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오는 24일 금곡로 및 사릉로 일대에서 금곡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하나로 마을축제 '제4회 금곡 고!고!고 축제'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금곡에 취하고, 음식에 취하고, 문화에 취하고'의 줄임말과 '금곡동으로 가자(Go!)'라는 의미를 포함하는 이번 축제는 금곡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추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주민과 상인이 직접 참여해 공동체와 지역 상권을 활성화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꽃다발과 다양한 수공예품, 떡, 음료 등 금곡로 내에 소재한 다양한 상점가의 물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으며, 지역 양조장 위주의 수제 맥주 및 막걸리 시음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또한, 금곡 3910 마켓에서 모루 인형, 애견용품, 레진아트 등 청년 셀러들의 수준 높은 수공예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금곡동만의 포토 스팟의 색을 직접 채워보는 어반스케치 채색과 직접 찍은 사진을 컵에 남기는 포토 머그컵 프린팅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지역 청소년들로 구성된 태권무 시범과 다양한 버스킹 공연이 예정돼 있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남양주시 금곡동 도시재생현
전국 발달장애인의 최대 스포츠 축제인 제17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가 오는 8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인천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서 정식으로 인정한 대회로, 세계하계대회 개최 연도를 제외하고 매년 전국을 순회하며 4년 주기로 열린다. 발달장애인에게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성취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세계 최대의 발달장애인 국제스포츠행사이다. 이번 대회에는 총 2,479명이 참가하며, 인천 문학경기장 등 10여 개 경기장에서 15개 종목(정식 12개, 시범 3개)의 경기가 펼쳐진다. 특히 올해 대회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페러게임 10주년을 맞아, 8월 16일 인천시청 앞 광장에서 성화 채화를 시작으로 4일간의 대회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당시의 감동과 열정이 각 경기장에서 다시 한번 울려 퍼질 예정이다. 대회 기간 중에는 부대행사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에서 '발달장애인의 취업지원 방안'에 대한 정책토론회가 열리며, 선수들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능력 향상과 질병 조기 발견을 위한 건강증진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유정복 시장은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 지도자, 자원봉사자 모두가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오는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모란전통시장 일대에서 '모란 한여름 건강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경기도 상권진흥구역사업을 통해 새롭게 단장한 모란전통시장과 모란 흑염소특화거리, 모란백년기름특화거리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모란전통시장은 매일 문을 여는 모란시장, 모란전통기름시장, 모란종합시장 3개의 상설시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하철 모란역 인근에 있으며 모란민속5일장과는 다른 상권이다. 축제 기간 3일 동안 ▲더뉴재즈밴드, 가수 한서경의 축하공연 ▲K-건강즙과 K-방앗간을 테마로 한 팝업스토어 ▲모란건강플리마켓 ▲흑염소와 건강을 주제로 한 신메뉴 품평회 ▲버스킹 공연 및 거리노래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또한 80년대 레트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각종 체험 행사와 2m 길이의 떡케익 커팅행사, 2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 모란전통시장 영상 공모전(8월 19일까지) 등의 고객 참여형 행사도 마련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3개 전통시장 상인들이 합심하여 준비한 축제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축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온라인 블로그(https://blog.nave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이 지난 6개월간 준비한 서울형 야간관광 랜드마크로 부상할 계류식 가스기구 '서울달'이 오는 10일(토) 오후 7시 여의도공원 잔디마당(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공원로 68)에서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정식개장은 23일(금)이다. 시민들에게 첫선을 보이는 '서울달'은 130M 높이에서 서울의 대표적매력명소인 한강과 서울의 스카이라인을 완성하는 고층빌딩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이색체험을 제공하는 새로운 관광콘텐츠다. 현재 파리, 두바이 등 전 세계 유명 관광도시에서도 유사한 계류식 가스기구를 운영하는 곳이 많다. 이번 10일(토) 오후 7시에 진행되는 서울달 개장식에는 지역주민과 관광업계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당일 현장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실시해 50명에겐 탑승기회도 제공한다. 한편 서울시는 영등포소방서와 비상상황 발생 시 대응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난 6일(화) 합동 안전 점검 및 유사시를 대비한 모의훈련을 실시하는 등 안전점검도 실시했다. 영등포소방서장 등 40명으로 구성된 안전점검반은 가스 기구의 안전장치 작동 여부 점검, 비행 장애 요소 파악을 위한 현장 시찰, 위험물 사용 여부 및
마포구(구청장 박강수) 상암동 879에 자리한 부엉이근린공원에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황톳길'이 조성된다. 맨발 걷기에 대한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마포구는 올해 5월 '서울특별시 마포구 맨발 걷기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12월 완공을 목표로 '부엉이근린공원 맨발 황톳길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맨발 황톳길의 길이는 약 200m이다.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부대시설로는 세족 시설과 황토족장, 벤치 등의 시설물이 설치된다. 황톳길 조성을 위해 마포구는 공원 내 위험 수목과 노후 시설물을 정리하고 배수 체계를 정비한다. 이와 함께 황토 유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포장재를 사용해 유지관리가 용이하도록 한다. 마포구는 황톳길 맨발 걷기를 통해 주민이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 여가를 즐기고 스트레스 해소와 건강증진 효과까지 얻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한편, 마포구는 난지 테마관광 숲길 '시인의 거리'에 자리한 마사토 길에도 올해 초 세족대와 신발보관함 등을 설치해 주민이 다채로운 수목과 화초를 즐기며 건강과 치유를 도모할 수 있도록 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맨발 걷기는 몸에 무리를 주지 않고 부담 없이 누
