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광안리해수욕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광안리4지구 연안정비 사업으로 보다 넓어진 백사장을 만나볼 수 있으며, 많은 관광객이 광안리해변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SUP 존, 매년 다양한 주제의 캐릭터존 및 드론존 등 테마가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7∼8월 광안리해변에서는 차 없는 문화의 거리, 광안리 발코니 음악회, 아트마켓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개최된다. 또한 드론존에는 광안리의 자랑인 광안리 M 드론라이트쇼를 매주 토요일 2회 개최해 관광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해수욕장을 방문하는 피서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수상안전관리요원 전원이 수상구조 관련 자격증을 보유하도록 하고, 전문업체를 통한 위험성 평가를 시행해 불시에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대해서도 개선해 나가며, 늘어나는 맨발걷기 수요에 대응해 해변가의 세족장 운영을 9월 말까지 연장한다. 아울러 개인 파라솔 설치구간을 마련해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샤워탈의장 등 공공사업 운영을 공공단체(2개소)에 위탁해 투명하고
해남군 땅끝마을의 송호해수욕장이 다음달 12일 개장한다. 개장기간은 8월 18일까지 한달여간으로 개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다. 해수욕장 개장과 함께 용왕제를 시작으로, 대형 모래조각 전시회 및 체험, 수상레저 프로그램, 낭만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관광객 맞춤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특히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송호해변 여름축제가 열린다. 축제에서는 여름 음악회와 불꽃쇼 등 볼거리를 비롯해 에어풀장을 갖춘 대규모 어린이 놀이터와 플라잉 보드 체험, 지역 특산물과 먹거리 판매 부스가 운영된다. 군은 해수욕장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각종 편의시설 일제정비와 물놀이 안전시설 정비 등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피서객 수용을 위한 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땅끝마을과 인접한 송호해수욕장은 해남의 대표 해수욕장으로 해변가의 수백년된 노송림과 호수와 같은 잔잔한 물결이 아름다운 곳이다. 모래가 곱고 수심이 얕아 가족들이 함께하기 좋으며 해송이 제방을 따라 이어져 있어 야영을 하기에도 적합하다. 군 관계자는 "송호해수욕장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며 "한반도의 끝자락에서 신나는 공연과 다양한 체험을 함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상무1동 서광어린이공원에 힐링파크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힐링파크 조성사업은 노후된 어린이공원을 주민의 요구에 맞게 새롭게 정비해 쉼과 문화가 있는 편안한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사업이다. 서광어린이공원 놀이터는 일반적인 조합놀이대와 차별화된 친환경 천연목재를 사용한 놀이시설을 설치하고, 어린이의 감수성과 창의성이 극대화되도록 오감을 자극할 수 있는 모래 놀이공간을 만들었다. 특히 강원도 동해에서 공수한 여과사를 모래 놀이공간에 활용하고, 아이들이 뜨거운 햇빛을 피할 수 있는 그늘막을 설치해 아이들이 편안하게 놀 수 있게 했다. 또한 서구는 보호자와 주민들에게 음악이 흐르는 초록 생활정원에서의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힐링정원도 조성했다. 공원 인근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전에는 놀이터에서 그네만 타던 아이들이 그네를 제쳐두고 모래놀이와 모험놀이를 즐기기에 여념이 없다"며 "아이들이 너무 재미있게 잘 놀고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양동식 공원녹지과장은 "도심 공원과 정원은 주민들이 가장 가까운 일상에서 접하는 여가·휴식공간으로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며 "앞으로도 어린이공원에 꽃과 나무, 음악이 있는 생활정원을 조성해 아이들에겐
