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의 대표 축제인 '포천 백운계곡 동장군 축제'가 오는 23일부터 2월 5일까지 백운계곡 국민관광지 일원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하는 '백운계곡 동장군 축제'는 포천시가 주최하고 백운계곡상인협동조합의 주관으로 진행한다. 백운계곡은 겨울 행사를 펼칠 수 있는 훌륭한 지리적 환경을 갖추고 있다. 수도권 최고의 청정지역이라는 점과 겨울이면 계곡을 따라 불어오는 거센 동북풍으로 남부지방에 비해 기온이 4~9도 정도 낮다는 점이다. 이러한 지리적 이점과 주민들의 노력으로 이뤄진 행사가 '백운계곡 동장군 축제'이다. 이번 동장군 축제 슬로건은 '흰 눈 펑펑! 얼음 꽁꽁! 가자! 포천백운계곡!'이다. 행사 주관이 백운계곡상인협동조합으로 변경되면서 가족 단위 체험형 프로그램인 회전눈썰매, 스케이트, 어린이작품 만들기 등 신규프로그램과 다양한 미식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또한 축제 입장료를 행사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으로 되돌려줘 관광객에게는 입장료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 소비를 촉진할 것으로 보인다. 축제 관계자는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만들어진 백운계곡 동장군 축제에서 어른과 아이 모두 즐거운 겨울 놀이를 즐기면서 포천의 자연 속에서 쉬어가시길 바
전남 광양시는 지난해 도비 공모사업을 통해 2억 원(도비 1억, 시비 1억)을 확보하고, 중마권역의 허파인 마동 현충탑공원 내에 꽃이 피는 수목을 심어 아름다운 산림 경관을 조성하는 복합산림경관숲을 조성했다. 복합산림경관숲은 공원 공휴지를 활용해 수국, 철쭉, 산벚나무, 황매화 등 11,640주의 다채로운 나무를 심어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산림 경관 속에서 가족, 친구와 함께 담소를 나누며 걷고 쉬는 공간을 제공하고자 조성됐다. 시는 복합산림경관숲을 이용하는 시민에게 쾌적한 산림 경관을 제공할 방침이며 도심 속 힐링라이프 욕구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생활권 주변에 녹색 공간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재원 공원과장은 "생활권 내 도시숲 조성 확대로 도심 속 부족한 녹지공간을 지속해서 조성하겠다"며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심신 및 정서적 안정을 취할 수 있는 휴식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이사장 안진찬)과 손을 잡고 품격있는 숲과 정원의 도시 세종 조성에 나섰다.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은 산림 및 정원 전문인 육성과 산림·정원문화 확산, 산람자원 보조 등을 목표로 국내 최초 민간 주도의 산림·정원 분야 교육기관이다. 시는 생활권별로 조성된 근린공원과 도심 가운데 위치한 중앙녹지 등을 활용해 정원관광산업 자원화를 추진 중으로 이를 위한 기반으로 전문인 육성이 꼭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이에 양 기관은 지난 14일 시청 접견실에서 최민호 시장과 안진찬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품격있는 숲과 정원의 도시 세종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3년간 ▲산림분야 산업의 수요발굴 및 육성과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협력 ▲산림·정원 분야 전문가 육성을 위한 교육훈련 및 교육시설의 지원에 힘을 모은다. 또한 ▲임산물 생산·유통 등 임산업 활성화 등에 관한 지원 ▲기타 양 기관의 공동 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협력체계 구축·지원도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산림·정원분야 전문가 육성 및 정원문화 확산을 통해 중부권 최대의 정원관광 산업도시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신사동 주민 120여 명이 직접 뜨개질한 '트리아트 니팅(나무 뜨개옷)'을 가로수길 은행나무 61주에 입혀 2월 24일까지 전시한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가로수길 트리아트 니팅' 전시는 신사동 주민이 직접 뜨개질한 털실옷을 나무에 입히는 거리예술로, 앙상한 겨울 가로수에 형형색색 화려함을 더해 주민과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는 신사동 주민과 학생 등 12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니팅 주제를 '우리 같이, 우리 가치'로 정하고 지난 10월부터 2개월간 네이버 밴드와 정기 모임 등을 통해 개성 있고 예술성 높은 뜨개 작품을 완성했다. 