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장산도의 고택을 리뉴얼해 허니문하우스 상품을 이달 중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장산도 고택은 인동 장씨 가문이 거주했던 곳이다. 인동 장씨 가문은 호남의 명문가이자 대한민국 최고 천재 집안으로 인정받고 있다. 3대에 걸쳐 서울대는 기본이고 가문의 남다른 기풍과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정·관·학계에 이름을 날리고 있다. 장병준 상해임시정부 외무부장, 장재식 산자부 장관, 장하진 여성부 장관, 나쁜 사마리아인들의 저자로 알려진 장하준 케임브리지대 교수 등 이름만 들으면 알만한 인물이 즐비하다. 세계부부의 날 위원회에서 올해의 명가(名家)상 제1회 수상자로 장재식·장하진 가문을 선정하기도 했다. 고택 허니문하우스는 한옥의 멋, MZ세대의 감성, 공간의 편리성을 더했다. 독채 기준으로 요금을 1박에 5만 원으로 책정해 가격 경쟁력도 갖췄다. 주요 타깃은 인동 장씨를 배출한 장산도의 기를 받아 천재를 낳고 싶은 신혼부부이다. 허니문 하우스는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최대 4명이 이용 가능하고 기본 편의시설 및 바비큐 그릴, 선착장에서 숙소까지 픽업서비스를 제공한다. 장산도역사관과 화이트뮤지엄 관람, 농어촌체험, 바다낚시, 등산, 자전거로 한 바퀴와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서울 빛초롱과 광화문광장 마켓이 새해맞이 콘셉트로 재단장했다고 밝혔다. 1월 24일 설 연휴까지 연장 운영 예정이다. 서울 빛초롱과 광화문광장 마켓은 작년 12월 19일부터 광화문광장에서 운영 중으로, 누적 방문객 69만 명을 달성하며 서울시 대표 야간관광 축제로 거듭났다. 특히 이번 서울 빛초롱 전시에는 엔데믹을 맞이해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증가했다. 추운 날씨에도 행사장에 방문한 국내외 관람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설 연휴', '전통' 콘셉트로 일부 재단장 후 1월 2일부터 운영 중이다. 이번 연장 행사는 평일과 일요일은 18시~21시, 토요일과 공휴일은 18시~22시까지 진행된다. 서울 빛초롱은 '전통' 콘셉트 맞춰 전통놀이, 궁중연희 등(燈)을 추가하고 일부 조형물을 교체했다. 이순신 장군 동상부터 해치마당까지의 구간을 이르는 1구역에는 '전통 호랑이 등(燈)'을 전시해 대표 포토스팟이었던 '거북선 등(燈)'과 함께 광화문광장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계묘년과 어울리는 LED 토끼 등(燈)도 50점 추가 전시한다. 세종대왕 동상부터 잔디마당까지의 구간을 이르는 2구역에는 풍물놀이와 궁중연희를 재현한 등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 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근로자들의 국내 여행 경비를 지원하기 위해 1월 2일부터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과 근로자를 모집한다.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은 기업 내 자유롭게 휴가 가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근로자들의 국내 여행을 활성화하고자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근로자가 20만 원을 적립하면 근로자 소속 기업과 정부가 각각 10만 원을 추가로 적립해 총 40만 원을 국내 여행 경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매년 실시하는 실태조사에 따르면 참여자들은 이 사업이 스트레스 해소(83.9%)나 재충전(84.9%)의 기회가 됐다고 응답했으며, 다시 참여하고 싶다는 비율도 82%에 달하는 등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과 근로자 대부분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사업 참여 대상은 중소기업과 중견기업, 소상공인, 비영리민간단체, 사회복지법인·시설 근로자이다. 참여 신청은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 누리집을 통해 기업 단위로 할 수 있으며, 지원금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올해는 근로자 총 9만여 명을 대상으로 휴가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공기관, 민간기업과 협업해 소상공인
강원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황지동 일원에 보행자 전용도로인 '까막동네 어깨동무길 조성사업'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태백시는 총사업비 40억 원(국비 20억 원, 시비 20억 원)을 들여 황지동 2주공 아파트 인근 철도 건널목에서 황지초교 후문까지 보행자 전용도로를 개설했다. '까막동네 어깨동무길'로 이름 지어진 길은 길이 530m, 폭 10m 규모로 주변에 꽃잔디 4,000본, 벽화, 경관조명 등이 설치됐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앞으로도 보행자 등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쾌적하고 안전한 산책로와 편의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까막동네 어깨동무길 조성사업은 2019년 국토교통부 주관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로 선정돼 4개년 연차사업으로 진행됐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토지와 지장물 손실보상협의를 진행, 철거 후 2021년 7월 공사에 착공해 올해 12월 준공했다.
