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25 (수)

  • 맑음동두천 -2.7℃
  • 맑음강릉 1.3℃
  • 맑음서울 0.6℃
  • 박무대전 0.2℃
  • 박무대구 1.0℃
  • 울산 4.5℃
  • 맑음광주 2.3℃
  • 부산 5.0℃
  • 흐림고창 0.9℃
  • 제주 9.1℃
  • 맑음강화 -2.6℃
  • 맑음보은 -2.9℃
  • 흐림금산 0.1℃
  • 맑음강진군 3.1℃
  • 흐림경주시 0.9℃
  • 흐림거제 4.5℃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107년 전 그날로…강북구, 제23회 3·1독립운동 기념행사 개최

 

강북구, 제23회 3·1독립운동 기념행사 개최…봉황각서 숭고한 정신 되새긴다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오는 3월 1일 오전 10시, 우이동 만남의 광장과 봉황각 일원에서 ‘제23회 3·1독립운동 기념행사’를 연다. 올해는 3·1독립운동 107주년을 맞아 구민과 함께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고 그날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강북구가 주최·주관하고 천도교 중앙총부와 삼각산 도선사가 후원한다. 특히 봉황각은 의암 손병희 선생이 천도교 지도자 양성을 위해 세운 곳으로, 민족대표 33인 중 15명을 배출한 독립운동의 산실이자 3·1운동 발상지로서 역사적 의미가 깊다.

 

행사는 오전 9시 40분 손병희 선생 묘소 참배와 헌화로 시작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구의원, 13개 동 대표 등이 참석해 순국선열의 뜻을 기린다. 이어 우이동 만남의 광장에서는 독립운동가들의 명언과 기미독립선언서를 주제로 한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뮤지컬 공연과 봉황각까지 이어지는 만세 행진으로 107년 전의 역사적 장면을 재현한다.

 

오전 10시 30분 봉황각에서 열리는 기념식에서는 천도교 의식인 청수봉전, 독립선언문 낭독, 강북구립여성합창단의 3·1절 노래 합창, 만세삼창 등이 진행된다. 구는 참여자 전원에게 백색 두루마기와 태극기를 배부해 주민들이 직접 태극기를 흔들며 3·1운동 정신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방한용품 제공, 무료 차 나눔 부스 운영 등 편의도 마련했다.

 

강북구는 이번 행사 외에도 봉황각 등 지역 내 독립·민주화 유적지를 둘러보는 문화관광해설 프로그램을 연중 무료로 운영하고 있으며, 근현대사기념관을 통해 역사적 기록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3·1운동의 발상지인 봉황각에서 매년 구민과 함께 기념행사를 개최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이번 행사가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애국정신을 되새기고, 그 정신이 일상 속에 깊이 뿌리내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