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으로 물든 겨울… 관악구, ‘관악별빛산책’ 개최"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오는 12월 1일부터 한 달간 별빛내린천 일대에서 겨울 대표 축제 ‘관악별빛산책’을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화이트 매직(White Magic)’을 주제로, 빛 예술을 통한 치유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연말의 감성적인 분위기를 선사한다. 별빛산책은 신림교에서 봉림교까지 약 300m 구간을 따라 다양한 미디어아트와 빛 조형물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야간 경관을 연출한다. 신림교 구간(환영의 빛): 미러볼과 대형 꽃송이 조명, 터치에 따라 색상이 변하는 ‘물방울 조명’ 등 인터랙티브 아트가 설치돼 방문객을 맞이한다. 서원보도교 구간(예술의 빛): 국내 예술인이 참여한 8개의 미디어아트 공간 ‘화이트 매직하우스’가 조성된다. 이곳에는 ▲마법의 방 ▲마법의 터널 ▲얼음 악기 ▲기억의 거울 ▲숨결의 방 ▲빛의 정령 ▲빛의 호흡 ▲앤틱 노이즈 등이 전시되며, 중앙에는 5m 높이의 ‘화이트 매직 트리’가 설치된다. 봉림교 구간(함께의 빛): 싱어송라이터 김창완의 작품 ‘더 컬러 오브 화이트(The Color of White)’가 랜드마크 콘텐츠로 선보인다. 또한
남해군, 외국인 대상 ‘2025 코리아둘레길 팸투어’ 성황리 개최 남해군은 지난 11월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외국인을 대상으로 **‘2025 코리아둘레길 외국인 팸투어 남파랑길 걷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 인플루언서를 비롯해 여행사 관계자와 학생 등 총 14명이 참여해 남해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했다. 행사는 남해의 대표적인 해안길인 남파랑길(이순신호국길) 트레킹으로 문을 열었다. 참가자들은 맑은 바다와 드넓은 하늘이 이어지는 길을 걸으며 이순신 장군의 해전 역사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남해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첫날 일정에서는 이순신캠퍼스에서 한복 체험과 연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둘째 날에는 삼동면 힐링숲에서 ‘사운드 워킹’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숲 속에서 바람 소리, 나뭇잎 흔들림, 새소리 등 자연의 소리에 집중하며 걷는 체험으로, 참가자들은 “남해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치유 경험”이라며 감탄을 전했다. 이어 독일마을과 보리암을 방문해 남해의 다양한 관광 명소를 둘러봤다. 참가자들은 “남파랑길과 아름다운 자연, 따뜻한 날씨를 경험할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
옹진군, 연말 맞아 ‘건강채움 연말걷기 챌린지’ 참가자 모집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오는 12월 1일부터 20일까지 20일간 진행되는 ‘건강채움, 연말걷기’ 챌린지 참가자를 11월 24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올해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걷기 이벤트로, 군민들의 건강관리와 걷기 실천 분위기 확산을 목표로 마련됐다. • 참여 방법: ‘워크온(Walk-On)’ 앱 설치 후 옹진군 커뮤니티 가입 → 챌린지 신청 • 목표 달성 조건: 20일간 누적 12만 보(1일 최대 8천 보) 달성 • 혜택: 목표 달성자 중 추첨을 통해 150명에게 기념품 제공 최근 챌린지에서 참여자 대비 달성률이 낮았던 점을 보완하기 위해, • 중간 점검 알림(리마인드 메시지) 발송 • 단기 목표 제공 등을 도입해 참여율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10일간 6만 보 달성 시 소정의 선물을 제공하는 **중간 챌린지(추가 목표)**도 운영해, 군민들이 꾸준히 걸음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박혜련 옹진군보건소장은 “12월 챌린지는 올해 마지막 걷기 이벤트로, 군민 여러분이 연말을 건강하게 마무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짧은 기간이지만 중간 목표와 알림을 통해 동기부여
