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남시, 시민과 함께하는 ‘K-POP 댄스 챌린지’ 개최…열기 이어간다
하남시가 다시 한 번 K-POP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른다. 지난달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은 ‘2025 글로벌 K-POP 댄스 챌린지 in Hanam’의 여운을 이어, 이번엔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하남 K-POP 댄스 챌린지’가 펼쳐진다.
시민이 만드는 무대, 하남이 춤춘다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K-POP을 사랑하는 관내 초·중·고등학생 및 만 18세 미만 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5일부터 18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가족 단위로 신청할 경우 성인도 함께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으로 자유롭게 커버 댄스 영상을 촬영해 이메일(suna2410@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영상은 형식 제한 없이 자유롭게 제작할 수 있으며, 미사호수공원, 유니온타워, 당정뜰 등 하남의 명소를 배경으로 촬영한 경우 가점이 부여된다.
온라인 투표와 전문가 심사로 수상자 선정
접수된 영상은 하남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되며, 시민들은 ‘좋아요’를 통해 온라인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좋아요’ 점수(50%)와 전문가 심사(50%)를 합산해 최종 10개 팀(또는 개인)을 선정하며, 수상자는 11월 28일 발표된다. 수상자에게는 하남시장 표창장이 수여된다.
글로벌 열기, 지역으로 확산
이번 챌린지는 지난 10월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글로벌 K-POP 댄스 챌린지’의 후속 프로젝트다. 당시 행사에는 7천만 명의 팬덤을 보유한 세계 각국의 K-POP 인플루언서 20팀이 참여해 전석 매진을 기록했고, 생중계된 무대는 하남을 ‘K-POP의 도시’로 각인시켰다.
하남시는 이번 시민 참여형 챌린지를 통해 K-POP 열기를 지역사회로 확산시키고, 청소년에게는 꿈을, 시민에게는 무대를 선물한다는 계획이다.
문화가 일상이 되는 도시, 하남
하남시는 ‘뮤직 人 The 하남’, ‘스테이지 하남’ 등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가 일상이 되는 도시를 만들어가고 있으며, K-POP 공연장과 영화 촬영 스튜디오를 결합한 복합문화단지 ‘K-스타월드’ 조성 사업도 추진 중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시민이 직접 참여해 무대를 만드는 이번 챌린지가 하남의 문화적 에너지를 보여주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일상 속에서 다양한 공연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하남을 수도권 대표 문화도시로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