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성산천 환경개선사업 준공…도심 속 생태공간으로 재탄생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사천교에서 한강 합류부까지 이어지는 성산천 2.4km 구간의 환경개선사업을 완료하고, 12월 2일 오후 1시 30분 성산천·월드컵천 합류부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월드컵천 환경개선에 이어 추진된 것으로, 총 3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년간 진행됐다. 도심 속 노후 하천을 안전하고 자연친화적인 생태 공간으로 재정비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하천 내 모래와 자갈을 제거하는 준설 작업을 실시해 범람 위험을 줄였다. 파손된 보행로와 자전거도로를 재포장하고 미끄럼 방지 기능을 보강했다. 계단·난간 등 노후 시설을 전면 정비하고, 야간 안전을 위해 LED 표지병을 설치했다. 주민 편의를 위해 징검다리 4곳을 새로 설치했다. 하천 둔치에는 데이지, 목수국, 노랑꽃창포 등 10종의 야생화를 심어 경관을 강화했다. 홍제천교 하부 약 700㎡에는 갈대밭을 조성해 내년 가을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준공식에서는 최근 조성된 중리천교 하부의 길이 90m, 높이 3m 규모 대형 벽화가 공개됐다. 또한 향후 월드컵천에 조성될 경관폭포와
금천구, 연말 맞아 ‘2025 열린문화공연’ 개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마술·마임·국악 퓨전 무대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12월 5일과 12월 12일 오후 7시, 두 차례에 걸쳐 금천문화회관에서 기획공연 **‘2025 금천문화회관 열린문화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금천문화회관을 지역 대표 문화예술공간으로 활성화하고, 구민들에게 풍부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이들과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일루전 마술 콘서트와 춘천마임축제 수상작인 마임 공연 **‘어디까지 가세요?’**가 무대에 오른다. 참여형 마술과 감성적인 마임 연극이 결합된 구성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흥미롭게 관람할 수 있다. 대금·가야금 등 전통 악기와 건반·드럼이 어우러지는 재즈&국악 퓨전 공연을 통해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색다른 무대를 선사한다. 이어서 아코디언·어쿠스틱 기타·바이올린으로 구성된 3인조 어쿠스틱 밴드 **‘아코디엠(Accordiem)’**이 따뜻한 연말 분위기의 공연을 펼친다. • 장소: 금천문화회관 (128석 규모) • 관람료: 전 좌석 무료 • 예약: 전화(02-2627-2363) 또는 방문 사전 예약 가능 • 현장 접수:
포천시, 반다비 체육센터·가족센터 개관 장애인과 비장애인 함께하는 통합 복지·체육 공간 탄생 포천시는 지난 26일 반다비 체육센터 체육관에서 반다비 체육센터와 가족센터 개관식을 열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하는 통합형 체육시설 운영과 전 세대를 지원하는 가족복지 서비스를 공식적으로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지역 기관·단체장으로 구성된 여민회, 장애인단체 및 복지시설 관계자, 지역사회 단체와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복지·체육 공간의 탄생을 함께 축하했다. 반다비 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동일한 환경에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무장애 통합형 체육시설이다. • 장애인 친화형 수영장 • 수중운동재활실 • 다목적 체육관 • 체력단련실 및 그룹운동실 또한 전문 인력을 배치하고, 장애 유형과 연령대에 맞춘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해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가족센터는 가족 상담, 부모 교육, 공동육아나눔터, 다문화가족 지원 등 다양한 기능을 한곳에서 제공하는 통합형 가족복지 공간이다. • 가족상담실 • 가족교육실 • 다문화가족 지원실 • 공동육아나눔터 이를 통해 변화하
계양구, ‘2025년 특색가로수길 우수기관’ 선정… 서부간선로 대표 사례로 인정 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인천시가 주관한 *‘2025년 특색가로수길 우수기관 선정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평가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로 진행됐으며, 계양구는 ‘서부간선로’를 대표 가로수길로 제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부간선로’는 벚꽃, 단풍, 녹음 등 사계절의 뚜렷한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아름다운 가로수길로,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최초 조성 이후 30여 년간 고사목 없이 건강한 수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강전지를 지양하고 자연수형을 유지하는 생육관리 체계가 우수 사례로 인정받았다. 또한 ▲가로수 빅데이터 시각화 시스템 구축 ▲연중 상시 관리 체계를 담당하는 ‘녹지관리원’ 운영 ▲띠녹지 조성을 통한 다층 식재 등이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었다. 도시녹화 캠페인과 주민참여예산 등 민관 협력 기반의 관리체계는 지속 가능한 가로환경 조성의 대표 모델로 소개됐다. 아울러 서부간선로 주변 하천변 수목과 공원·녹지 인프라와의 조화, 체계적인 유지관리와 기관의 의지도 높게 평가됐다. 윤환 구청장은 “서부간선로는 오랜