천원선 신사동장은 "겨울철 가로수길을 다채로운 색으로 물들이는 '트리 아트 니팅' 전시는 지역 특색 사업으로 주민 만족도와 자부심이 높다"며 "글로벌 관광명소인 가로수길이 겨울철에도 아름다운 예술의 거리로 꾸며져 국내외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북 군산시가 지역 불균형과 소외감 해소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서군산 복합체육센터 건립사업 진행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서군산 복합체육센터 건립사업은 동군산 지역에 치우쳐 있던 체육 인프라시설을 서군산 지역으로 확장해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산북동 3350번지 일원에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서군산 복합체육센터는 부지 34,795㎡, 연면적 8,452㎡, 지하 1층/지상 3층으로 지어질 예정이다. 특히 서군산 복합체육센터에는 실내수영장(25m 8레인), 다목적 체육관, 부대 편의시설 등 체육시설 불균형 및 소외감 해소뿐만 아니라 지역민 생존수영 교육공간을 조성해 수상사고에 대처할 수 있다. 현재 지하층 콘크리트 공사 중(공정률 약 15%)으로 오는 2024년 하반기까지 예정된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민의 숙원인 서군산 복합체육센터가 완성되면 각종 체육대회의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체육활동을 통한 건강하고 건전한 체육문화 형성 및 체육 인프라 확충을 통한 서비스 향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12월14일 (주)광덕안정(CEO 주홍원) 과 (사)한국산악마라톤연맹(회장 박충규)은 산악마라톤 경기중 안전을 위한 상호 MOU를 강남구 서초동 소재 광덕한의원본사 소강당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협약식에는 광덕안정 이정욱 안전계획 부장등 3명이 참석 하였고 산악마라톤연맹에서는 박충규 회장등 3명이 참석하였다. (주)광덕안정에서는 산악마라톤연맹에서 주최 주관하는 대회에서 부상자가 발생했을 경우 저렴한 진료및 치료와 함께 대회 진행도 적극 지원하여 필수 장비를 지원해 주기로 하였다. ㈜광덕안정은 한의원/한방병원, 치과, 법률사무소를 대상으로 마케팅, 디자인, 노무, 회계, 교육 등 체계적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직 경영 컨설팅 서비스 기업’으로 현재 전국 30여 곳 이상의 한의원과 한방병원, 2개의 치과의원, 6곳의 법률사무소를 대상으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번 협약식으로 산악마라톤과 트레일런 선수및 동호인들에게 더좋은 대회환경을 조성해 주리라 기대해 본다.
서초구 반포대로 거리. 곳곳에 음악 조형물과 이정표 등 악기 상징물이 보인다. 클래식 연주가 흘러나오고, 사람들은 커피를 마시며 거리에서 음악과 문화를 즐기고 있다. 이곳은 가까운 미래 '서초 문화의 거리'의 모습이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지난달 28일에 열린 '제1차 서초구 문화의 거리 심의위원회'에서 서초3동 사거리부터 서초역까지 약 1.2㎞ 구간을 '문화의 거리'로 확장하는 안이 심의·가결돼 13일 지정·고시된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18년 예술의 전당 일대가 서울시로부터 음악문화지구(서리풀 악기거리)로 지정된 데 이어, 이번 '서초 문화의 거리' 지정으로 서초구가 대한민국 최고 문화예술도시의 입지를 더욱 다지는 모양새다. '서초문화의 거리'는 지역 내 일정 지역 중 도로를 중심으로 문화적 특성을 대표할 수 있는 곳을 선정, 특성화된 문화예술 활동의 활성화 또는 문화경관 개선을 위해 지정한 지역을 말한다. 지정요건으로는 '서초구 문화의 거리 조성 및 지원 조례'에 따라 ▲ 문화 시설 등이 밀집돼 있거나 계획적으로 조성하려는 지역 ▲ 문화예술 활동이 지속적으로 개최되는 지역 등이다. 또 고려사항으로 ▲ 문화적 정체성 ▲ 주변의 문화시설 ▲
전라남도는 '볼거리, 놀거리, 먹거리 가득한 겨울 여행지'라는 주제로 보성 득량역 추억의 거리, 함평 해수찜, 영광 법성포 굴비거리를 12월 추천관광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보성 득량역 추억의 거리는 1970∼80년대 읍내 모습을 재현, 아버지·어머니 세대의 소중한 추억을 자녀와 함께 나눌 수 있는 공간이다. 전통 쌍화차가 있는 행운다방, 예전 교실 모습 그대로 간직한 득량국민학교, 옛날 전자제품이 전시된 은빛전파사 등을 둘러보며 진한 향수(레트로)를 느낄 수 있다. 또한 공중파 방송의 드라마 흥행작 '옷소매 붉은 끝동'을 촬영했던 아름다운 한국 정원 강골마을 열화정, 1935년 5성급 호텔을 복원한 보성여관, 유명 영화 명장면으로 꾸며진 월곡영하골 벽화마을 등 볼거리가 가득하다. 함평 해수약찜은 오랜 시간 달군 1천300℃ 유황석과 약초를 해수(海水)가 든 탕에 넣고 데워지면 물로 찜질을 하는 방식이다. 온천과 약찜 효능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다. 해수찜은 신경통, 산후통, 관절염, 피부염 등 만성질환 치료에 효과가 있어 효도 여행 코스로도 인기다. 주변에 함평군립미술관과 양서·파충류, 곤충, 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함평자연생태공원, 계절마다 다양한 식물로