제천시육상연맹(회장 최승철)은 오는 15일 오전 10시 제천 의림지 및 삼한의 초록길 일원에서 2023년 새해 겨울 이색 스포츠 이벤트로 '제천 의림지 삼한초록길 알몸 마라톤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는 마라톤을 사랑하는 사람이면 연령과 성별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참가 신청은 오는 10일까지 제천시육상연맹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고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육상연맹으로 하면 된다. 해마다 전국에서 1,000여 명이 넘는 마라토너들이 참가한 이 대회는 제천의 겨울철 이색 스포츠 대회로 '제베리아' 제천의 추위를 제대로 만끽하려는 전국의 마라토너들에게 큰 주목을 받았다. 연맹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던 대회를 여는 만큼 프로그램 운영에 내실을 다지기 위해 기존 맨 도로 위를 5km, 10km 달렸던 것을 삼한의 초록길 산책코스 왕복 7km(의림지역사박물관~에코브릿지~그네공원(반환)~역사박물관)를 달리는 것으로 결정해 참가자들의 안전을 도모하고 제천의 관광명소를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제천 의림지 삼한초록길 알몸마라톤 대회 참가자에게는 기록증과 완주메달이 제공되며 남녀노소 참가 대상별 시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최승철 회장은 "코로나 시기에 더욱
전남 곡성군(이상철 군수)이 오는 14일에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 잔디광장에서 '한겨울 눈 조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 가족당 100x60x120cm 크기의 대형 눈 블록이 하나씩 제공된다. 전문 조각가와 함께 상상하는 대로 마음껏 눈 조각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완성된 작품들은 잔디광장에 일주일 동안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미니 눈사람 만들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즐길 수 있다. 신청 희망자는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곡성군 교육포털에서 회원 가입 후 접수하면 된다. 초등학생을 동반한 3인 이상 가족부터 신청이 가능하고 총 50팀만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지만 조각에 필요한 망치, 끌, 조각도 등은 팀별로 각자 준비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전문 조각가들과 눈 조각이라는 접하기 힘든 예술 활동을 통해 겨울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라고 개최 소감을 밝혔다.
경기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2023년 1월 1일부터 구리시보건소에서 '새해맞이 20만보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챌린지 참여방법은 모바일 앱 워크온(WalkOn)을 다운받아 구리시 공식 커뮤니티 '즐거운 걷기! 더 행복한 건강생활'을 가입하고 커뮤니티 내에서 진행되는 '새해맞이 20만보 챌린지'에 '참여하기' 버튼을 누르면 시작된다. '새해맞이 20만보 챌린지'는 1걸음당 1마일리지가 적립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1월 한 달 동안 20만 보 이상 마일리지를 적립한 참가자 중 300명에게 모바일 음료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또한 친구 초대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돼 커뮤니티 게시판에 초대한 친구 닉네임 인증 시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모바일 음료 기프티콘이 별도로 제공된다. 시는 2022년에 전 시민 대상으로 다양한 걷기 챌린지를 진행하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2023년 새해 첫날 시작하는 걷기 챌린지 운영으로 시민들에게 건강과 활력을 제공하고 구리시 전반에 걸쳐 건강생활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새해맞이 걷기 챌린지가 많은 시민의 관심 속에서 추진되는 만큼 새해의 활기찬 시작과 동시에 걷기 문화가 정착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경남 남해군은 2023년 새해를 맞아, 남해군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2023년, 남해군에게 소원을 말해봐' 이벤트를 개최한다. 남해군 공식 인스타그램(@namhaegun)의 이벤트 게시글에 2023년 새해 소원을 댓글로 남기고 게시글의 좋아요(♥), 남해군 인스타그램 팔로우 신청, 친구소환까지 완료한 참가자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남해군 인스타그램을 통해 새해에 이루고 싶은 소원, 희망하는 마음 등을 댓글로 남겨주면 된다. 새해 소원 말하기 이벤트는 1월 1일부터 1월 15일까지 15일간 진행되며 참여자 중 100명을 랜덤으로 선정해 모바일 커피상품권(1만 원)을 증정할 계획이다. 당첨자 발표는 1월 20일 남해군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1월 27일까지 당첨자에게 상품권을 발송한다. 