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는 1981년 조성된 두류야구장을 시민광장으로 조성해 오는 8월 30일(수) 대구치맥페스티벌 개최에 맞춰 시민들에게 개방한다. 대구광역시는 2019년 6월부터 2023년 8월까지 사업비 166억 원(시비)을 투입해 두류야구장을 대구치맥페스티벌, 관등놀이축제 등 행사·축제의 공간으로 조성하고, 시민들의 도심 속 휴식과 힐링 공간으로 변모시키는데 주안점을 뒀다. 두류야구장은 배수가 불량하고, 축제, 행사 외 평상시는 시민들의 이용에 아쉬움이 많은 공간이었으나, 두류공원 시민광장 조성사업으로 잔디광장, 어반정글 전망대, 바닥분수, 스탠드 플라워박스, 피크닉존, 헬스존 등을 조성해 공원힐링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넓은 잔디광장을 조성해 두류공원 메인광장으로써 시원스러운 느낌과 시각적 개방감을 표출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하고, 3층 높이의 어반정글 전망대는 1층에 실내 정원, 2·3층은 전망대로 두류공원의 랜드마크 시설로 조성했다. 대구의 무더운 여름을 식혀줄 바닥분수는 대구·경북 내 가장 큰 규모로 많은 시민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삭막했던 콘크리트 스탠드는 다채로운 초화류를 식재해 계절마다 꽃이 피어 이곳을 찾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소장 고정주)는 9월 1일부터 10월 29일까지 운영하는 경복궁 가을 야간관람의 온라인 예매를 8월 25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한다. 경복궁 가을 야간관람은 평상시 볼 수 없었던 궁궐의 야경을 가을의 정취와 함께 느끼고 관람할 수 있는 고궁 탐방 특별 프로그램의 하나로, 올해 상반기 봄 야간관람의 경우 11만 2,820명이 다녀가며 뜨거운 인기를 모았다. 특히 이번 야간관람은 더 많은 관람객이 경복궁의 야경을 만끽할 수 있도록 사전예매로 관람할 수 있는 인원을 하루 2,500명에서 2,700명으로 확대했고, 1인당 예매 가능 입장권을 2매에서 4매로 확대해 4인 가족 등이 함께 관람할 수 있게 했다. 야간관람 입장권은 11번가 티켓(https://ticket.11st.co.kr)에서 선착순으로 하루에 2,700매(1인 4매)씩 판매하며, 9월 입장권은 8월 25일(금), 10월 입장권은 9월 26일(수) 오전 10시부터 예매가 시작된다. 외국인은 여권 등 신분증을 지참해 관람 당일 광화문 매표소에서 하루 200매(1인 2매)에 한해 표를 현장 구매할 수 있다. 무료관람 대상자는 입장권 구매 없이 흥례문(출입문)에서 신분증 등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해 시행하는 '거리공연(버스킹Zone) 지원사업'이 지역 주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거리공연(버스킹Zone) 지원사업'은 기장군이 거리공연 희망자에게 공연에 필요한 야외 공연 장소와 기본 음향시설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6월 17일 기장시장 제1공영주차장에서 첫 출발해 7월부터 9월까지는 정관읍 돌고래분수광장에서 매주 토요일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할 예정이다. 공연 참가신청이 조기마감 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으며, 매 공연 시마다 참가자들의 개성 있는 노래와 댄스, 시낭송, 태권도 시범 등 다채로운 무대로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한 공연 참가자는 "기장군에서 공연에 필요한 장소와 장비들을 지원해 준 덕분에 거리공연을 해보고 싶었던 내 버킷리스트를 달성했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기장군 관계자는 "거리공연 지원 사업을 통해 공연 참여자와 관람객 모두에게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거리공연 활성화를 통해 주민에게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와 볼거리 제공으로 거리공연 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리공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기장군 홈페이
과천시는 과천향교 인근 관악산 공터에 맨발 황톳길을 조성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맨발 황톳길은 길이 40미터, 폭 1.5미터 규모로, 황토를 20센티미터 두께로 깔아 조성됐다. 인근에는 세족장과 벤치도 함께 설치해 시민들이 운동과 휴식을 함께 할 수 있도록 했다. 과천시가 마사토를 깔아 맨발 산책로를 조성해 이달 8일부터 시민에게 개방한 중앙공원 내 산책로도 시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과천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맨발로 산책할 수 있는 공간을 늘려나가기 위해 기존 황톳길을 확장하는 방안과 청계산 5.6호 약수터 등에 추가로 조성하는 방안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과천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황톳길 맨발 걷기로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간에 황톳길을 조성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무안군지부(지회장 고필호)는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지난 12일 낙지공원 해수욕장 일원에서 걷기 행사와 함께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무안군지부 주관으로 회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무안군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낙지공원 해수욕장 모래사장을 맨발로 걷는 행사와 함께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했다. 