(사)한국연예예술인총협회 제천지부(회장 강창기)는 오는 6월 21일(금) 오후 1시부터 23일(일)까지 3일간 제천 의림지 수변무대 일원에서 제2회 제천예술인 축제를 개최한다. 제천에서 활동하는 예술인 전문성을 높이고, 양질의 예술문화를 제공하기위해 기획하여 2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지역 예술인 공연으로 자신들의 끼를 발산하고, 예술을 통한 기쁨을 제천시민들과 함께 나눌 계획이다. 이번 축제에는 제천시 예술단체 동아리팀별 공연을 시작으로, 제니아 오케스트라 연주단 공연, 림샷난타공연, 시니어 합창단 공연, 청풍청소년 트롯가요제 스페셜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들이 준비되어있다. 강창기 회장은 "지역의 예술이 발전되어야 시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진다. 제천예술인 축제가 향후에는 지역예술인들과 전국예술인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장이 될 것"이라며, "이번 축제도 제천시민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티켓관련 사항은 010-3128-1677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시 남동구는 빠르게 찾아온 무더위에 따라 물놀이장 7개소 개장을 지난해보다 열흘 앞당겨 이달 29일 일제히 개장한다고 20일 전했다. 물놀이장이 열리는 공원은 성리어린이공원, 찬우물근린공원, 구월어린이공원, 작은구월어린이공원, 오봉근린공원, 어울근린공원, 한아름근린공원 등 모두 7곳으로 8월 25일까지 운영된다. 이용요금은 무료이며 이용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매주 월요일은 시설점검을 위해 정기 휴장한다. 우천 시에는 휴장하며 이용 시 오물 등 수질오염 요인 발생으로 긴급 정비를 위해 당일 폐장할 수 있다. 현장에는 안전교육을 이수한 안전요원을 배치해 물놀이 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고, 매일 2회 자체 수질검사와 2주에 한 번 전문기관에 정기 수질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박종효 구청장은 "물놀이장은 지난해 무더위에 많은 구민이 찾는 피서지 역할을 톡톡히 했다"라며 "올해도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물놀이장 운영과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물놀이장 이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남동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17일 석남이음숲 산책로에 공간별 테마가 있는 '야간조명 설치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석남2동 지역 명소를 알리고 가꾸며 안전한 마을을 만들기 위한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으로, 2023년 하반기 국비(특교세) 11억원을 확보·설계부터 시공까지 주민이 직접 참여해 진행됐다. 녹지 산책로를 공간별 테마인 '은하수길', '달빛산책길', '에코힐링길', '실바람길'로 가꾸고, 밝고 쾌적한 환경을 야간 조명으로 연출했다. 또한, 지역 상징인 거북이를 모델로 한 포토존을 구간마다 설치하는 등 지역 특색을 강조했다. 산책로 입구를 비추는 고보조명(특정 글자나 그림을 렌즈에 투과시켜 비추는 조명)에는 각 테마길에 맞춰 천천히 바뀌는 색색의 조명을 비춰 석남이음숲을 산책하는 주민들의 발길을 잡았다. 조명은 매일 일몰때 점등되며 하절기(3∼10월)는 오후 11시까지, 동절기(11∼12월)에는 오후 10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석남동 주민발전협의회장은 준공점검을 함께하며 "앞으로도 서구청과 주민이 합심해 이 지역 환경에 관심을 갖고 경관을 개선해 주민이 안전하며 즐거운 서구로 가꿔주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새롭게
펫(Pet)세권 1위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를 대한민국 최고의 반려동물 행복 도시로 자리매김할 특별한 공간이 오는 22일 드디어 공개된다. 바로 마포구가 상암동 난지한강공원에 새로 조성한 2,863㎡의 규모의 '반려동물 캠핑장'이다. 서울에서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가 131만을 돌파하며 반려동물은 '애완동물'이 아니라 가족이 됐다. 이에 마포구는 구민의 삶의 행복과 만족에 직결되는 반려동물 친화 도시를 목표로 지난해부터 반려동물 캠핑장 추진에 박차를 가했다. 마포구 반려동물 캠핑장은 기존의 반려동물 놀이터와 차별화해 반려동물과 함께 누리는 수준 높은 여가와 특화 서비스를 추구하는 공간이다. 소형견과 대형견이 구분돼 안전하게 놀 수 있는 넓은 공간과 음수대, 동물샤워장뿐만 아니라 행동상담실을 두어 반려견 행동 교정과 펫티켓 교육을 진행한다. 무엇보다 이곳에서는 반려견과 도심 속 캠핑을 즐기는 특별한 경험이 가능하다. 반려견과 한강을 바라보며 캠핑할 수 있는 캠핑 데크와 함께 텐트, 돗자리 등 캠핑용품을 대여해주는 서비스도 운영한다. 구는 오는 22일(토) 13시, 반려동물 캠핑장(상암동 482-179) 개장식을 열고 첫 방문객을 맞이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과