인천 계양구, ‘2025 크리스마스 페스타’ 점등식 개최대형 트리와 화려한 조형물로 겨울밤 수놓아… 내년 1월 30일까지 이어져 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20일 저녁, 계양아라온 북단에서 ‘2025 크리스마스 페스타’ 점등식을 열고 계양의 겨울밤을 밝히는 연말 축제의 막을 올렸다. 올해 트리마을은 높이 14m의 대형 화이트 트리와 다채로운 크리스마스 조형물, 반짝이는 트리 군락으로 꾸며져 방문객들에게 눈 내린 겨울 동화 속을 걷는 듯한 특별한 풍경을 선사한다. 트리마을은 계양아라온의 ‘빛의 거리’와 자연스럽게 연결돼 하나의 동선으로 확장되며 더욱 풍성한 야간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 점등식은 계수중학교 댄스동아리 ‘텐션’의 활기찬 식전 공연으로 시작됐다. 트리마을의 불빛이 일제히 켜지는 순간 시민들은 환호와 감동으로 하나가 됐으며, 축제 분위기는 절정에 달했다. 이어진 축하공연에서는 계양구 홍보대사인 인기 가수 다혜와 팬텀싱어 출연으로 잘 알려진 성악가 안세권이 무대에 올라 특별한 무대를 선사하며 축제의 열기를 이어갔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을 전하는 기부행사도 진행됐다. 계산중앙교회가 1,000만 원, 온누리교회가 1,004만 원의
부산 동래구, 제3회 온천천 빛 축제 개최12월 19일부터 내년 2월 1일까지… ‘온천천 연가’ 주제로 화려한 빛의 향연 부산 동래구(구청장 장준용)는 오는 12월 19일부터 2026년 2월 1일까지 온천천 일원에서 겨울철 대표 야간 명소로 자리 잡은 제3회 온천천 빛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온천천 빛 축제는 매년 방문객 수가 증가하며 동래를 대표하는 겨울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한층 더 확대된 조명 연출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겨울밤의 감성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 축제는 ‘온천천 연가(戀歌)’를 주제로 약 1.1km 구간을 6개의 테마로 꾸몄다. ‘빛의 서곡’, ‘계절의 노래’, ‘환상곡’, ‘온천천 연가’, ‘맛있는 하모니’, ‘등불의 노래’ 등 각 구간마다 다른 기획 의도의 조명 시설물이 배치돼, 방문객들은 마치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한 색다른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올해는 미디어 소원쓰기와 유등 조형물 등 새로운 콘텐츠가 추가됐다. 방문객들은 연말연시 소망을 담은 소원지를 온천천 물 위에 영상으로 띄워 감상하며 따뜻한 메시지를 나눌 수 있다. 또한 전통미를 더하는 유등 조형물이 도입됐으며, 지난해 하루 1
하동군, 송림공원 새 단장…역사성과 상징성 되찾는다하동군이 하동읍 광평리에 위치한 송림공원을 새롭게 단장하며, 오랜 역사와 상징성을 되살렸다. 300년 숲, 다시 빛나다송림은 조선 명종 21년(1745년) 당시 하동도호부사 전천상이 강바람으로부터 주민들의 삶터를 보호하기 위해 삼천 그루의 소나무를 심어 조성한 숲이다. 울창한 소나무 숲은 2005년 2월 18일 천연기념물 제445호 ‘하동섬진강 백사청송’으로 지정되며 전국적으로 명성을 얻었다. 이번 정비 사업의 핵심은 하모니파크 내 무당바위 복원이다. 과거 제를 지내던 바위였으나 개발 과정에서 돌담에 묻혀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웠다. 지역 어르신들의 아쉬움을 반영해 하동군은 돌담과 낙수연 일부를 철거하고, 높이 1.5m·폭 5m 규모로 복원해 옛 정취와 상징성을 되찾았다. 송림공원과 하동공원을 연결하는 ‘하모니 ICT 타워’가 설치돼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 또한 전망대가 조성돼 송림과 섬진강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공원 인근에는 최근 ‘별천지 만화카페’가 문을 열어 차와 함께 독서를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 체험 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세대가 휴식을 취할 수
서초구, ‘제1회 서초가족사랑 파크골프대회’ 성황리 개최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지난 11월 15일 청계산 수변공원 파크골프장에서 열린 ‘제1회 서초가족사랑 파크골프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서초구체육회가 주최하고 서초구파크골프협회가 주관했으며, ‘세대가 함께 즐기는 가족 스포츠’를 주제로 주민들의 생활체육 활성화와 건강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세대가 함께하는 경기 조부모·부모·손자가 함께한 3세대 팀부터 부모와 자녀로 구성된 2세대, 부부·형제·자매로 구성된 1세대 팀까지 총 31팀, 70여 명이 참가했다. 가족들은 서로 응원하고 격려하며 경기를 펼쳤고, 세대가 어울리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이어졌다. 구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가족 단위 생활체육 참여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생활체육 기반 확충 서초구는 청계산 수변공원에 약 4,800㎡ 규모의 9홀 파크골프장을 조성해 전 세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용 요금은 1팀당 서초구민 8,000원, 타구민 12,000원으로 운영된다. 특히 2세대 이상 가족 단위 이용자를 대상으로 주말 우선 예약제와 요금 할인 제도를 시행해 온