고필호 지회장은 "폭염 등 무더위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함께 애써주신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우리 지역의 아름다운 모습을 몸소 피부로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더 환경을 아끼고 보전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박기수 망운면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황토갯벌을 널리 알리고, 우리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깨끗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쉬어갈 수 있도록 한 이번 행사에 참여해주신 분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는 전국 37개소 약 2.1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흙길을 맨발로 걸으며 치유의 기쁨을 함께 공유하고, 생명살리기운동에 동참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구리시(백경현 시장)는 최근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이 여름철을 건강하고,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현재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황토길 맨발 걷기 코스'를 조성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구리한강시민공원 내 백합나무길 산책로 구간(180m)에 맨발 걷기 코스 조성을 위해 양질의 황토와 고운 모래를 혼합했다. 이는 발의 감촉을 부드럽게 하고, 우기 시 배수 효과는 물론, 미끄럼 사고를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맨발걷기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걷기코스 시작과 끝지점에 세족기를 설치할 예정이며, 위생관리를 위해 한강시민공원 황토길 걷기 코스에는 반려견 입장 제한을 실시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걷기운동은 현대인들의 비만과 만성질환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높다. 시민들이 시원한 나무 그늘의 맨발 산책을 통해 건강도 얻고, 체력 증진의 이중의 효과를 얻어 가시길 바라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조성해 구리시민이 더 행복하고 건강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번 폭우로 훼손된 장자호수생태공원 내 산책로도 부분 보수하고 시민들의 맨발 걷기에 문제가 없도록 공원 내 전구간 산
해남군에서 11개국, 600여명이 참여하는 근대5종 국제대회가 열린다. 해남군은 오는 9일부터 14일까지 6일간 해남우슬체육공원 일원에서 '2023 해남 코리아 오픈 국제대회 및 제3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근대5종 경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해남에서 열리는 첫 국제스포츠대회로, 우리나라를 비롯해 네팔, 인도네시아, 키르키스탄, 태국, 카자흐스탄, 일본, 대만, 싱가폴, 몽골, 우스베키스탄 등 11개국 선수단이 참여한다. 연인원으로는 3,600여명이 해남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국제화 전략으로 열리는 이번 시범대회를 통해 아시안근대5종연맹(AMPC)과 협의체계를 구축하고, 향후 세계적 규모의 대회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근대5종 경기는 펜싱, 수영, 육상, 사격, 승마 5개 종목을 겨루는 대회로 해남군은 우슬체육공원내에서 승마를 제외한 전 종목이 가능한 기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번대회 승마경기는 경북 문경시의 국군체육부대에서 열리게 된다. 특히 우슬체육공원 내 조오련 수영장은 설계 당시부터 수영 경기가 가능한 8레인, 레인폭 2.5m로 조성돼 국제대회 개최에도 적합한 시설로 호평받고 있다. 또한 육상, 펜싱
강릉시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성공개최 붐업 조성을 위해 오는 11일(금)부터 13일(일)까지 3일간 강릉컬링센터에서 제8회 강릉시장기 시민컬링대회 및 제4회 빙상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빙상경기장 활용도를 높이고 컬링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리는 등 시민 및 청소년들의 동참과 결속을 이끌어 내어 빙상도시에 걸맞은 빙상스포츠 저변 확대에 나선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한 강릉시장기 시민컬링대회는 지난 2015년, 동계올림픽 G-1000일을 기념해 처음 개최됐으며 읍면동에서 각 지역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뽐내는 시민 한마음 축제이다. 이번 대회에는 21개 읍면동 총 29개팀 180여 명의 선수들이 예선전 조별 풀리그를 거쳐 16강 토너먼트를 진행하게 되며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으로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컬링대회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제4회 빙상스포츠 페스티벌은 2024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 홍보와 더불어 한여름의 무더위를 날려버릴 다양한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채워진다. 매일 다른 컨셉의 디제잉과 함께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는 'DJ 스케이트 나이트'는 매년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이색 코스튬 의상 대여 이벤트로 스케이팅의 재미
