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구청장 주석수)는 9월 10일 연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중장년 1인 가구를 위한 신체활동 및 정서적 지지 프로그램인 '너와 나, 우리' 개강식을 개최했다. 2021년부터 시행 중인 '너와 나, 우리' 프로그램은 타 연령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심을 받지 못하는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한다. 고독감 해소, 신체 및 정신 건강 회복을 위한 ▲집단 대면운동 ▲건강 교육 ▲심리 상담 등으로 진행된다. 매년 중장년 1인 가구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지만, 올해는 50명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된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복지관 식당을 이용하다 우연히 참여하게 됐는데 다 같이 웃고 즐기며 운동을 하다 보니 혼자라는 생각도 잊게 되고, 건강도 챙길 수 있게 돼 좋았다"라며 "앞으로도 혼자 있는 사람을 위한 프로그램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주석수 연제구청장은 "함께 즐기는 운동 프로그램을 통해 신체도 튼튼, 정신도 튼튼해지시길 바란다"라며 "이 프로그램이 꾸준히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연산종합복지관에 감사드리며, 구에서도 중장년 1인 가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DMZ에서 펼쳐진 문화의 향연… ‘평화누리 피크닉 페스티벌 with 캠핑’ 성황리 마무리 경기도가 지난 9월 5일부터 7일까지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일원에서 ‘평화누리 피크닉 페스티벌 with 캠핑’을 성황리에 개최하며 가을 문화축제의 진수를 선보였다. 경기도 문화사계 ‘가을’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약 3만 명의 관람객이 몰려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올해로 4회를 맞은 ‘평화누리 피크닉 페스티벌’은 비무장지대(DMZ)를 배경으로 펼쳐진 공연과 캠핑,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종합 문화행사로, 평화와 힐링의 메시지를 담아냈다. 화려한 공연 라인업, 평화의 메시지 전하다 7일 열린 메인 공연에는 이승환, 폴킴, 데이브레이크, 소란, 엔플라잉, 유다빈밴드, 롤링쿼츠 등 총 7팀의 인기 아티스트가 출연해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출연진들은 ‘DMZ’와 ‘평화’에 대한 메시지를 음악으로 풀어내며 관람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했다. 캠핑과 체험이 어우러진 지속 가능한 축제 행사 기간 중 함께 운영된 ‘캠핑 페스티벌’도 큰 호응을 얻었다. 평화누리 캠핑장과 연계된 이 프로그램은 캠핑요리 포트럭 파티,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로컬마켓, 업사이클링 체
해남군, ‘땅끝 한바퀴! 어디 어디 가봤니?’ 스탬프투어 운영… 관광객에 특별한 추억 선사 전남 해남군이 대한민국 최남단의 명소인 땅끝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해남군은 땅끝관광지를 보다 재미있고 의미 있게 즐길 수 있도록 ‘땅끝 한바퀴! 어디 어디 가봤니?’ 스탬프투어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스탬프투어는 땅끝마을을 중심으로 인근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며 스탬프를 수집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스탬프는 ▲세계의 땅끝공원 ▲땅끝탑 ▲땅끝스카이워크 ▲땅끝마을입구 포토존 ▲땅끝모노레일 ▲땅끝조각공원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 ▲땅끝맴섬광장 등 총 8곳에 설치돼 있으며, 필수코스인 ‘세계의 땅끝공원’을 포함해 5곳 이상을 방문하면 투어 완주로 인정된다. 투어를 완주한 관광객에게는 야외활동에 유용한 기념품이 증정되며, 해남군은 여행 후에도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물품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땅끝탑은 남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땅끝스카이워크는 유리 바닥 아래로 출렁이는 파도를 직접 체감할 수 있어 짜릿한 스릴을 제공한다. 땅끝 모노레일은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전망대에 오를 수 있도록 돕고, 조
