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워터파크(실내수영장)와 태전국민체육센터의 개관을 시작으로 광주시민들의 숙원사업인 신규 공공체육시설이 잇달아 문을 열 계획이다. 이번 신규 공공체육시설 개관과 함께 광주시는 2026 경기도민체전 유치에 한 발 더 다가서고 있다. 광주시워터파크의 경우 실내수영장(25m, 8레인)을 1일 개관했고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메인풀과 사계절썰매장 등 야외물놀이 시설 공사가 마무리되는 내달중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지난 1일 동시 개관한 태전국민체육센터는 연면적 5천 986㎡ 규모(지하1층∼지상3층)로 배드민턴과 농구 등을 즐길 수 있는 다목적체육관과 헬스장, 수영장(25m, 6레인), 야외 휴식공간, 카페와 주차장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내달 1일에는 능평초등학교 운동장 지하에 조성된 능평스포츠센터가 문을 열 예정이다. 능평스포츠센터는 지하1층 헬스장과 다목적실, 지하2층 수영장으로 구성되며 인근 체육시설 인프라가 부족했던 능평동과 신현동 주민이 많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 공공체육시설 개관식은 지난 3일 태전국민체육센터 개관식을 시작으로 능평스포츠센터는 내달 1일, 광주시 워터파크는 야외 물놀이시설 및 주차타워 준공과 함께 내달 9일 개최될 예정이다. 방
인천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오는 3일과 4일 양일간 마니산 한겨레 얼 체험공원에서 '마니놀자' 플리마켓 행사를 진행한다. '마니놀자'는 지역 예술가와 문화예술 공연을 연계한 아트 플리마켓이다. 강화군에서 생산한 수공예품과 농특산물을 판매 예정이며, 소규모 버스킹 공연과 각종 체험 프로그램, 구매 영수증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행사는 마니산 내 조성한 한겨레 얼 체험관 옆에 위치한 '마니광장'에서 진행한다. 한겨레 얼 체험공원은 아이들이 자연과 함께 뛰어놀 수 있는 '단군놀이터', 참성단 재현 조형물인 '개천마당', 1km 소나무 숲 산책길을 따라 힐링할 수 있는 '치유의 숲', 단군과 마니산을 테마로 한 전시 체험시설인 '한겨레 얼 체험관'이 조성돼 있다. 군 관계자는 "마니산에 등산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준비돼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해남군은 캠핑카를 이용한 시티투어 여행상품을 운영한다. '해남으로 가는 꿈카'는 캠핑카를 대여해 지정 관광지를 여행하고 야영장에서 숙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캠핑카를 이용한 시티투어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실시되는 여행상품으로, 한국관광공사 공모사업인 '이을 프로젝트'에 선정돼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국비 7천만 원을 확보했다. KTX 목포역에서 로디 캠핑카를 1일 4만 원에 대여할 수 있으며 오시아노 오토캠핑리조트, 황토나라테마촌, 땅끝오토캠핑장 등 3개소의 야영장 내 전용 사이트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로디 캠핑카는 기아차 레이를 캠핑카 형태로 만든 자동차로 2인승이다. 취사용품 세트나 캠핑의자 및 테이블 등을 추가 비용을 지불하고 대여할 수 있는 옵션도 마련돼 있다. 꿈카 시티투어는 오는 7일부터 개시하며 카카오톡 채널에서 '꿈카' 또는 아이디 'kkumka'를 검색해 채널을 추가한 후 예약 및 이용에 관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꿈카는 해남군 전용 캠핑카 시티투어로 GPS기반의 앱 활용을 통해 해남 이외의 지역 체류시에는 패널티를 부여, 기존 이용료의 2배 이상이 차량 렌트 비용으로 추가 결제되기 때문에 꼭 해남 여행에만 이용해야 한다. 군 관계자
