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인천나비공원 어린이 모험 숲’ 준공…자연 속 창의 놀이공간 탄생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인천나비공원(청천동 68-17 일원)에 조성한 ‘어린이 모험 숲’의 준공식을 8일 개최하며 아이들을 위한 새로운 자연형 놀이공간의 탄생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이번 행사에는 차준택 구청장을 비롯해 안애경 구의회의장, 지역 시·구의원,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어린이들의 꿈과 모험심이 자라날 공간의 탄생을 함께 축하했다.
친환경·창의적 디자인 돋보이는 놀이터 구성
총 면적 414㎡의 ‘어린이 모험 숲’은 △나비타워놀이터 △나무조형 놀이시설 ‘빅트리’ △하늘 산책로 ‘스카이워크’ 등 기존 공원에서는 볼 수 없던 독창적인 시설들로 채워졌다.
부평구는 약 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해부터 사업을 추진했으며, 전문가 및 주민 의견을 수렴해 인공 시설을 최소화하고 공원의 생태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창의적인 디자인을 도입했다. 특히 나비를 모티브로 한 그물형 놀이시설은 아이들의 상상력과 활동성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하길”
차준택 구청장은 “모험 숲은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스스로 탐색하고 도전하며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아동친화도시 부평구는 아이들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평구는 오는 7월 말까지 시범 운영을 거친 뒤 주민들에게 정식으로 개방할 계획이며, 지역 어린이들에게 자연 속 모험의 즐거움을 선사할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