남양주시체육회 창립 30주년 기념 ‘체육인의 밤’ 성황리 개최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11월 25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남양주시체육회 창립 30주년 기념 체육인의 밤’ 행사를 성대하게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30년간 지역 체육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체육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의 새로운 30년을 함께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조성대 시의장, 지역 국회의원, 당협위원장, 도의원, 시의원, 체육회장, 종목별 체육단체 관계자 등 5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식전공연 ▲기념 영상 상영 ▲표창 및 체육인 대상 시상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30주년을 맞은 체육회는 지역 체육 발전에 기여한 임원, 회원단체, 동호인, 선수 등 다양한 분야의 체육인에게 ‘체육인 대상’을 수여하며 그 노고를 격려했다. 또한 시장상과 시의장상 등을 통해 지역 체육인들의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행사에서는 향후 체육회의 발전 방향도 제시됐다. 시는 2025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신규 테니스장 3개소 ▲남양주도시공사가 운영 중인 국궁장 1개소를 남
"빛으로 물든 겨울… 관악구, ‘관악별빛산책’ 개최"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오는 12월 1일부터 한 달간 별빛내린천 일대에서 겨울 대표 축제 ‘관악별빛산책’을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화이트 매직(White Magic)’을 주제로, 빛 예술을 통한 치유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연말의 감성적인 분위기를 선사한다. 별빛산책은 신림교에서 봉림교까지 약 300m 구간을 따라 다양한 미디어아트와 빛 조형물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야간 경관을 연출한다. 신림교 구간(환영의 빛): 미러볼과 대형 꽃송이 조명, 터치에 따라 색상이 변하는 ‘물방울 조명’ 등 인터랙티브 아트가 설치돼 방문객을 맞이한다. 서원보도교 구간(예술의 빛): 국내 예술인이 참여한 8개의 미디어아트 공간 ‘화이트 매직하우스’가 조성된다. 이곳에는 ▲마법의 방 ▲마법의 터널 ▲얼음 악기 ▲기억의 거울 ▲숨결의 방 ▲빛의 정령 ▲빛의 호흡 ▲앤틱 노이즈 등이 전시되며, 중앙에는 5m 높이의 ‘화이트 매직 트리’가 설치된다. 봉림교 구간(함께의 빛): 싱어송라이터 김창완의 작품 ‘더 컬러 오브 화이트(The Color of White)’가 랜드마크 콘텐츠로 선보인다. 또한
남해군, 외국인 대상 ‘2025 코리아둘레길 팸투어’ 성황리 개최 남해군은 지난 11월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외국인을 대상으로 **‘2025 코리아둘레길 외국인 팸투어 남파랑길 걷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 인플루언서를 비롯해 여행사 관계자와 학생 등 총 14명이 참여해 남해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했다. 행사는 남해의 대표적인 해안길인 남파랑길(이순신호국길) 트레킹으로 문을 열었다. 참가자들은 맑은 바다와 드넓은 하늘이 이어지는 길을 걸으며 이순신 장군의 해전 역사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남해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첫날 일정에서는 이순신캠퍼스에서 한복 체험과 연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둘째 날에는 삼동면 힐링숲에서 ‘사운드 워킹’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숲 속에서 바람 소리, 나뭇잎 흔들림, 새소리 등 자연의 소리에 집중하며 걷는 체험으로, 참가자들은 “남해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치유 경험”이라며 감탄을 전했다. 이어 독일마을과 보리암을 방문해 남해의 다양한 관광 명소를 둘러봤다. 참가자들은 “남파랑길과 아름다운 자연, 따뜻한 날씨를 경험할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
옹진군, 연말 맞아 ‘건강채움 연말걷기 챌린지’ 참가자 모집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오는 12월 1일부터 20일까지 20일간 진행되는 ‘건강채움, 연말걷기’ 챌린지 참가자를 11월 24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올해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걷기 이벤트로, 군민들의 건강관리와 걷기 실천 분위기 확산을 목표로 마련됐다. • 참여 방법: ‘워크온(Walk-On)’ 앱 설치 후 옹진군 커뮤니티 가입 → 챌린지 신청 • 목표 달성 조건: 20일간 누적 12만 보(1일 최대 8천 보) 달성 • 혜택: 목표 달성자 중 추첨을 통해 150명에게 기념품 제공 최근 챌린지에서 참여자 대비 달성률이 낮았던 점을 보완하기 위해, • 중간 점검 알림(리마인드 메시지) 발송 • 단기 목표 제공 등을 도입해 참여율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10일간 6만 보 달성 시 소정의 선물을 제공하는 **중간 챌린지(추가 목표)**도 운영해, 군민들이 꾸준히 걸음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박혜련 옹진군보건소장은 “12월 챌린지는 올해 마지막 걷기 이벤트로, 군민 여러분이 연말을 건강하게 마무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짧은 기간이지만 중간 목표와 알림을 통해 동기부여