해운대 바다마을 포장마차촌이 오는 25일 정비된다.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포장마차촌 상인들과 지속적인 협의 끝에 자진 철거에 합의했다. 24일까지 상인들이 각자 물건을 정리하고, 25일에는 구청에서 직접 60여 명의 인력과 포크레인, 지게차 등을 동원해 잔재물 정리에 나설 예정이다. 구는 당초 지난 1월 말에 포장마차촌을 철거할 계획이었으나, 상인들이 1년 영업 연장을 요청하는 등 응하지 않아 행정대집행을 통한 강제 철거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이후 수차례에 걸쳐 자진 철거를 설득했고, 마침내 상인들이 이를 받아들여 충돌 없이 평화로운 철거에 이르게 됐다. 구는 상인들의 생계를 위해 희망자를 대상으로 공공근로 등 취업을 알선할 예정이다. 앞으로 해당 부지는 새단장을 거쳐 우선 공영주차장으로 활용된다. 장기적으로는 용역 등을 통해 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고민할 계획이다. 이로써 관광객들에게 낭만을 선물했던 바다마을 포장마차촌은 추억 속으로 사라진다. 바다마을 포장마차촌은 1960년대 초반 영업을 시작해 1970년대는 해운대해수욕장 해변에 일렬로 늘어선 포장마차 형태를 갖췄다. 당시 포장마차 난립으로 강제 철거와 단속으로 진통을 겪기
완주군 삼례생활문화센터, 비비락공연예술협동조합, 완주문화재단,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가 함께 '제1회 완주군 줌바 페스티벌'을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19일 완주군에 따르면 삼례문화예술촌에서 최근 열린 행사는 완주 줌바 동호회, 전북 줌바 강사진, 마스터 클래스 제니퍼 김의 초청공연으로 진행돼 수준 높은 줌바 무대를 보여줬다. 완주에서 처음 열린 줌바 페스티벌은 전북 줌바인 360여 명과 주민들의 자유로운 참여로 진행됐으며, 줌바인들에게는 문화협력의 장을, 지역민에게는 줌바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길미경 삼례생활문화센터장은 "지역문화예술이 다양한 커뮤니티와 만나 예술로 꽃을 피웠다"며 "줌마 페스티벌로 많은 문화예술의 저변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김사라 문화역사과장은 "줌바의 열정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줌바 페스티벌이 생활의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트레일러너(산악등반가) 16명을 초청해 대부해솔길 팸 투어(사전답사 여행)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팸 투어는 안산시의 대표 관광지인 대부해솔길의 산악달리기 코스 개발 및 최신 여행 트렌드에 맞는 특색있는 관광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대부해솔길은 해안선을 따라 대부도를 둘러볼 수 있도록 조성된 산책로로 91㎞에 이르는 총 10개 코스를 통해 대부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즐기며 걸을 수 있다. 이번 투어 기간 참가자들은 ▲해송숲과 낙조 전망대가 있는 1코스 ▲해안가 갯벌로 어우러진 2코스 ▲끝없이 이어지는 광활한 해안가 3, 4코스 ▲염전의 풍경을 볼 수 있는 5코스 ▲세계 5대 서해안 갯벌과 낙조가 아름다운 6코스 ▲자전거 트레킹 코스로 적합한 7-1코스 등 대부해솔길 전체 구간을 대상으로 산악달리기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서울 근교의 아름다운 풍경과 다양한 특색을 가진 대부해솔길이 서해의 가장 아름다운 산악달리기 코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코스가 개발된다면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동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대부해솔길 팸 투어를 통해 초보자부터 고급자까지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