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코레일과 손잡고 테마형 관광열차로 수도권 관광객 유치 박차 완주군이 코레일과 협력해 테마형 관광열차를 활용한 관광객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주말, 삼례역에는 수도권에서 찾아온 관광객 200명이 몰려들며 지역 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지역 자전거 여행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첫 운행된 ‘에코레일 자전거열차’는 자전거를 실은 열차가 삼례역에 도착해 성대한 환영식을 열며 본격적인 테마관광열차 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완주군 어린이 대취타’의 공연이 펼쳐져 관광객들에게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다. 친환경 여행상품 ‘에코레일 자전거열차’ 인기몰이 에코레일 자전거열차는 기차에 자전거를 싣고 와 만경강 자전거길 등 완주의 자연을 두 바퀴로 누비는 친환경 여행상품으로, 오는 11월까지 총 3회 운영되어 약 600명의 자전거 동호인과 관광객을 완주로 이끌 예정이다. ‘국악와인열차’도 매진 행렬…소도시 관광의 대표 상품으로 완주군의 테마열차는 이미 지난 7월부터 운행을 시작한 ‘국악와인열차’를 통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열차 내에서 라이브 국악 공연과 와인을 즐기며 완주로 이동한 뒤, 동상면 계곡에
안산시, 관내 23개 학교와 학교시설 개방 위한 실무 협약 체결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5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관내 23개 학교와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를 위한 실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과 이광종 안산시체육회장, 23개 학교의 교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경과보고 ▲학교시설 개방 지원사업 설명 ▲협약 내용 공유 ▲실무협약서 서명 및 교환 순으로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안산시는 체육관, 운동장, 유휴교실, 야간주차장 등 학교시설을 지역 주민에게 개방하는 학교에 대해 ▲개방 시간에 따른 인센티브 지급 ▲공공운영비 지원 ▲이용자 사고 손해배상 공제 가입 ▲관리 인력 지원 ▲교육경비 지원 시 가점 부여 ▲시설 유지보수비 우선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안산시체육회는 체육회 소속 동호회와 개방학교 간 1:1 매칭 관리, 시설 관리자 지정 및 관리를 통해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에 협력할 예정이다. 안산시는 지난 2023년 10개교를 시작으로 2024년 11개교, 올해 31개교와 실무 협약을 체결하며 학교시설 개방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는 안산교육지원청과의 현장 컨설팅을 바탕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민근 시
익산, 한여름 밤을 수놓을 ‘치킨·락밴드 페스티벌’ 개최 익산시가 음악과 치킨이 어우러진 특별한 여름 축제를 선보인다. 익산시는 오는 30일과 31일 이틀간 중앙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제1회 치킨·락밴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익산직장인밴드연합회가 주관하며, 세대와 직종을 초월한 다양한 밴드와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도심 속 문화 향연으로 꾸며진다. 청소년부터 직장인까지, 음악으로 하나 되는 무대 첫째 날인 30일에는 청소년 락밴드와 댄스팀이 무대에 올라 젊음과 열정을 담은 공연을 펼친다. 둘째 날인 31일에는 지역 직장인 밴드들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며, 세대를 잇는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치킨과 맥주, 그리고 480석의 낭만 행사장에는 지역 치킨 브랜드가 운영하는 치킨 부스 2곳이 설치돼 관람객들은 공연과 함께 다양한 맛의 치킨을 즐길 수 있다. 또한 480석 규모의 테이블 좌석이 마련돼 가족, 친구, 동료와 함께 편안하게 여름밤의 축제를 만끽할 수 있다. 특히 31일 저녁에는 치킨과 맥주를 곁들인 *‘치맥 페스티벌’*이 열려, 여름밤의 낭만을 더할 예정이다. “문화가 숨 쉬는 익산의 매력, 함께 느껴보세
군포시, 제1회 유승민배 전국탁구대회 개최…탁구 명가로 도약 군포시가 시 승격 이래 처음으로 전국 규모의 탁구대회를 개최하며 스포츠 도시로의 도약을 알린다. 군포시탁구협회는 오는 8월 23일, 2004년 아테네올림픽 탁구 금메달리스트이자 현 대한체육회장인 유승민을 기리는 *‘제1회 유승민배 전국탁구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개인 단식, 개인 복식, 단체전 등 다양한 종목으로 구성되며, 우승 및 입상자에게는 푸짐한 시상이 주어진다. 군포시체육회와 군포시의 후원 아래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과 전국의 탁구 애호가들을 하나로 모으는 화합과 열정의 축제가 될 전망이다. 방영재 군포시탁구협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군포시가 탁구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며 “단순한 스포츠 경기를 넘어 생활체육의 가치를 확산하고 지역 스포츠 문화 활성화를 이끄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승민 회장은 “20년 전 아테네 금메달은 내 인생의 전환점이었다”며 “이 대회를 통해 더 많은 동호인들이 탁구의 즐거움을 나누고, 생활체육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탁구인들과 함께 호흡하며 스포츠의 가치와 즐
