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청송 주왕산에 멸종위기종 ‘큰바늘꽃’ 이식… 생태 복원 앞장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가 8월 26일 경북 청송군 주왕산 일원에서 국립생태원과 함께 멸종위기종 복원 행사를 개최하며 생물 다양성 보전에 앞장섰다. 이번 행사는 대형 산불로 훼손된 지역의 생태계 회복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큰바늘꽃’ 200개체를 이식하는 작업이 진행됐다. 자연 훼손지에 생명 다시 심다 이날 행사에는 정택주 한국가스공사 탄소중립환경부장, 정길상 국립생태원 복원연구실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복원 활동을 함께했다. 이식된 큰바늘꽃은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에서 인공 증식 기술로 재배된 개체들로, 과거 자생지였지만 하천 개발 등으로 야생 개체군이 사라진 주왕산 일대에 다시 뿌리를 내리게 된다. 가스공사는 이식 이후에도 지속적인 순찰과 감시를 통해 서식 안정성과 생존율을 높이는 사후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지속가능 경영으로 생물 다양성 보전 한국가스공사는 2022년부터 국립생태원과 협력해 저어새, 나도풍란 등 국내 멸종위기종 복원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환경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올
남해군, ‘제7회 보물섬 남해 자전거 대축전’ 9월 28일 개최 남해군은 오는 9월 28일 삼동면 죽방렴홍보관에서 ‘제7회 보물섬 남해 자전거 대축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남해군체육회가 주최하고 경남일보사가 주관하며, 남해의 아름다운 해안도로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비경쟁 투어형 자전거 축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왕복 70km 해안 코스…가족·동호인 모두 참여 가능 대회는 삼동면 죽방렴홍보관을 출발해 설천면 남해충렬사까지 왕복 70km 구간에서 진행된다. 참가자 수준에 따라 일반인과 가족 단위 참가자를 위한 30km 코스(죽방렴홍보관↔선소마을)와 동호인 추천코스인 70km 코스로 나뉘어 운영된다. 이번 대축전은 순위 경쟁이 아닌 투어 형식으로 진행되며, 자전거를 사랑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미성년자는 부모의 참가 동의서를 제출해야 한다. 참가자 전원에게 남해사랑상품권 증정 참가비는 일반 3만 원, 청소년 2만 5천 원이며, 행사 당일에는 일반 참가자에게 2만 5천 원권, 청소년에게는 2만 원권의 남해사랑상품권이 기념품으로 제공된다. 9월 10일까지 선착순 접수…홈페이지 통해 신청 가능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9월 10일(수)
안산시, 관내 23개 학교와 학교시설 개방 위한 실무 협약 체결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5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관내 23개 학교와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를 위한 실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과 이광종 안산시체육회장, 23개 학교의 교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경과보고 ▲학교시설 개방 지원사업 설명 ▲협약 내용 공유 ▲실무협약서 서명 및 교환 순으로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안산시는 체육관, 운동장, 유휴교실, 야간주차장 등 학교시설을 지역 주민에게 개방하는 학교에 대해 ▲개방 시간에 따른 인센티브 지급 ▲공공운영비 지원 ▲이용자 사고 손해배상 공제 가입 ▲관리 인력 지원 ▲교육경비 지원 시 가점 부여 ▲시설 유지보수비 우선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안산시체육회는 체육회 소속 동호회와 개방학교 간 1:1 매칭 관리, 시설 관리자 지정 및 관리를 통해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에 협력할 예정이다. 안산시는 지난 2023년 10개교를 시작으로 2024년 11개교, 올해 31개교와 실무 협약을 체결하며 학교시설 개방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는 안산교육지원청과의 현장 컨설팅을 바탕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민근 시