장흥군은 지난 31일 정남진 삼산방조제에서 '깨끗한 바다, 도약하는 어촌경제'를 주제로 제28회 바다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바다의 날은 바다가 가지는 경제적, 환경적 가치와 그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1996년에 지정된 국가 기념일이다. 행사에는 장흥군을 비롯해 완도해양경찰서 해양오염방제과, 장흥군수협, 장흥군 어촌계연합회, 한국 수산업경영인연합회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최근 논란이 된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규탄결의'를 진행했다. 바다의 날 유공자로는 이장재 한국수산업경영인 장흥군연합회장과 장흥군청 해양수산과 백찬선 주무관이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행사 참여자들은 행사장 인근의 해안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폐합성수지, 폐어구 등 3톤의 해양폐기물을 수거했다. 김성 군수는 "장흥 바다는 '청정해역갯벌생태산업특구'로 지정돼 전국 최고의 친환경 수산물이 생산되는 곳이다"며 "친환경 수산물의 생산과 유통을 통해 어촌경제를 활성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추진하고 있는 수산물 콜드체인 조성사업과 수산물 저온위판장 건립사업 등을 통해 지역 어업인들의 편익과 소득 증진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곡성군(군수 이상철)에서 개최된 제13회 곡성세계장미축제가 관광객들의 환호 속에서 지난 29일에 막을 내렸다. 5월의 장미를 보기 위해 한 달간 약 31만 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섬진강 기차마을을 방문했으며 축제기간에만 22만 명 이상이 다녀갔다. 섬진강기차마을 매표 집계 결과 관광객이 가장 많이 방문한 날은 지난 21일이며 약 4만5천 명이 운집했다. 매년 장미축제를 방문했던 관광객들도 금년에는 더욱 큰 박수를 보냈다. 바로 획기적인 공간 변화와 고객 중심의 편의시설, 이색적인 공연 때문이다.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제대로 된 대면 축제를 연 곡성군은 다년간 쌓인 평가 자료를 분석해 고객만족도 개선에 집중했다. 분석 결과 6월을 기점으로 장미 상태에 대한 고객만족도가 하락하는 것에 주목했다. 이에 기후 변화와 장미 생육 시기를 고려해 축제 기간을 5월 말로 정했다. 장미 관리담당 부서에서는 축제시기에 맞춰 크고 탐스러운 장미를 선보이기 위해 개최 한 달 전부터 매일 수작업으로 꽃봉오리를 정리하며 개화 시기를 조절했다. 예년보다 2배 확장된 장미공원과 넓어진 보행로 또한 관광객들의 쾌적한 장미 관람에 일조했다. 더위에 지친 관광객들을 위해 장미공원 공연장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과 노트북 소비자들은 앞으로 자신이 구매한 제품을 직접 수리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소비자가 자신의 제품을 직접 수리할 수 있는 '자가 수리 프로그램'을 30일부터 국내에 도입한다고 밝혔다. 자가 수리 프로그램의 도입으로 국내 소비자들은 삼성전자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제품을 수리하는 방법 외에도, 온라인을 통해 필요한 부품을 구입해 직접 수리할 수 있게 된다. 자가 수리는 일부 모델과 한정된 부품을 대상으로 시작되며 향후 순차 확대될 예정이다. 정확한 수리 가능 모델과 부품은 삼성전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먼저, 갤럭시 모바일 제품과 TV 일부 모델의 자가 수리가 가능해진다. 갤럭시 S20·S21·S22 시리즈, 갤럭시 북 프로 39.6cm(15.6형) 시리즈 노트북, 80cm(32형) TV 3개 모델로 시작한다. 해당 모델 사용자는 삼성전자서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필요한 부품과 수리 도구를 구입할 수 있다. 스마트폰의 경우 디스플레이, 후면 커버, 충전 포트 등 3개 부품에 대해 자가 수리가 가능해진다. 노트북은 터치패드와 지문 인식 전원 버튼 등 총 7개 부품이 자가 수리 대상에 포함된다. 해당 부품들은 소비자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로프펜스로 둘러싸여 있던 시청 앞 잔디광장을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개방했다고 30일 밝혔다. 