보은군, ‘속리산 숲속놀이터’ 준공…내년 3월 본격 개장 충북 보은군이 자연과 모험이 어우러진 가족형 체험 공간 ‘속리산 숲속놀이터’를 준공했다. 보은군은 11월 18일 속리산 테마파크 내 갈목리 산18-1번지 일원에 조성한 ‘속리산 숲속놀이터’가 준공됐다고 밝혔다. 이 놀이터는 천연림을 최대한 보존하며 만든 자연친화형 체험 공간으로, 총사업비 10억 원(특교세 5억 원, 군비 5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390㎡ 규모로 조성됐다. 최대 80명이 동시에 이용 가능하며, 본격적인 개장은 내년 3월로 예정돼 있다. 숲속에서 즐기는 모험과 휴식 속리산 숲속놀이터는 아이들이 숲속에서 신체활동과 모험을 즐길 수 있도록 ▲트램폴린 4개소 ▲볼파크 4개소 ▲해먹네트존 2개소 ▲키즈존 ▲네트트리하우스 ▲어드벤처코스 등 10여 종의 놀이시설로 구성됐다. 또한 부모 쉼터, 데크쉼터, 퍼걸러, 게비온 의자 등 편의시설도 함께 마련돼 가족 모두가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보은군은 이번 시설이 속리산 산림레포츠시설, 스카이바이크, 스카이트레일 등 기존 체험형 콘텐츠와 연계돼 가족 단위 체류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연 속 힐링 공간으로 자
의정부시, 수락산 ‘기차바위 전망대·쉼터’ 전면 개방안전·휴식·조망 삼박자 갖춘 산림휴양 명소로 재탄생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수락산 대표 명소인 ‘기차바위 전망대 및 쉼터 조성 사업’을 마무리하고 지난 11월 14일부터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등산객 안전 강화, 휴식 공간 확충, 조망 명소 재정비를 목표로 추진돼 기차바위 일대가 새로운 산림휴양 명소로 거듭났다. 그동안 기차바위는 정상부의 탁월한 조망 가치에도 불구하고 노후화된 시설과 부족한 휴식 공간으로 개선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전망대(84㎡)와 쉼터 2개소(45㎡)를 새롭게 조성하고 안전로프를 설치해 등산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김동근 시장은 “기차바위는 수락산의 명소이자 의정부를 대표하는 조망 포인트”라며 “이번 전망대·쉼터 조성으로 시민과 등산객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휴식과 조망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산림휴양 인프라를 확충해 걷고 싶은 도시, 머물고 싶은 도시 의정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성 사업으로 기차바위 일대는 안전·휴식·조망의 삼박자를 갖춘 공간으로 개선돼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남해군민의 문화 향유, 가족과 함께 꽃피우다 ‘2025 가가호호 생활문화예술교육 성과공유회’ 성료 남해관광문화재단은 지난 8일 남해대교 웰컴센터에서 ‘2025 가가호호 생활문화예술교육 성과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남해군민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된 생활문화예술교육의 결실을 나누고, 지역민 간의 문화적 소통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과공유회 현장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 전시존에서는 참여 강사와 수강생들이 직접 제작한 공예 및 미술 작품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고, • 체험존에서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함께 예술 활동을 체험하며 추억을 쌓았다. • 게임존과 휴식존은 놀이와 쉼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가가호호 생활문화예술교육’은 가족 간의 대화와 소통, 사랑의 표현을 예술교육을 통해 자연스럽게 이끌어내는 것을 목표로 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남해군관광문화재단과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공동 주관했다. 김용태 남해군관광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군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의 문화예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