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제65회 전남체전 유치…2026년 성공 개최 '시동'
장성군에서 대회기 인수, 본격적인 준비 돌입…청정 자연과 스포츠 인프라 활용
구례군이 지난 21일 장성군 홍길동체육관에서 열린 제64회 전남체전 폐막식에서 차기 개최지로 대회기를 인수받고, 2026년 제65회 전남체전 성공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이날 김한종 장성군수로부터 전남체전 대회기를 전달받아 구례군이 차기 대회 개최지임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폐막식 현장에서는 구례군청 공무원들과 구례군 체육회가 홍보단을 구성, 다양한 홍보물을 배포하고 홍보 영상을 상영하며 도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김순호 군수는 "제64회 전남체전이 장성군 관계자분들의 뜨거운 열정과 헌신 덕분에 도민 모두가 스포츠로 하나 되는 뜻깊은 시간을 함께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며, "제65회 전남체전은 구례의 청정 자연과 우수한 스포츠 인프라를 바탕으로 선수들의 열정과 투혼을 더욱 빛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구례군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전남체전 조직위원회 구성, 경기장 시설 확충 및 정비, 숙박 및 교통 대책 마련 등 만반의 준비를 갖출 예정이다. 2026년, 구례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펼쳐질 제65회 전남체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