인천 계양구, ‘2025 크리스마스 페스타’ 점등식 개최대형 트리와 화려한 조형물로 겨울밤 수놓아… 내년 1월 30일까지 이어져 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20일 저녁, 계양아라온 북단에서 ‘2025 크리스마스 페스타’ 점등식을 열고 계양의 겨울밤을 밝히는 연말 축제의 막을 올렸다. 올해 트리마을은 높이 14m의 대형 화이트 트리와 다채로운 크리스마스 조형물, 반짝이는 트리 군락으로 꾸며져 방문객들에게 눈 내린 겨울 동화 속을 걷는 듯한 특별한 풍경을 선사한다. 트리마을은 계양아라온의 ‘빛의 거리’와 자연스럽게 연결돼 하나의 동선으로 확장되며 더욱 풍성한 야간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 점등식은 계수중학교 댄스동아리 ‘텐션’의 활기찬 식전 공연으로 시작됐다. 트리마을의 불빛이 일제히 켜지는 순간 시민들은 환호와 감동으로 하나가 됐으며, 축제 분위기는 절정에 달했다. 이어진 축하공연에서는 계양구 홍보대사인 인기 가수 다혜와 팬텀싱어 출연으로 잘 알려진 성악가 안세권이 무대에 올라 특별한 무대를 선사하며 축제의 열기를 이어갔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을 전하는 기부행사도 진행됐다. 계산중앙교회가 1,000만 원, 온누리교회가 1,004만 원의
부산 동래구, 제3회 온천천 빛 축제 개최12월 19일부터 내년 2월 1일까지… ‘온천천 연가’ 주제로 화려한 빛의 향연 부산 동래구(구청장 장준용)는 오는 12월 19일부터 2026년 2월 1일까지 온천천 일원에서 겨울철 대표 야간 명소로 자리 잡은 제3회 온천천 빛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온천천 빛 축제는 매년 방문객 수가 증가하며 동래를 대표하는 겨울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한층 더 확대된 조명 연출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겨울밤의 감성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 축제는 ‘온천천 연가(戀歌)’를 주제로 약 1.1km 구간을 6개의 테마로 꾸몄다. ‘빛의 서곡’, ‘계절의 노래’, ‘환상곡’, ‘온천천 연가’, ‘맛있는 하모니’, ‘등불의 노래’ 등 각 구간마다 다른 기획 의도의 조명 시설물이 배치돼, 방문객들은 마치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한 색다른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올해는 미디어 소원쓰기와 유등 조형물 등 새로운 콘텐츠가 추가됐다. 방문객들은 연말연시 소망을 담은 소원지를 온천천 물 위에 영상으로 띄워 감상하며 따뜻한 메시지를 나눌 수 있다. 또한 전통미를 더하는 유등 조형물이 도입됐으며, 지난해 하루 1
하동군, 송림공원 새 단장…역사성과 상징성 되찾는다하동군이 하동읍 광평리에 위치한 송림공원을 새롭게 단장하며, 오랜 역사와 상징성을 되살렸다. 300년 숲, 다시 빛나다송림은 조선 명종 21년(1745년) 당시 하동도호부사 전천상이 강바람으로부터 주민들의 삶터를 보호하기 위해 삼천 그루의 소나무를 심어 조성한 숲이다. 울창한 소나무 숲은 2005년 2월 18일 천연기념물 제445호 ‘하동섬진강 백사청송’으로 지정되며 전국적으로 명성을 얻었다. 이번 정비 사업의 핵심은 하모니파크 내 무당바위 복원이다. 과거 제를 지내던 바위였으나 개발 과정에서 돌담에 묻혀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웠다. 지역 어르신들의 아쉬움을 반영해 하동군은 돌담과 낙수연 일부를 철거하고, 높이 1.5m·폭 5m 규모로 복원해 옛 정취와 상징성을 되찾았다. 송림공원과 하동공원을 연결하는 ‘하모니 ICT 타워’가 설치돼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 또한 전망대가 조성돼 송림과 섬진강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공원 인근에는 최근 ‘별천지 만화카페’가 문을 열어 차와 함께 독서를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 체험 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세대가 휴식을 취할 수
서초구, ‘제1회 서초가족사랑 파크골프대회’ 성황리 개최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지난 11월 15일 청계산 수변공원 파크골프장에서 열린 ‘제1회 서초가족사랑 파크골프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서초구체육회가 주최하고 서초구파크골프협회가 주관했으며, ‘세대가 함께 즐기는 가족 스포츠’를 주제로 주민들의 생활체육 활성화와 건강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세대가 함께하는 경기 조부모·부모·손자가 함께한 3세대 팀부터 부모와 자녀로 구성된 2세대, 부부·형제·자매로 구성된 1세대 팀까지 총 31팀, 70여 명이 참가했다. 가족들은 서로 응원하고 격려하며 경기를 펼쳤고, 세대가 어울리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이어졌다. 구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가족 단위 생활체육 참여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생활체육 기반 확충 서초구는 청계산 수변공원에 약 4,800㎡ 규모의 9홀 파크골프장을 조성해 전 세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용 요금은 1팀당 서초구민 8,000원, 타구민 12,000원으로 운영된다. 특히 2세대 이상 가족 단위 이용자를 대상으로 주말 우선 예약제와 요금 할인 제도를 시행해 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