남해군, 앵강전망대서 ‘생애 첫 밤하늘 수업’ 개최…야간 관광 명소로 부상 남해군이 ‘2025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맞아 앵강전망대를 새로운 야간 관광 명소로 육성하고,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지난 8월 15일과 16일 이틀간 앵강전망대에서 어린이 천체관측 프로그램 ‘생애 첫 밤하늘 수업’을 개최했다. 천체관측과 음악이 어우러진 특별한 여름밤 이번 행사는 천체관측뿐 아니라 특강과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가족 단위 참여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1부 행사에서는 『오늘의 천체관측』 저자 심재철 작가가 “당신의 하늘은 어디까지 입니까? 여름밤, 남해로 천체 여행을 떠나보세요!”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관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천체 망원경을 활용한 별자리 관측 체험과 ‘별과 남해’를 주제로 한 음악공연이 펼쳐졌으며, 맑은 날씨 덕분에 밤하늘의 별자리를 선명하게 감상할 수 있었다. 앵강만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광은 참가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사전 예약 하루 만에 마감…추가 행사 요청 쇄도 행사는 하루 60명으로 제한해 안전하게 운영됐으며, 7월 24일 시작된 사전 예약은 첫날에 모집
부산 강서구, ‘멀티컴플렉스 스포츠센터’ 기공식 개최…생활체육 중심지로 도약 부산 강서구(구청장 김형찬)가 오는 8월 25일(월), 명지동 3245-4번지 일원에서 ‘멀티컴플렉스 스포츠센터’ 기공식을 개최하며 지역 생활체육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다. 이번 기공식은 구청장과 국회의원, 시·구의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 세대를 아우르는 복합 체육시설의 착공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상 4층 규모…빙상장·체험시설 등 복합 기능 갖춰 멀티컴플렉스 스포츠센터는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되며, 스포츠체험시설과 빙상장,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복합 공간으로 조성된다. 시공은 ㈜포레건설, 감리는 ㈜대흥종합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가 맡아 체계적인 공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형찬 강서구청장은 “멀티컴플렉스 스포츠센터는 강서구민의 건강 증진은 물론, 세대 간 교류와 지역 공동체의 화합을 이끄는 문화·체육 복합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강서구가 ‘체육·문화 융합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건강한 도시환경 기대 이번 기공식을 계기로 강서구는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한층 강화하고, 주민들에게 다양한
서초구 ‘길마중길’, 무장애 산책로로 재탄생…도심 속 힐링 명소로 주목 서울 서초구의 대표 녹지 산책로 ‘길마중길’이 더욱 넓고 편리한 무장애 산책길로 새롭게 단장돼 주민 곁으로 돌아왔다.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경부고속도로변 녹지에 위치한 약 3.9㎞ 구간의 길마중길을 재정비해, 누구나 편하게 걸을 수 있는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조성했다고 밝혔다. 산책로 폭 확장·무장애 설계로 접근성 강화 길마중길은 메타세쿼이아와 느티나무가 우거진 녹음 속에서 오랫동안 주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산책로다. 그러나 시설 노후화와 단절된 구간으로 인해 개선 요구가 높아지면서, 서초구는 ‘길마중 초록숲길 조성사업’을 통해 산책로를 전면 재정비했다. 이번에 완성된 2단계 구간(서초IC∼서초1교 약 1.5㎞)에서는 산책로 폭을 기존 2.5m에서 최대 5m까지 넓히고, 모든 진입로에 계단과 턱을 없애 유모차와 휠체어도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입구와 주변에는 목수국, 소엽 맥문동, 무늬 비비추 등 계절감을 살린 식재가 더해졌으며, 쉼터와 의자 등 편의시설도 함께 설치됐다. 서초 최대 규모 맨발 체험 공간으로 거듭나 용허리근린공원 인근의 맨발 흙길은 기존 편도형에서 순환형으로
익산 도심, 치맥과 음악으로 물든다…‘2025 중앙동 치맥 페스티벌’ 29일 개막 익산의 여름밤이 치킨과 맥주, 그리고 음악의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른다. 익산시는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중앙동 문화예술의 거리에서 ‘2025 중앙동 치맥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닭 하면 익산’…지역 브랜드와 상인들 총출동 이번 축제는 ‘닭 하면 떠오르는 도시, 익산’이라는 이미지를 강화하고, 중앙동 치킨로드와 문화예술의 거리를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하림, 다사랑, 세븐브로이, 이리맥주 등 익산을 대표하는 향토 브랜드들이 총출동하며, 치킨로드 상인들과 거리의 소상공인들도 함께 참여해 지역 상생의 장을 만든다. 총 11개의 먹거리 점포와 이동식 야시장, 장터가 운영되며, 다양한 닭 요리와 지역 맥주를 맛볼 수 있어 미식가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EDM 파티부터 경품 이벤트까지…즐길 거리 ‘풍성’ 축제 첫날인 29일 오후 7시에는 개막식과 함께 건배 제의가 진행되며, 이어지는 EDM 파티와 축하 공연이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양일간 펼쳐지는 다양한 무대 프로그램은 시민과 관광객 모두를 흥겨움 속으로 이끈다. 현장에서는 QR 결제 고객에