포천시,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활성화 위해 ‘투어패스·셔틀버스’ 운영 포천시(시장 백영현)가 오는 9월부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한탄강 일대의 관광 편의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한탄강 투어패스 및 셔틀버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합리적인 가격에 즐기는 한탄강 투어패스 한탄강 투어패스는 관광객들이 주요 명소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당일권과 숙박권 두 가지 형태로 제공된다. 당일권은 하루 동안 관광지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숙박권은 이틀간 관광지 입장과 함께 제휴 숙박업체를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이 포함된다. 투어패스는 11월까지 운영되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하다. 구매 후에는 ▲한탄강세계지질공원센터(포천) ▲전곡리유적방문자센터(연천) ▲고석정안내소(철원)에서 현장 수령하거나 유료 택배로 받아볼 수 있다. 관광지 무료입장뿐 아니라 제휴업체 할인 혜택도 제공돼 지역 내 다양한 서비스와 편의시설을 합리적인 가격에 경험할 수 있다. 주말·공휴일 운행하는 순환형 셔틀버스 한탄강 투어셔틀은 전곡역을 출발점으로 연천 재인폭포, 포천 비둘기낭폭포, 생태경관단지, 철원 고석정을 연결하는 순환
김포시, 무인도 ‘부래도’ 관광자원화 본격 착공…서해 생태·문화 복합관광지로 도약 김포시가 북부권 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며, 대곶면 신안리 염하강에 위치한 무인도 ‘부래도’ 일대를 생태·문화 복합관광지로 개발하는 사업을 본격 착공했다. 시는 지난 3일, 부래도 관광자원화사업의 첫 삽을 뜨며 2027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총 101억 원(도비 40억 원, 시비 61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부래도는 군사적·지리적 특수성으로 수십 년간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돼 왔던 지역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자연과 문화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생태 관광 거점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17,217㎡ 규모의 진입광장 및 둘레길 조성 ▲폭 1.5m, 길이 200m의 출렁다리 건설 ▲쉼터 및 경관 조성 등이다. 김포시는 인위적 개발을 최소화하고 자연환경을 보존하면서도, 시민과 관광객이 휴식·생태체험·교육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부래도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부래도는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체류형 복합문화섬’으로 운영될 예정으로, 자연 속 음악회, 문화공연, ‘멍때리기 대회’ 등 이색 이벤트와 함께 대명항·함상공원·평화누리길과 연계한 순환형 관광코스도 마련
송평해변, 맨발걷기 명소로 떠오르다…자연 속 힐링의 새 지평 열어 전남 해남군 화산면 송평해변이 최근 맨발걷기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열린 ‘우먼베이스캠프(WBC)’ 행사에서는 전국에서 모인 여성 150명이 송평해변을 따라 달빛과 아침 햇살 속에서 맨발걷기를 체험하며 자연 속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송평해변은 구성리에서 송평리에 이르는 해안도로를 따라 펼쳐진 해남 최장 1.6㎞의 모래사장을 자랑한다. 사람의 발길이 드물어 유난히 깨끗한 해안선과 짙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이국적인 풍광은 방문객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특히 넓고 부드러운 모래사장은 맨발로 걷기에 최적화되어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역 주민들을 중심으로 시작된 맨발걷기는 이제 해남 전역에서 동호인들이 찾는 명소로 자리잡았다. 전문가들은 촉촉한 바닷가 모래를 걷는 것이 발바닥에 다양한 자극을 주어 맨발걷기의 효과를 극대화한다고 설명한다. 해남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송평해변이 힐링 여행지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해남 대표 맨발걷기 명소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현재 송평해변에 세족장을 설치하고 벽화를 조성하는 등 방문
남해군, 내산 보물숲길에 새로운 등산로 조성…순천바위 전망대까지 이어지는 힐링 코스 인기 경남 남해군 삼동면에 위치한 ‘내산 보물숲길’이 새로운 트레킹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내산 보물숲길에서 순천바위 전망대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새롭게 조성되며, 자연 속에서의 산책과 치유를 원하는 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자연 속 0.87㎞ 힐링 산책길…전망대에서 남해 전경 한눈에 이번에 조성된 숲길은 총 0.87㎞ 거리로, 편안하고 안전한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숲길 끝에 위치한 순천바위 전망대에서는 남해군의 아름다운 전경과 탁 트인 바다 풍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일상에 지친 방문객들에게 깊은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선사한다. 