군포시, 제1회 유승민배 전국탁구대회 개최…탁구 명가로 도약 군포시가 시 승격 이래 처음으로 전국 규모의 탁구대회를 개최하며 스포츠 도시로의 도약을 알린다. 군포시탁구협회는 오는 8월 23일, 2004년 아테네올림픽 탁구 금메달리스트이자 현 대한체육회장인 유승민을 기리는 *‘제1회 유승민배 전국탁구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개인 단식, 개인 복식, 단체전 등 다양한 종목으로 구성되며, 우승 및 입상자에게는 푸짐한 시상이 주어진다. 군포시체육회와 군포시의 후원 아래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과 전국의 탁구 애호가들을 하나로 모으는 화합과 열정의 축제가 될 전망이다. 방영재 군포시탁구협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군포시가 탁구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며 “단순한 스포츠 경기를 넘어 생활체육의 가치를 확산하고 지역 스포츠 문화 활성화를 이끄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승민 회장은 “20년 전 아테네 금메달은 내 인생의 전환점이었다”며 “이 대회를 통해 더 많은 동호인들이 탁구의 즐거움을 나누고, 생활체육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탁구인들과 함께 호흡하며 스포츠의 가치와 즐
서초구 ‘길마중길’, 무장애 산책로로 재탄생…도심 속 힐링 명소로 주목 서울 서초구의 대표 녹지 산책로 ‘길마중길’이 더욱 넓고 편리한 무장애 산책길로 새롭게 단장돼 주민 곁으로 돌아왔다.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경부고속도로변 녹지에 위치한 약 3.9㎞ 구간의 길마중길을 재정비해, 누구나 편하게 걸을 수 있는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조성했다고 밝혔다. 산책로 폭 확장·무장애 설계로 접근성 강화 길마중길은 메타세쿼이아와 느티나무가 우거진 녹음 속에서 오랫동안 주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산책로다. 그러나 시설 노후화와 단절된 구간으로 인해 개선 요구가 높아지면서, 서초구는 ‘길마중 초록숲길 조성사업’을 통해 산책로를 전면 재정비했다. 이번에 완성된 2단계 구간(서초IC∼서초1교 약 1.5㎞)에서는 산책로 폭을 기존 2.5m에서 최대 5m까지 넓히고, 모든 진입로에 계단과 턱을 없애 유모차와 휠체어도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입구와 주변에는 목수국, 소엽 맥문동, 무늬 비비추 등 계절감을 살린 식재가 더해졌으며, 쉼터와 의자 등 편의시설도 함께 설치됐다. 서초 최대 규모 맨발 체험 공간으로 거듭나 용허리근린공원 인근의 맨발 흙길은 기존 편도형에서 순환형으로
장흥군, 건강문화 경쟁력 전국 군 단위 1위…치유와 문화의 도시 입증 전남 장흥군이 건강문화 분야 지역경쟁력 평가에서 전국 군 단위 1위를 차지하며 ‘치유와 문화의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장흥군은 19일,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한 ‘민선 지방자치 30년 지역경쟁력 평가’에서 건강문화 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민선 지방자치 시행 30주년을 맞아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인구 ▲재정 ▲지역경제 ▲건강문화 ▲환경안전 등 5개 분야의 경쟁력을 종합 분석한 결과다. 특히 장흥군은 ‘건강문화 경쟁력’ 부문에서 군 단위 전국 1위를 기록하며,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정책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건강문화 경쟁력 평가지표는 ▲인구 1,000명당 보건행정인력 ▲건강수준 인지율 ▲교원당 학생 수 ▲인구 10,000명당 문화기반시설 등 군민의 삶의 질을 종합적으로 반영하는 항목들로 구성됐다. 장흥군은 건강증진 통합서비스, 방문형 건강관리사업 등 적극적인 의료행정과 함께 수요자 맞춤형 교육·문화 사업을 추진해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김성 장흥군수는 “초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국민
청년문화와 수제맥주의 만남, ‘2025 전포사잇길 맥주축제’ 8월 28일 개막 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는 오는 8월 28일(목)부터 29일(금)까지 이틀간 전포사잇길 일원에서 ‘2025 전포사잇길 맥주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청년 친화형 골목축제로, 수제맥주와 e-스포츠 콘텐츠가 결합된 도심형 문화행사로 주목받고 있다. ‘비어블록 그랑프리’…맥주와 레이싱의 이색 콜라보 올해 축제는 ‘비어블록 그랑프리’라는 주제로, 수제맥주와 e-스포츠 레이싱을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문화축제로 기획됐다. 부산의 대표 수제맥주 브랜드인 와일드웨이브, 툼브로이, 부산맥주와 함께 전포사잇길 15개 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맥주와 먹거리를 선보인다. DJ 공연부터 색소폰 퍼포먼스까지…골목이 무대가 된다 축제 기간 동안 유명 DJ 공연, 전자바이올린, 색소폰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져 골목 전체가 하나의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눈길을 끈다. 체험과 전시, 플리마켓까지…청년 감성 가득한 축제 레이싱 타임어택 챌린지, 비어스트롱, 림보 게임 등 e-스포츠 기반 체험 프로그램