보은군은 최근 기록적인 폭염 속에 속리산 숲체험휴양마을 이용객들로부터 물놀이장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숲체험휴양마을 물놀이장은 속리산 숲체험휴양마을 내 약 1천300㎡ 규모로 조성됐으며 폭포, 족욕체험장, 스파체험장, 대형물놀이장, 화장실 및 샤워실 등이 갖춰져 있다. 특히, 이 숲속 물놀이장은 현지 지형을 살려 소나무를 최대한 살리고 주요 이동통로에 데크를 설치해 이용객들이 소나무 숲에서 자연을 만끽하며 물놀이를 할 수 있어 이용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군은 이용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물놀이장 각종 시설과 주변 환경을 정비했으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장덕수 속리산휴양사업소장은 "여름 휴가철 숲체험휴양마을을 찾아주신 이용객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피톤치드 가득한 소나무 숲속에서 자연을 만끽하며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시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숲체험휴양마을 물놀이장은 시설 규모 및 안전을 위해 속리산 숲체험휴양마을 이용객만 이용이 가능하고 오는 27일까지 운영해, 이용시간
무더위를 날릴 시원한 '은빛 연기'가 김해에서 펼쳐진다. (재)김해문화재단 김해문화의전당 시민스포츠센터(이하 김해시민스포츠센터)는 오는 12일(토) 17시에 '피겨스케이팅 시범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피겨스케이팅 시범공연'은 혹서기 폭염으로 지친 시민들에게 휴식과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2020년 처음 선보인 후,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4회를 맞았다. 이번 공연에는 국내외 대회에서 활약하며 수준급 실력을 자랑하는 김해문화재단 소속 꿈나무 피겨단 '팀 쥬얼스(Team Jewels)'소속 선수 20여 명이 참가한다. 널리 알려진 팝송 및 OST를 선곡하고 프로그램을 구성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펼친다. 특히 올해는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이자 2023년 ISU 피겨스케이팅 월드팀트로피 은메달에 빛나는 이시형 선수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시형 선수는 '은반 위의 기적'이라 불리는 압도적인 연기와 화려한 기술로 관람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공연은 무료며 별도 예약 없이 현장관람 가능하다. 또한 현장을 찾지 못하는 관객들을 위해 온라인 생중계도 실시한다. 생중
1일부터 오는 12일까지 개최되는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에 참여하는 전 세계 청소년들이 잼버리 사전·사후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군산을 방문한다. 사전·사후 투어 프로그램은 1일 부안의 잼버리 영지에 입소하기 전·후 국내 주요 관광명소를 투어하며 우리나라의 문화에 대해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수도권과 전북 주요 명소가 포함된 투어 프로그램에 대해 국가별로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를 확정했다. 군산의 사전·사후 투어 프로그램 참여자는 총 2,100여명으로 사전투어에 벨기에, 폴란드, 아이슬란드, 에스토니아, 대만 등의 참여자 1,400여명과 사후투어에 호주, 폴란드, 아일랜드, 체코, 에콰도르, 인도의 참여자 700여명이 시간여행마을과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경암 철길마을, 선유도 등 주요 관광명소를 방문한다. 지난 7월 31일 군산근대역사박물관과 경암철길마을을 방문한 벨기에 참가자 1,133명은 근대역사박물관의 기획전시 '군산으로 통해展'과 우리나라 근대의 생활상을 재현한 '근대생활관' 등의 전시 관람에 흥미를 보였으며, 경암철길마을의 달고나, 근현대 추억의 장난감 판매점 등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1일과 잼버리 사후 8월 12일, 8월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지난 7월 18일부터 28일까지 365세이프타운에서 개최된 제2회 대한민국 청소년 안전 캠프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전국의 초등학교 4∼6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최종 참가자는 1,125명이었다. 올여름 유독 강한 장맛비를 동반한 국지성 극한 호우로 인해 캠프 예약 취소 및 우천 시 대비 등의 어려움이 다소 있었다. 하지만, 태백시와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캠프 행사는 안전체험, 소방체험, 챌린지체험외에도 생존수영, 수난구조, 실화재체험 등 다른 곳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4개 분야 9개 특화 프로그램 운영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서늘한 기후 속에서 별이 쏟아지는 한여름밤 영화관람 및 캠프파이어도 즐길 수 있었다. 태백시 관계자는 "안전사고 없이 대한민국 최고의 안전 캠프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준비한 모든 것들을 무사히 진행할 수 있었던 것은 기존 한국안전체험관 인력 외에도 많은 일선 소방 공무원, 태백시 공무원, 대학생 아르바이트 등 일일 평균 80∼150명의 스태프들이 도와주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라며 안전캠프 성료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청소년들을 캠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