산림 레저 활성화 기대…지역 경제에도 긍정 효과 남해군은 이번 숲길 조성을 계기로 산림 레포츠대회 등 다양한 산림 관광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내산 숲길을 산림레포츠의 핵심 명소로 발전시키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성진 산림공원과장은 “이번 숲길 신설로 관광객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도 새로운 산행 코스가 제공돼 건강 증진과 여가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계양구, 봉오대로 중앙녹지에 ‘맨발걷기길’ 조성…도심 속 치유 공간으로 탈바꿈 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윤환)가 구민의 건강 증진과 도심 속 힐링 공간 마련을 위해 효성동 봉오대로 중앙녹지에 ‘맨발걷기길’을 새롭게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계양구가 쾌적한 정주 환경 조성을 위해 확보한 시비 2억 원을 투입해 총 길이 820m 규모로 조성됐다. 특히 70m 구간은 비닐하우스 구조로 설계돼, 비가 오거나 겨울철에도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맨발 걷기를 즐길 수 있는 전천후 공간으로 마련돼 주민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세족장·신발장 등 편의시설도 완비 이용자 편의를 위해 4명까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세족장 2개소와 신발장도 함께 설치됐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보다 편리하게 맨발 걷기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윤환 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봉오대로 중앙녹지가 단순한 산책형 녹지를 넘어, 건강과 휴식, 치유가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생활권 녹지 정비와 환경 개선을 지속 추진해 구민에게 친근하고 유익한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강화군, 석모도에서 '모바일 스탬프 투어' 운영…특산물 증정 이벤트도 마련 강화군(군수 박용철)이 오는 10월까지 석모도의 주요 관광지를 대상으로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바다를 품은 섬, 석모도’를 주제로 한 테마 관광으로,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힐링의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관광과 힐링을 동시에…4곳 완주 시 특산물 증정 스탬프 투어는 석모도의 대표 명소인 ▲보문사 ▲석모도 수목원 ▲민머루해변 ▲석모도 미네랄 스파 등 총 4곳을 순회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스마트폰에 ‘스탬프 투어’ 앱을 설치한 뒤, 각 관광지를 방문해 GPS 기반 위치 인증으로 스탬프를 획득하면 된다. 모든 코스를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강화군 특산물인 쌀과 고구마말랭이가 증정된다.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석모도, 특별한 추억 선사 강화군은 이번 투어를 통해 석모도의 천혜의 자연환경과 강화의 독특한 문화자원을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군 관계자는 “석모도의 다채로운 매력을 스탬프 투어를 통해 새롭게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참여해 강화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전했다. 참여 방법
강화군,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하반기 운영 재개…평화·생태 관광 활성화 기대 강화군(군수 박용철)이 오는 9월 4일부터 11월 30일까지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프로그램’의 하반기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비무장지대(DMZ) 인근 접경지역을 따라 조성된 안보·평화 관광 콘텐츠로, 생태·문화·역사 자원을 체험하며 평화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상반기 운영에서는 참가자 만족도 95.6점을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었고, 이번 하반기에는 가을 관광 성수기에 맞춰 더욱 많은 방문객을 맞이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강화의 자연과 평화를 걷다 총 62㎞의 여정에는 해안 철책선을 따라 걷는 약 1㎞의 도보 구간이 포함되어 있으며, 전문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강화의 역사와 생태를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다. 특히 가을철 아름다운 풍경과 어우러져 참가자들은 평화와 자연의 가치를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운영일은 매주 목·금·토·일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주요 코스는 ▲강화전쟁박물관(갑곶돈대) ▲6·25참전용사기념공원 ▲강화평화전망대 ▲대룡시장 ▲화개정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참가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