백석천 주차장 상부에 조성된 미관광장으로 잔디생육을 고려해 그동안 이용객 진입을 제한하고 있었으나 시민들이 자유롭게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로프펜스를 제거했다. 개방 기간은 이달부터 오는 10월 말까지로 취사 및 상행위는 금지하나 그늘막 텐트 설치 및 배달음식 취식은 가능하다. 공간 개방과 더불어 원도심 상권활성화를 위해 상권활성화재단과 협업해 배달특급 이벤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당초 '평화의광장'으로 결정된 해당 장소명을 '소풍광장'으로 변경한다. 공간 브랜드화 검토를 통해 나들이 가는 설레는 마음과 잔디 공간을 즐기는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정했다. 시는 이용객들의 쓰레기 자진 수거, 질서 있는 공간 이용 등 질서있는 사용을 요청하고 있으며 운영 추이를 살펴본 후 개방 기간 및 공간(북측부지, 남측부지)을 조정할 계획이다. 김동근 시장은 "개방된 잔디 광장을 누구나 자유롭게 즐기면서 시민 만족도가 높은 녹색서비스가 제공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삶의 질이 높은 도시, 문화를 향유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걷기 여행자들의 쉼을 책임지게 될 '김포시 DMZ 평화의 길 거점센터(게스트하우스)'가 단장을 모두 마치고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경기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김포시 월곶면 용강로250번길 104 일원 소재 '김포시 DMZ 평화의 길 거점센터(게스트하우스, 이하 김포 거점센터)'가 오는 6월 1일부터 정식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김포 거점센터는 내달 개통을 앞둔 'DMZ 평화의 길' 주 노선과 평화누리길 등의 도보객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월곶면 조강1리 다목적회관 건물을 리모델링한 시설이다. 총 4개의 객실(4인실 2실, 1인실 2실)과 공유주방, 샤워 공간, 외부 데크 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시는 김포 거점센터의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운영을 위해 민간 위탁 기관을 공개 모집한 바 있으며, 지난 3월 두 차례 공모 끝에 수탁기관(DMZ평화누리길만사)을 선정하고 운영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오랜 준비기간 끝에 정식 오픈하는 김포 거점센터는 365일 연중무휴 운영한다. 이용요금은 각각 4인실 60,000원, 1인실 15,000원(공휴일, 주말 80,000원/20,000원)이다. 예약은 관련 링크 혹은 김포 DMZ 거점센터' 애플리케이션에서 할 수 있다. 예약
해운대해수욕장과 송정해수욕장이 내달 1일 바다 문을 열어 손님맞이에 들어간다. 부분개장 기간인 내달은 망루, 부표 등 안전시설을 설치하고 수상구조대원이 피서객 안전을 위해 근무한다. 파라솔은 설치하지 않는다. 해운대해수욕장은 관광안내소∼이벤트광장 300m, 송정해수욕장은 관광안내소∼복합이용존 150m 구간에 해수욕을 허용하고 물놀이 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다. 오는 7월 1일에는 전면 개장해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 구는 일상회복과 함께 방문객 급증에 대비해 안전한 해수욕장 관리와 다양하게 즐기는 행사를 준비해 다시 찾고 싶은 해수욕장으로 가꿔 나갈 방침이다. 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해운대 3곳, 송정 2곳 등 모두 5곳에 지능형 CCTV를 설치·운영한다. 새벽시간 무단 입수를 감시하는 인공지능 CCTV 시스템으로 물놀이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 5월까지 시험운영했으며 내달에 본격 운영한다. 늦은 밤에 바다를 즐기는 시민이 많아지고 있어 야간단속원을 늘려 안전사고 예방과 불법행위 단속에 나선다. 야간단속반 4개 반 25명이 야간입수금지 계도, 야영·불꽃놀이·상행위를 단속한다. 낡은 해운대해수욕장의 1·2호 화장실을 리
