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우수 웰니스관광지로 '오도산치유의숲' 재지정
합천군(군수 김윤철)이 지난 19일, 치유와 휴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오도산치유의숲'이 한국관광공사에 의해 2024-2025년 우수 웰니스관광지로 재지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재지정은 국내 대표 웰니스 관광지 및 웰니스 관광산업의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2023년, 2024년에 만료되는 추천웰니스 관광지 64개소 중에서 콘텐츠의 적정성과 향후 발전 가능성 등을 평가하여 33개소가 선정된 결과이다.
오도산치유의숲은 오도산 해발 1,134m에 위치, 자연치유를 테마로 한 자연휴양림과 어우러져 있다. 2020년에 우수 웰니스관광지로 처음 지정된 이후, 치유의 숲 센터, 숲속의 집, 치유숲길 등 다양한 실외체험장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산림치유지도사가 운영하는 산림 치유 및 온열 치유 프로그램을 비롯해, 숲 해설, 차 테라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2023년에는 약 73,000명의 방문객이 이곳을 찾아 치유와 휴양의 시간을 가졌다.
유성경 관광진흥과장은 "합천군은 아름다운 자연환경 덕분에 2021년 K-웰니스 도시로 선정되었으며, 웰니스 관광분야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생태 관광과 산림 관광 분야를 더욱 활성화하여 웰니스 도시로서의 명성을 유지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와 같이 합천군은 지속적인 노력과 발전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부하고 다양한 웰니스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