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 대지예술로 '격' 높여 주목 김성수 작가 '티 사피엔스' 공개 하동 야생차 미래 비전 제시 대한민국 차(茶) 문화의 본향인 경상남도 하동에서 개최되는 '제28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가 세계 유수의 문화예술 축제들처럼 '대지예술'을 통해 축제의 위상을 높이고 새로운 정체성을 구축하는 시도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축제 개막에 맞춰 자연주의 현대미술가 김성수 작가의 상징 조각품인 '티 사피엔스(Tea Sapiens)-하동 야생차 신인류'가 공개될 예정이며, 이는 하동 야생차의 미래 가치를 예술적으로 승화시키고 축제의 비전을 명확히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적인 축제들은 이미 예술과의 접목을 통해 독창적인 경험과 정체성을 창출하여 왔다. 미국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은 거대한 설치 미술로 사막 위 축제에 특별함을 더하고 있으며, 영국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은 '샹그릴라' 구역 등 실험적인 예술 공간으로 관객을 매료시키고 있다. 또한 이탈리아 '아르테 셀라'나 스코틀랜드 '주피터 아트랜드'와 같이 자연 속에 예술 작품을 설치하고 이를 축제나 이벤트와 연계하여 방문객에게 깊은 감동과 영감을 선사하는 사례들은 대지 미술
시흥시, 거북섬 '웨이브파크' 5월부터 야간 개방… 이국적 야경 선사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거북섬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아름다운 밤 풍경을 선사하기 위해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웨이브파크 야간개방'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거북섬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웨이브파크 야간개방을 운영해왔습니다.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웨이브파크 인공서핑장을 배경으로 거북섬의 밤 풍경을 만끽하며 여유로운 산책을 즐긴 바 있습니다. 웨이브파크 야간 개방 시간은 오후 6시부터 9시까지입니다. 현재는 '서프존'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이용료는 없습니다. 시는 향후 '미오코스타존' 개장 시 전 구간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입니다. 김학현 시흥시 공원관리과장은 "도심 속 해양관광레저시설인 웨이브파크에서 에메랄드 빛 물과 야자수 등이 어우러진 이국적인 밤 풍경을 배경으로 많은 시민분들이 밤 산책을 즐기며 가족, 연인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시흥시는 이번 웨이브파크 야간 개방을 통해 거북섬이 밤에도 활력을 띠고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
안성시, '2025 동아시아문화도시' 첫걸음… 문화 교류의 장 열었다 안성시가 지난 25일 '2025 동아시아문화도시 안성 개막식'을 성황리에 개최하며 동아시아문화도시로서의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한국, 중국, 일본 세 나라가 함께하는 문화 교류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였습니다. 개막식에는 안성시 대표와 중국 후저우시, 마카오특별행정구, 일본 가마쿠라시 대표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습니다. 안성의 대표 전통 공연인 '남사당 바우덕이 풍물단'이 첫 무대를 장식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습니다. 이어 중국 후저우시의 무형문화유산 '벼이삭용춤', 일본의 전통 오페라 공연, 마카오의 전통 오페라팀 공연 등 각국의 문화를 대표하는 수준 높은 공연들이 펼쳐졌습니다. 특히 후저우의 벼이삭용춤(稻穗龙)은 풍년을 기원하는 민속 공연으로 최근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어 활발한 대외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마카오의 광둥 오페라(월극)는 광둥어를 사용하는 전통극으로 노래, 연기, 음악이 어우러지며 2009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바 있습니다. 가마쿠라의 노가쿠는 가면과 정제된 동작으로 전통 이야기를 전하는 일본의 대표 공연 예술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연극 중 하나로 평가
곡성군,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궁도·에어로빅힙합 종목 성황리 개최 전라남도 곡성군(군수 조상래)에서는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궁도와 에어로빅힙합 2개 종목을 지난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반구정과 문화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전했습니다. 목포시를 주 개최지로 하여 20개 시군에서 분산 개최된 이번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서 곡성군이 맡아 진행한 궁도 경기에는 300여 명, 에어로빅힙합 경기에는 500여 명의 선수들이 각각 참가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생활체육인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메달을 향한 선수들의 열띤 각축전은 각 종목 특유의 흥과 다채로운 볼거리로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대회 기간 내내 뜨거운 인기와 높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곡성군은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분야별 실무추진단을 구성하고, 곡성군체육회 및 해당 체육 종목 관련 단체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참가 선수단과 관람객을 맞이하는 데 최선을 다했습니다. 특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조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민관학 합동점검을 실시했습니다. 또한, 교통대책 마련, 경기장 주변 환경 정리 등 전국에서 방문한 선수단이 불편함 없이
가정의 달 5월, 익산 '서동축제' 화려한 개막... 백제 이야기 속으로 초대 '2025 익산서동축제', 5월 3일~6일 중앙체육공원·서동공원 일원 개최 '백제의 숨결, 천년의 사랑' 주제... 무왕행차 퍼레이드, 백제 체험 등 풍성 [익산시] 가정의 달 5월, 황금연휴를 맞아 익산의 대표 역사문화축제인 '2025 익산서동축제'가 화려한 막을 올린다. 백제 무왕의 서사와 사랑 이야기를 담은 이번 축제는 오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중앙체육공원과 서동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익산시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백제의 숨결, 천년의 사랑'을 주제로, 익산만의 백제 이야기를 흥미로운 콘텐츠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는 ▲무왕행차 퍼레이드(왕의 탄생) ▲무왕이 되어라 RPG(금빛 서동) ▲서동별빛정원(사랑의 연) ▲무왕의 도장(무왕의 꿈) 등 4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백제 무왕의 생애와 사랑, 꿈을 담은 서사를 다채롭게 풀어낸다. 축제 개막일인 3일에는 익산시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무왕제례'가 엄숙하게 거행되며, 이어 백제 30대 무왕의 위엄 있는 행차를 재현한 '무왕행차 퍼레이드'가 중앙체육공원 일원에서 장엄하게 펼쳐진다. '용의 탄생', '도전과