제천시가 천혜의 자연경관, 청풍호반케이블카, 옥순봉 출렁다리 등 대표 관광지를 앞세워, 캠핑족(族)들의 발걸음을 사로잡고 있다. 12월 1일 기준 제천시에 등록된 야영장은 총 75개로, 충북도 최대 규모다. 특히 올해 12개의 야영장이 신규로 등록되며, 2015년 야영장 등록 의무화 이후 최고의 등록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그렇다면 제천의 매력은 무엇이며, 어떻게 즐겨야 하는 걸까? 자세히 들여다보자. 먼저 제천은 중앙선, 충북선, 태백선 3개 노선이 교차하는 철도교통의 중심점으로 대학생들에게는 '내일로 거점'으로 통한다. 특히 2021년 1월경 개통된 중앙선 KTX-이음으로 청량리∼제천 소요 시간이 1시간으로 단축돼 화제가 된 바 있다. 동시에 제천은 중앙고속도로, 평택-제천고속도로(동서6축 고속도로)가 통과하는 곳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든, 직접 운전하든 손쉽게 도시에 방문할 수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아울러 3도 국립공원(월악산(충북 제천), 소백산(경북 문경), 치악산(강원 원주)) 가운데 위치해, 시 면적의 73%가량이 임야인 제천은 나서면 빽빽한 산을 볼 수 있고, 호흡하면 맑은 공기를 느껴볼 수 있다. 특히 ▲ 북으로 백운산,
경기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의 건강한 신체 발달을 위해 이달 둘째 주부터 4주간 실내 체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아동들의 신체 발달과 성장 정도에 따라 저학년과 고학년을 분리해 실내 풋살 4회기와 클라이밍 3회기 등 수준별 맞춤 지도가 이뤄진다. 시는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스토래지풋살 광명하안점, 매드짐 광명클라이밍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해당 업체들은 수강료를 일부를 후원해 취약계층 아동의 체육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한 아동의 보호자는 "날씨가 추워져 아이들의 외부 활동이 어려웠는데, 실내 체육활동으로 활기차고 건강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돼 광명시 드림스타트에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잘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명시 드림스타트 담당자는 "프로그램의 필요성과 참여 아동의 만족도 등을 고려해 내년 1월과 2월에 프로그램 연장 추진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며 "아동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해 활동적인 겨울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출처 : 광명시청 보도자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문화도시심의위원회(위원장 정갑영, 이하 심의위)의 심의를 거쳐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른 제4차 문화도시 대상지(지자체명 가나다순)로 ▲ 고창군 ▲ 달성군 ▲ 영월군 ▲ 울산광역시 ▲ 의정부시 ▲ 칠곡군 등 총 6곳을 지정했다. 문화도시는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지역별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이루고, 주민의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정된다. 문체부는 '제4차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실무검토단'을 구성하고, 예비문화도시 16곳을 대상으로 현장·발표(통합) 평가를 진행했으며, 심의위의 심의·의결을 거쳐 총 6개 지자체를 문화도시로 선정했다. 현장·발표(통합)평가는 ▲ 예비 문화도시 사업 추진 결과와 ▲ 문화도시 추진기반 확보 ▲ 문화도시 추진 효과 및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제4차 문화도시에는 도시당 5년간 최대 국비 100억 원, 지방비 100억 원 등 총 200억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에 지정된 제4차 문화도시는 도시가 기존에 가지고 있는 성장동력이 위기에 처해있지만 이를 문화로 극복하고 새롭게 활기를 불어넣겠다는 도시의 의지가 돋보였다. 영월군과 울산광역시, 의정부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지역 내 공영 주차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역삼문화공원에 지하 4층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건립하고, 지상에는 문화힐링공원인 '휴(休)가든'을 조성해 오는 16일 개관한다. 역삼동은 하루 평균 4∼5만대의 차량이 통행하는 도심 밀집지역이지만 인근 공영주차장은 역삼문화공원 노외 공영주차장(51면)과 역삼1동주민센터 공영주차장(지하 1∼2층, 118면) 2곳뿐이며 신설 주차장 조성을 위한 부지도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에 구는 역삼문화공원 부지 일부(역삼동 635-1번지, 4천534㎡)를 활용해 지하에 주차장을 조성하고 그 상부에 공원을 만들어 도심 주차난 해결과 휴식공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2019년 10월 착공한 지하공영주차장은 총사업비 280억여원을 투입해 공사를 마치고 19일부터 개방한다. 지하 1층∼지하 4층 연면적 1만736㎡ 규모로 총 247대를 주차할 수 있다. 이는 현재 운영 중인 역삼문화공원 노외 주차장에 비해 4.8배 넓다. 주차장 면수는 일반주차 148면, 여성 72면, 장애인 8면, 전기차 8면, 경형차 11면이고, 전기차 충전기 8대가 설치돼 있다. 주차비는 기본요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