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23 (일)

  • 맑음동두천 20.7℃
  • 맑음강릉 14.2℃
  • 연무서울 21.6℃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4.6℃
  • 맑음울산 21.1℃
  • 맑음광주 22.9℃
  • 맑음부산 20.9℃
  • 맑음고창 21.9℃
  • 맑음제주 24.8℃
  • 맑음강화 18.1℃
  • 맑음보은 23.0℃
  • 맑음금산 25.1℃
  • 맑음강진군 23.3℃
  • 맑음경주시 27.0℃
  • 구름조금거제 21.5℃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고양시, 자유로 한강변 자전거길 개통

 

고양특례시, 한강변 자전거길 약 7㎞ 구간 개통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12일 자유로 한강변 신평IC에서 이산포IC까지 약 7㎞ 구간을 자전거길로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전거길은 이전에 군 철책으로 막혀 시민들의 접근이 어려웠던 지역으로, 정비를 통해 시민들이 자연을 더욱 쉽게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자전거길 개통은 2006년부터 추진된 한강 철책 제거사업의 일환으로, 고양시는 그동안 여러 구간의 철책을 제거해왔다. 2012년 행주산성 역사공원 구간, 2017년 행주대교-김포대교 구간, 2019년 김포대교-일산대교 구간의 철책이 제거되었으며, 2023년에는 자전거도로 정비가 완료되었고, 2024년에는 CCTV 및 보안등 설치가 예정되어 있다.

또한, 고양시는 대화천, 한류천, 도촌천을 따라 하천길을 조성하고, 이를 한강 자전거도로와 연결하여 일산호수공원, 킨텍스 수변공원 등 도심지에서 한강변을 따라 서울, 고양, 파주를 잇는 새로운 자전거길을 열 계획이다.

이동환 시장은 "이번 자전거길 개통으로 행주대교부터 일산대교까지 자동차가 없는 자전거·보행자 전용길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한강변을 누빌 수 있게 됐다"며, "자전거길이 한강변의 아름다운 풍경과 람사르습지로 등록된 장항습지의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향후 자전거길 확장과 편의시설 확충을 통해 자전거 이용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더욱 편리하고 쾌적한 자전거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통을 통해 고양시는 시민들에게 더 나은 자전거 이용 환경을 제공하고, 한강으로의 접근성을 높이며, 친환경적인 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