 자연과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특화 공원을 조성하고, 안전한 공원 이용 환경을 만드는 대규모 녹지 사업이다. 지난 8일 구는 관악산 관음사지구(남현동 512-2 일대) 공원녹지 네트워크 조성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박준희 관악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과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서남권역 공원녹지 거점공원’의 착공을 축하했다. 박 구청장은 “관음사지구는 내년 여름이면 아름다운 정원과 휴게시설이 있는 남현동의 명소로 거듭날 것”이라며 녹지공간 확대와 구민 삶의 질 향상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구는 지난 6월 관음사지구에 난립해 있던 무허가 건물과 폐기물을 정리했으며, 20
하동군, ‘별천지하동 김치축제’ 성황리 개최… 5천여 명 방문지난 6일 하동군에서 열린 대규모 김치 잔치 ‘하동담다, 별천지하동 김치축제’가 5천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성황을 이뤘다. 하동군은 기존의 소규모 김치축제를 흡수·확대해 마련한 이번 행사가 예상보다 뜨거운 반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그동안 각 읍·면에서 개별적으로 진행되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처음으로 통합해, 하동만의 공동체적 나눔의 가치와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김장 문화를 한자리에서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회봉사단체와 군민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해 담그고 나누는 과정에서 하동의 따뜻한 정서가 널리 알려졌으며, 방문객들은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과 김치 문화의 깊이를 체험할 수 있었다. 축제 현장에서는 전통 방식의 김장 체험, 명인 김치 전시, 지역 농산물 판매전, 각종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열려 군민과 관광객의 호응을 얻었다. 김장 체험 행사: 사전 예약 66팀(구글폼 43팀, 전화 예약 23팀), 현장 접수 5명, 단체 5팀 등 총 333명이 참여해 약 1585kg의 김치를 직접 담그며 축제를 즐겼다. 우리집 김치맛 자랑 경연대회: 하동 농특산
안양천 산책로, 경관조명으로 ‘야간 명소’ 재탄생 양천구, 안양천 야간경관 개선사업 2단계 완료… 주민 안전·힐링 공간 조성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신정교에서 오금교에 이르는 약 500m 구간의 안양천 제방 산책로에 다양한 경관조명을 설치해 안전하고 매력적인 야간 산책 명소로 재탄생시켰다고 4일 밝혔다. 안양천은 도심과 하천이 어우러진 양천구의 대표적인 자연 명소로, 낮뿐 아니라 밤에도 많은 주민들이 산책과 운동을 즐기는 공간이다. 구는 주민들의 활력 있는 여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3년 신정교 하부 경관조명 설치를 시작으로 ‘안양천 야간경관 개선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왔다. 이번 두 번째 사업에서는 구간별 특성과 계절의 변화를 고려한 특화된 조명 디자인을 적용해 감성적인 야경을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산책로 초입에는 LED 보안등을 설치해 바닥면을 고르게 밝히고 전체적인 조도를 보강해 보행자의 시야 확보와 안전성을 높였다. 왕벚나무가 식재된 중앙 구간에는 2m 높이의 폴 조명을 설치해 수목의 입체감과 공간감을 극대화했으며, 4,000K 밝기의 백색 조명으로 야간에도 쾌적한 산책이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봄철 벚꽃과 가을 단풍터널 등 계절별 자
과천시, ‘해누리 전망대’ 조성 완료…시민 휴식 명소로 개방 과천시가 시민들의 휴식 공간 확충을 위해 직접 추진한 **‘과천 해누리 전망대 조성 사업’**을 마무리하고 본격 개방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해누리 전망대는 과천시청 뒤 관악산 둘레길과 연결돼 접근성이 뛰어나며, 관악산 주등산로 안내소 입구나 과천시청 공영주차장 뒷편 둘레길에서 약 15~20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 시민들이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관악산의 무분별한 훼손을 막고 지속 가능한 산림 이용을 실현하기 위해 과천시가 직접 대상지를 검토하고 설계를 주도했다. • 토양 유실이 적고 생태계 영향이 낮은 암반 구간을 사업 부지로 선정 • 바닥에 친환경 목재를 활용하는 등 자연 보호형 시공 방식 채택 • 착공 및 준공: 2025년 7월 착공, 11월 준공 • 총사업비: 6억 원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전액 확보) • 전체 면적: 330㎡ • 시설 구성: 시민 편의를 위해 3개 구간으로 나눔 1. 첫 구간: 계단식 휴게시설, 목재 앉음벽 2. 두 번째 구간: 난간 탁자, 산림욕 의자 3. 세 번째 구간: 숲을 조망할 수 있는 그물망 휴게시설, 앉음벽
마포구, 성산천 환경개선사업 준공…도심 속 생태공간으로 재탄생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사천교에서 한강 합류부까지 이어지는 성산천 2.4km 구간의 환경개선사업을 완료하고, 12월 2일 오후 1시 30분 성산천·월드컵천 합류부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월드컵천 환경개선에 이어 추진된 것으로, 총 3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년간 진행됐다. 도심 속 노후 하천을 안전하고 자연친화적인 생태 공간으로 재정비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하천 내 모래와 자갈을 제거하는 준설 작업을 실시해 범람 위험을 줄였다. 파손된 보행로와 자전거도로를 재포장하고 미끄럼 방지 기능을 보강했다. 계단·난간 등 노후 시설을 전면 정비하고, 야간 안전을 위해 LED 표지병을 설치했다. 주민 편의를 위해 징검다리 4곳을 새로 설치했다. 하천 둔치에는 데이지, 목수국, 노랑꽃창포 등 10종의 야생화를 심어 경관을 강화했다. 홍제천교 하부 약 700㎡에는 갈대밭을 조성해 내년 가을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준공식에서는 최근 조성된 중리천교 하부의 길이 90m, 높이 3m 규모 대형 벽화가 공개됐다. 또한 향후 월드컵천에 조성될 경관폭포와
포천시, 반다비 체육센터·가족센터 개관 장애인과 비장애인 함께하는 통합 복지·체육 공간 탄생 포천시는 지난 26일 반다비 체육센터 체육관에서 반다비 체육센터와 가족센터 개관식을 열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하는 통합형 체육시설 운영과 전 세대를 지원하는 가족복지 서비스를 공식적으로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지역 기관·단체장으로 구성된 여민회, 장애인단체 및 복지시설 관계자, 지역사회 단체와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복지·체육 공간의 탄생을 함께 축하했다. 반다비 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동일한 환경에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무장애 통합형 체육시설이다. • 장애인 친화형 수영장 • 수중운동재활실 • 다목적 체육관 • 체력단련실 및 그룹운동실 또한 전문 인력을 배치하고, 장애 유형과 연령대에 맞춘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해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가족센터는 가족 상담, 부모 교육, 공동육아나눔터, 다문화가족 지원 등 다양한 기능을 한곳에서 제공하는 통합형 가족복지 공간이다. • 가족상담실 • 가족교육실 • 다문화가족 지원실 • 공동육아나눔터 이를 통해 변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