하순철 행정과장은 "새로운 한 해 시작, 힘찬 출발을 남해군 SNS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2023년 바라시는 모든 소원이 다 이뤄지길 바라며,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 구례군은 2023년 계묘년(癸卯年) 검은 토끼의 해를 맞아 군민의 안녕과 영호남 화합을 기원하는 '2023년 영호남 한마당 해맞이' 행사를 2023년 1월 1일 7시 남도대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해맞이 행사는 전라남도 구례군 간전면 운천리와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탑리를 잇는 남도대교 교량 중간인 만남의 장소 광장에서 영호남 주민이 함께하는 2023 계묘년 새해 해맞이 행사로 간전면 청년회(회장 김희수)와 화개면 탑리마을 청년회(회장 이원기)가 공동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새해 첫날,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풍물놀이 공연으로 새해의 힘찬 출발을 알리면서 행사를 시작하고 신년 제례, 떡케이크 절단식, 음식나눔행사 등을 진행한다. 또한, 행사에 참석하는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2023년 새해 소망을 리본에 작성하는 소원 리본 달기 행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구례군 관계자는 "이번 해맞이 행사는 사고 예방을 위한 철저한 안전 관리와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할 예정이며 2023년 새해를 뜻깊게 시작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김태우)는 오는 1월 1일 개화산 정상에서 '2023 계묘년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계묘년 새해를 맞아 57만 강서구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고, 구민들과 함께 새로운 각오로 새해를 희망차게 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 6시 30분 강서국악협회의 신명 나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주민들의 흥과 기운을 돋우는 대북 공연과 난타 공연을 비롯해 가곡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김 구청장이 모든 구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신년 메시지를 낭독하며 계묘년 새해 첫 해오름을 기다린다. 일출 예정 시간인 오전 7시 47분에 맞춰 참여자 모두 카운트다운을 세며 해오름을 맞이하고 함께 만세삼창을 외친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행사장 주변에서는 새해 소망 및 가훈 써주기, 소망 엽서 보내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펼쳐진다. 이와 함께 수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행사인 만큼 안전사고 예방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구는 강서소방서, 강서경찰서,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등과 합동점검반을 구성, 행사 하루 전 함께 해맞이 행사장에서 사전 점검을 실시하며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한다. 당일 개화산을 올라가는 주요 코스에
장성군 신활력플러스사업단이 마련한 체류형 숲 체험 여행 콘텐츠 '크리스마스 숲스테이(stay)'가 참가자들의 호평 속에 마무리됐다. 24~25일 이틀간 진행된 이번 이벤트는 축령산 편백숲에서 1박 2일 동안 머물며 장성군 신활력플러스사업 활동 모임체에서 준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소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전 예약을 통해 접수한 100여 명의 가족 참가자들이 많은 눈이 내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축령산을 찾았다. ㈔편백나무숲은 자체 개발한 AR(에이알, 증강현실) 앱을 활용한 숲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편백숲 곳곳에 숨겨진 QR(큐알)코드를 휴대폰으로 스캔하며 게임을 즐기고 숲의 소중함을 배웠다. 애나드협동조합은 크리스마스 케이크 체험을 준비했다. 장성의 청정 환경에서 자란 과일과 국산 밀을 사용한 케이크를 직접 만들며 우리 농산물이 지닌 가치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옐로우창농은 3D(디)펜을 이용해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을 만들었다. 체험 중간에는 직접 재배한 백향과로 만든 향긋한 차도 제공됐다. 특히 완성된 트리를 집에 가져갈 수 있도록 선물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예술 전공 대학생들의 자원봉사 참여도 이목을 끌었다. 신활력플러스사업단과 협약
인천 서구(청장 강범석)가 주민의 걷기 활성화를 위해 올해 진행한 '건강UP! 서로걷기 챌린지'가 4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달 20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건강UP! 서로걷기 챌린지'는 서구의 대표 걷기 챌린지로 걷기 앱(워크온)과 지역화폐(서로e음) 앱을 연동한 전국 최초 사례다. 목표 걸음 수 50만 보 달성 시 캐시 1만 원을 지급하고, 100만 보 달성 시 기념 핀 배지와 상품을 제공한다. 올 한 해 동안 서로걷기 챌린지에 참여한 주민은 총 3만9천91명이며 이 중 50만 보 달성자는 2만3천870명, 100만 보 달성자는 5천305명으로 많은 주민이 건강과 환경을 지키는 데 적극 동참했다. 서구는 걷기 챌린지를 독려하고자 둘레길인 서로이음길을 활용해 올바른 걷기 교육과 함께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해피 워킹, 줍깅' 활동을 함께 추진하는 등 일상 속 걷기 실천을 이끌었다. 서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챌린지가 주민들의 건강증진은 물론이고, 환경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좋은 사례가 됐다"며 "내년에도 구민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위해 걷기 챌린지를 더욱 다양하게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