해남 송호해수욕장, 한 달간 1만 7천여 명 방문…작년 대비 32% 증가 전남 해남군 송호해수욕장이 올여름 피서객들로 북적이며 성황리에 운영을 마쳤다. 군에 따르면 지난 7월 18일부터 8월 17일까지 한 달간 송호해수욕장을 찾은 방문객은 총 1만 7,89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 3,537명보다 32.2%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전 세대 사로잡아 이번 방문객 증가의 배경에는 가족 단위부터 청년층, 외국인까지 다양한 계층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이 큰 역할을 했다. 대규모 공연 대신 해변 곳곳에서 펼쳐진 감성적인 버스킹 공연, 모래조각 전시, 어린이 놀이터(워터 슬라이드, 에어 풀장), 수상레저 체험(바나나보트, 패들보드, 플라이 피시 보트, 래프팅 보트 등) 등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해변펍에서는 지역 특산물인 전복을 활용한 메뉴를 선보이며 관광과 지역경제를 동시에 활성화했다. 현장 이벤트로는 패들보드 오래 버티기 대회, 래프팅 단체 경기, OX 퀴즈 등이 진행되어 수상레저 체험권과 전복을 증정하는 등 피서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감성 포토존과 안전관리도 ‘만점’ 보헤미안 분위기를 자아내는 감성 포토
장흥군, 건강문화 경쟁력 전국 군 단위 1위…치유와 문화의 도시 입증 전남 장흥군이 건강문화 분야 지역경쟁력 평가에서 전국 군 단위 1위를 차지하며 ‘치유와 문화의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장흥군은 19일,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한 ‘민선 지방자치 30년 지역경쟁력 평가’에서 건강문화 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민선 지방자치 시행 30주년을 맞아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인구 ▲재정 ▲지역경제 ▲건강문화 ▲환경안전 등 5개 분야의 경쟁력을 종합 분석한 결과다. 특히 장흥군은 ‘건강문화 경쟁력’ 부문에서 군 단위 전국 1위를 기록하며,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정책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건강문화 경쟁력 평가지표는 ▲인구 1,000명당 보건행정인력 ▲건강수준 인지율 ▲교원당 학생 수 ▲인구 10,000명당 문화기반시설 등 군민의 삶의 질을 종합적으로 반영하는 항목들로 구성됐다. 장흥군은 건강증진 통합서비스, 방문형 건강관리사업 등 적극적인 의료행정과 함께 수요자 맞춤형 교육·문화 사업을 추진해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김성 장흥군수는 “초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국민
‘안산서머페스타 2025’ 성황리 종료…도심 속 물축제로 10만 시민 열광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8월 15일부터 16일까지 광복절 연휴 이틀간 안산문화광장과 광덕대로 일원에서 열린 ‘안산서머페스타 2025’가 시민과 관광객 10만여 명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민선8기 출범 이후 처음으로 개최된 여름 대형 행사로, 안산문화재단의 대표 브랜드 ‘여르미오(YEORUMIO)’와 연계해 도심 속 물을 테마로 한 복합형 축제로 기획됐다. 안산시는 이를 통해 여름 대표 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렸다. 낮에는 물놀이, 밤에는 열정의 무대…도심이 놀이터로 변신 축제는 폭염을 식히는 물놀이 프로그램과 청년 중심의 공연 콘텐츠로 구성돼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축제로 펼쳐졌다. 낮 프로그램: 대형 워터슬라이드, 도심 풀장, 가족 물총 싸움, 원도심 거리 퍼레이드 밤 프로그램: 물대포와 함께하는 DJ 파티 ‘광장 클럽’, 청년 아티스트 공연, 대학생 버스킹, 유명 가수 초청 무대 ‘청춘, 물들다. 안산을 즐기자!’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축제는 어린이부터 청년, 가족, 인근 상인까지 다양한 계층이 함께 어우러지
청년문화와 수제맥주의 만남, ‘2025 전포사잇길 맥주축제’ 8월 28일 개막 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는 오는 8월 28일(목)부터 29일(금)까지 이틀간 전포사잇길 일원에서 ‘2025 전포사잇길 맥주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청년 친화형 골목축제로, 수제맥주와 e-스포츠 콘텐츠가 결합된 도심형 문화행사로 주목받고 있다. ‘비어블록 그랑프리’…맥주와 레이싱의 이색 콜라보 올해 축제는 ‘비어블록 그랑프리’라는 주제로, 수제맥주와 e-스포츠 레이싱을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문화축제로 기획됐다. 부산의 대표 수제맥주 브랜드인 와일드웨이브, 툼브로이, 부산맥주와 함께 전포사잇길 15개 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맥주와 먹거리를 선보인다. DJ 공연부터 색소폰 퍼포먼스까지…골목이 무대가 된다 축제 기간 동안 유명 DJ 공연, 전자바이올린, 색소폰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져 골목 전체가 하나의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눈길을 끈다. 체험과 전시, 플리마켓까지…청년 감성 가득한 축제 레이싱 타임어택 챌린지, 비어스트롱, 림보 게임 등 e-스포츠 기반 체험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