산악바이크 마니아에서 1인 개발자로, 김승철 대표의 도전기 아웃도어 스포츠 대회 현장에서 선수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운영진과 관람객이 함께 경기를 즐길 수 있다면 어떨까? 이러한 상상을 현실로 만든 앱이 있다. 바로 ‘티레이스(T-Race)’다. 산악바이크 동호회 운영자이자 20년차 개발자인 김승철 대표가 직접 개발한 이 앱은 GPS 기술을 활용해 대회 운영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있다. 티레이스는 현재 공식홈페이지(https://tracegps.me) 를 통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앱은 안드로이드 와 아이폰 모두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개발의 시작은 현장의 불편함에서김 대표는 오랜 시간 등산과 MTB, 산악바이크 라이딩을 즐겨온 아웃도어 마니아다. 10년째 운영 중인 산악바이크 동호회 ‘산뽕오프로드’를 통해 다양한 대회 운영진들의 고충을 접하며, 실시간 GPS 기반 대회 앱의 필요성을 절감했다. “우리나라는 산악 지역에서도 통신 환경이 우수한데, 기존 GPS 앱은 기록 후 서버에 업로드해야만 경로나 위치를 공유할 수 있었죠. 실시간으로 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앱이 없다는 점이 늘 아쉬웠습니다.” 이러한 문제의식은 곧 ‘
시흥시, 거북섬 배경으로 전국하프마라톤 개최…10월 12일 힘찬 레이스 펼쳐진다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오는 10월 12일 오전 9시, 거북섬 인근 한국공학대학교 제2캠퍼스 일대에서 ‘2025 제11회 시흥시 전국하프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시흥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시흥시육상연맹이 주관하며, 시흥시와 시흥시의회가 후원한다. 자연과 함께 달리는 세 가지 코스 대회는 하프마라톤(21.0975㎞), 10㎞, 5㎞ 개인전으로 구성되며, 참가자들은 한국공학대학교 제2캠퍼스를 출발해 시화방조제를 지나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코스를 달리게 된다. 시흥의 아름다운 해안 풍경과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이번 마라톤은 전국의 마라톤 동호인과 시민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참가 신청은 8월 18일부터 참가 신청은 8월 18일 오후 2시부터 대회 공식 누리집(시흥시 마라톤 대회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5,000명을 모집한다. 시는 많은 시민들이 건강한 달리기를 통해 체력 증진과 지역 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길 기대하고 있다. 참가자 위한 셔틀버스 운행 대회 당일에는 오이도역과 시흥시청에서 대회장인 거북섬 한국공학대학교 제2캠퍼스까지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돼
대구·광주, 명산 산행으로 달빛동맹 강화…‘명산 산행 챌린지’ 개최 대구광역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는 광주관광공사와 손잡고 ‘달빛동맹’의 우정을 관광으로 확장하기 위한 특별한 산행 이벤트를 마련했다. 오는 8월 11일부터 12월 10일까지 약 4개월간 진행되는 ‘대구&광주 명산 산행 챌린지’는 두 도시의 대표 명산을 오르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챌린지는 국내 대표 산행 커뮤니티 플랫폼인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과 협업해 진행되며, 전용 앱을 통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GPS 인증을 통해 대구의 팔공산 비로봉과 앞산 정상, 광주의 무등산 정상과 금당산 정상 등 총 4개 코스를 완주하면 된다. 명산 완주하면 특별 혜택도 각 인증 지점에서는 블랙야크몰에서 사용 가능한 포인트가 지급되며, 모든 코스를 완료한 선착순 1,000명에게는 스포츠 전용 물병이 증정된다. 또한 챌린지 기간 동안 대구↔광주 간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돼, 시민들이 서로의 명산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9월 중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 앱을 통해 사전 접수할 수 있다. 자연과 문화, 사람을 잇는 산행 문예진흥원은 이번 행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