30일 정읍시에 따르면 내장산IC는 전국 최고의 단풍 명소로 꼽히는 내장산국립공원을 비롯해 문화광장, 용산호, 내장산단풍생태공원 등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가기 위한 첫 관문이다. 기존 내장산IC 입구 회전교차로에도 나무가 식재돼 있었으나 최근 고사해 교통섬 전체가 아스팔트로 포장돼 삭막한 느낌을 줬었다. 시는 시목인 단풍나무를 이 자리에 식재하고 주변에 전통담장과 항아리를 적절히 배치해 현존하는 유일한 백제가요 '정읍사'의 문화적 가치를 계승하는 전통적인 느낌을 연출했다. 이와 함께 교통섬에는 관목과 초화류로 정원형 화단을 조성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변화시켰다. 또 야간에는 은은한 경관조명을 설치해 보행자의 안전과 운전자의 시야 확보에도 힘썼다. 시 관계자는 "내장산IC는 문화·관광도시로 발돋움하는 정읍시의 첫 관문인 만큼 특별한 공간으로 가꿔 나가고 있다"며 "이번 회전교차로 정비로 정읍시를 찾는 많은 관광객에게 정읍이 단풍의 고장임을 다시 한번 되새겨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한강 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별빛 가득한 한강도 즐기고 야경 속에 숨겨진 스카이라인에 얽힌 이야기도 들을 수 있는 '한강야경투어'를 걷기 좋은 6~9월에(7~8월 제외)운영한다고 밝혔다. '한강야경투어'는 '힐링'을 테마로 반포한강공원의 화려한 야경을 눈으로 즐기며 몸과 마음을 충전하는 휴식형 투어 프로그램으로 2018년 시작해 꾸준히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올해도 일상에서 벗어나 밤의 한강에서만 만날 수 있는 아름다운 스카이라인을 따라 걸으며 '사색'을 즐기고 유익한 해설과 함께 편지가 있는 무드등을 만드는 '낭만'적인 시간을 갖는다. 운영코스는 다채로운 한강의 빛을 만끽할 수 있는 반포한강공원을 배경으로 ▲조용히 야경을 즐기며 사색할 수 있는 '서래섬' ▲꽃을 형상화한 야경명소 '세빛섬' ▲세계 최장길이로 2008년 기네스북에 등재된 '달빛무지개분수'로 구성돼 있다. 참여자를 위한 체험과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나와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보내는 응원 편지와 그림을 그려 만드는 '편지가 있는 무드등' 체험과 내가 만든 무드등을 공유하며 서로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주고받는 '응원하기' 이벤트가 진행된다. '한강야경투어'는 걷기 좋은 6월과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 신당동 떡볶이·먹거리 골목에서 지난 19일(금) 열린 먹거리 축제가 방문객 2천여 명의 관심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신당동 떡볶이·먹거리 골목의 새 브랜드와 캐릭터를 세상에 알리는 브랜드선포식을 개최하고 떡볶이의 매력을 한껏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이벤트를 열어 골목상권 활성화의 기반을 닦았다는 평가다. 주민과 상인들의 협조로 조성된 차 없는 거리에는 다채로운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펼쳐졌다. 이날 '출생 신고'를 막 마친 떡볶이 캐릭터 '덕복이' 탈인형은 '귀요미' 외모로 어린이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았다. 신당동 떡볶이·먹거리 골목의 특징을 담은 새 브랜드 홍보물도 곳곳에 부착해 먹거리 골목의 이미지를 부각했다. 시식코너에도 인파가 몰렸다. 요리 예술가(푸드 스타일리스트)와 골목 상점이 협업하여 개발한 20여 종의 메뉴가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골목 상점에서 판매하고 있는 음식 메뉴 15종은 물론 전문가가 새로 개발한 버섯들깨떡볶이, 참나물차돌박이 떡볶이, 중화해물떡볶이등 도 인기 만점이었다. 시식이 구매로 연결돼 매출 증대까지 이끌었다. 이날 선보인 신메뉴는 업소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레시피를 만들어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