합천군, 철쭉제 기간 '삼가 주말장터' 운영...지역 활력 기대 오는 4월 26일부터 2주간 주말마다...도시재생 뉴딜사업 연계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오는 5월 1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합천 철쭉제' 기간에 맞춰 '삼가 주말장터'를 2주간 주말마다 운영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운영 기간은 4월 26일27일과 5월 3일4일이다. 이번 행사는 합천 철쭉제와 연계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되었으며, 삼가면을 찾는 관광객에게 체험과 휴식이 어우러진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 농산물 홍보 및 판매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주말장터는 삼가복지회관 앞 주차장(삼가면 삼가1로 100)에서 열리며, 지역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중심으로 간식 부스, 자루던지기 및 사격체험 등 관광객의 흥미를 끌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될 계획이다. 군은 지난 2024년에도 '삼가 주말장터'와 체험 이벤트를 운영하여 총 600여 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두며 5일장 중심의 전통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특산물과 합천 관광지, 삼가면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효과적으로 홍보한 바 있다. 올해 역시 철쭉제와의 연계를 통해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삼가면 인지도 제고
부산 남구, 해안 자원 활용 '오륙도 안전걷기로드' 8회 운영 오는 4월 25일부터 11월까지...웰니스 도보관광 활성화 기대 부산광역시 남구(구청장 오은택)는 지역의 특색 있는 해안 자원을 활용한 웰니스형 도보관광 콘텐츠인 '오륙도 안전걷기로드' 체험 프로그램을 오는 4월 25일부터 11월까지 총 8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륙도 안전걷기로드'는 해파랑길 1코스(이기대 치마바위)와 남파랑길 1코스(신선대 한영첫만남기념비) 구간에서 진행되는 걷기와 회복을 결합한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회당 30명씩 총 240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다. 참가자들은 안전 교육과 스트레칭, 테이핑 실습을 시작으로 왕복 4∼6㎞ 구간을 걷고, 마사지건을 활용한 자가회복 시간을 갖게 된다.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사전에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응급상황 대응 요령 안내도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4월 초 '전문가와 함께하는 안전걷기 교육과정'을 수료한 지역 주민들이 함께 운영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20시간 동안 스트레칭, 테이핑, 마사지건 활용 등 실습 위주로 진행된 이 교육 과정을 통해 지역 주민들은 자가회복지도사
부산 중구 치매안심센터, 치매 어르신과 가족을 위한 '승학산 힐링 프로그램' 마련 부산 중구 치매안심센터(센터장 최진봉)가 치매 어르신과 돌봄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센터는 5월 15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부산 사하구 당리동 국립승학산 치유의 숲에서 '승학산 치유의 숲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령화 사회에서 증가하는 치매 환자들의 심리적 고립감과 우울감을 해소하고, 돌봄 가족들의 육체적·정신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획되었다. 참가자들은 숲속에서의 휴식과 교감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신체적 활력을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는 프로그램 참가자들을 위해 이동 차량과 물, 간식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구례군, 제65회 전남체전 유치…2026년 성공 개최 '시동' 장성군에서 대회기 인수, 본격적인 준비 돌입…청정 자연과 스포츠 인프라 활용 구례군이 지난 21일 장성군 홍길동체육관에서 열린 제64회 전남체전 폐막식에서 차기 개최지로 대회기를 인수받고, 2026년 제65회 전남체전 성공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이날 김한종 장성군수로부터 전남체전 대회기를 전달받아 구례군이 차기 대회 개최지임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폐막식 현장에서는 구례군청 공무원들과 구례군 체육회가 홍보단을 구성, 다양한 홍보물을 배포하고 홍보 영상을 상영하며 도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김순호 군수는 "제64회 전남체전이 장성군 관계자분들의 뜨거운 열정과 헌신 덕분에 도민 모두가 스포츠로 하나 되는 뜻깊은 시간을 함께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며, "제65회 전남체전은 구례의 청정 자연과 우수한 스포츠 인프라를 바탕으로 선수들의 열정과 투혼을 더욱 빛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구례군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전남체전 조직위원회 구성, 경기장 시설 확충 및 정비, 숙박 및 교통 대책 마련 등 만반의 준비를 갖출 예
기장군, 25일부터 '제29회 기장멸치축제' 개최…다채로운 볼거리와 먹거리 풍성 전국 최고의 수산물 축제, 2년 만에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돌아와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기장읍 대변항 일원에서 기장멸치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박상현) 주관으로 '제29회 기장멸치축제'를 성대하게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29회를 맞이하는 기장멸치축제는 전국 최고의 수산물 축제이자 기장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작년 축제 미개최의 아쉬움을 달래듯, 올해는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축제는 25일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기장 미역 채취 체험 행사 ▲맨손 활어 잡기 ▲멸치 가요제 ▲해상불꽃쇼 등 풍성한 문화 체험 행사가 3일간 펼쳐진다. 특히 기장멸치축제의 자랑인 '멸치회 무료 시식회'는 축제 기간 내내 진행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싱싱한 멸치의 풍미를 만끽할 수 있다. 기장멸치축제추진위원회 박상현 위원장은 "2년 만에 개최되는 축제인 만큼, 잊지 않고 찾아주시는 많은 관광객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준비했다"라며 "따스한 봄날,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축제에 방문하여 잊지 못할 추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