남해군은 지난 3일 삼동면 지족어촌관광단지(죽방렴홍보관) 내 광장에서 '남해 죽방렴 물총놀이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족어촌관광단지를 사계절 내내 즐겨 찾는 지역문화 공간으로 활성화하고자 기획된 '지족어촌관광단지 사계절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무더운 날씨였지만 행사 현장에는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 및 학부모 250명이 참여해 물총놀이, DJ와 함께하는 물총댄스쇼, 물풍선 받기, 창과 방패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즐겁고 시원하게 여름을 만끽했다. 남해읍에 거주하는 행사 참가자는 "바쁜 부모 대신 손주를 데리고 왔는데 손주와 함께 동심으로 돌아가 물총도 쏘고 춤도 추며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다음에도 또 이런 행사가 있으면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남해군 관계자는 "많은 참여와 성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색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해군은 오는 10월 12일 가을프로그램으로 '어린이 플리마켓 및 버스킹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여름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문화관광프로그램 '강서 뚜벅이 야간여행'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9월 말까지 매일(월요일과 공휴일 제외) 저녁 7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최소 2인 이상 신청 시 운영되며, 참가자들은 강서구의 역사와 문화를 색다른 시각에서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야간여행 코스는 강서의 과거와 현대 문화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를 받으며 2·8공원, 마곡문화관, LG아트센터서울, 스케이스K서울 미술관, 마곡문화거리, 보구녀관 등을 도보로 탐방하게 된다. 코스에서는 강서구 출신 독립운동가 김도연 박사를 기념하는 2·8공원과 1920년대 농업 관련 배수펌프장으로 지어져 국가 등록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마곡문화관을 만날 수 있다. 또한 마곡 문화거리는 버스킹 존과 각종 조형물, 미디어아트 등 볼거리가 풍부하다. 현대 미술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스페이스K서울 미술관과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가 설계하고 상시 멋진 공연이 펼쳐지는 LG아트센터, 한국 최초의 근대 서양식 여성병원이자 의학교육 기관인 보구녀관도 볼 수 있다. 구는 이번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일산호수공원이 산림청의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에 선정됐다. 경기도 고양시의 대표적 명소인 일산호수공원은 산림청이 선정한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에 이름을 올리며 자연과 도시가 조화를 이루는 모범적인 사례로 인정받았다. 산림청은 전국 각지의 도시숲 중 생태적 가치와 아름다움을 고루 갖춘 50곳을 선정했으며, 그 중에서도 일산호수공원은 탁월한 경관과 시민들을 위한 여가 공간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일산호수공원은 1995년 완공된 후, 지역 주민뿐 아니라 전국에서 방문객이 찾는 명소로 자리 잡았다. 약 100만 제곱미터에 달하는 면적에 인공 호수, 산책로, 다양한 식물군이 어우러져 있어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특히 호수 주변의 숲과 나무들은 미세먼지 저감 효과뿐 아니라, 도심 속 휴식처로서 시민들의 건강과 정서적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산림청은 '아름다운 도시숲 50선' 선정을 기념해 일산호수공원 방문을 유도하고 도시숲 브랜드화 및 지역 명소화 기반을 조성하고자 오는 8일부터 9월 8일까지 이벤트를 실시한다. 아름다운 도시숲 50선 배너를 찾아 인증샷, 도시숲 경관 및 이용 사진을 산림청 SNS 업로드해 제출하면 추
강화군이 지난 2일 제337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신정체육공원 어린이 물놀이장 일원에서 안전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강화군 안전총괄과 직원과 안전 보안관, 자율방재단, 자원봉사센터 이외에도 선원면 직원과 이장단, 강화군 체육회 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군민들을 대상으로 안전한 물놀이 이용수칙 및 여름철 폭염 예방 등에 대해 홍보했다. 이날 신정체육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에는 군의 대표 물놀이장답게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찾은 가족 이용객이 많았으며, 군에서는 캠페인 외에도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시설물 사전 점검을 실시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이상 기온으로 인해 폭염이 장기간 이어지고 있다. 군민들의 건강한 여름 나기를 위해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모자, 팔 토시 등의 착용과 충분한 수분 섭취, 나홀로 농작업 자제 등 여름철 폭염 대비 안전 수칙을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읍시가 젊은 축제로 특화한 '2024 정읍 물빛축제(이하 물빛축제)'가 지난 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시에 따르면 '젊음과 활력'을 주제로 정읍천 일원에서 열린 축제 기간 5만5000여명이 다녀갔다. 광주와 군산 등 인근 지역과 성남 등 경기권에서 많은 이들이 찾은 것으로 분석됐다. 인기 걸그룹 하이키가 공연을 펼친 개막 첫날부터 어린이축구장 특설무대 일원은 젊은 인파로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였다. '축제의 아이콘'이자 국내외 공연 섭외 1순위로 급부상 중인 하이키는 탄탄한 라이브 실력과 댄스를 뽐내며 '뜨거워지자' 등을 열창해 젊은 영혼들을 사로잡았다. 이틀째는 탈권위적이고 간소화한 의전으로 호평받았다. 참여자 중심의 축제를 표방하고 의전행사를 과감히 줄였다. 이에 대한 일부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으나 자리를 함께한 내빈들 역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는 후문이다. 대폭 축소된 의전으로 확보한 시간은 래퍼 던말릭과 김효은이 알차게 채웠다. 이들은 당초 예정된 40분을 훌쩍 넘긴 1시간여 동안 정확한 딕션(발음)과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플로우(리듬감)는 물론 화끈한 무대 매너로 관람객들의 열린 호응을 이끌며 넘치는 젊은이들을 사로잡았다. 3일째와 4일째는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