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금광호수, 수석정 수변화원 개방…힐링 명소로 발돋움 호수관광 종합발전계획 첫 결실…자연과 문화 어우러진 공간 기대 경기 안성시는 금광호수 박두진문학길 현곡리 방면에 조성한 '금광호수 수석정 수변화원'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지난 5월 17일 준공식과 함께 시민들에게 개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수석정 수변화원 조성사업'은 2021년 시민과 함께 수립한 '안성시 호수관광 종합발전계획'에 따라 추진되었으며, 시가 지정한 5대 핵심호수 중 가장 먼저 준공된 사업으로 큰 상징적인 의미를 지닙니다. 금광호수의 수려한 자연환경을 최대한 살려 시민과 관광객들이 자연 속에서 휴식과 여유를 만끽할 수 있도록 조성되었습니다. 수변화원에는 피크닉광장, 잔디마당, 전망쉼터 등 다양한 휴식 공간이 마련되었으며, 계절 변화에 따라 색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초화류와 관목 등이 식재되었습니다. 특히 현재는 초화원에 유채꽃이 만개하여 호수 위로 일렁이는 노란 물결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개방일에는 준공식이 시민과 지역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식전공연과 사업 경과보고에 이어 수질 정화를 위한 EM 흙공 던지기 퍼포먼스 등이 진행되
남해군, '2025 고향사랑 방문의 해' 새해 해맞이 행사 개최 남해군은 지난 1일 독일마을에서 '2025 남해군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기념하는 새해 해맞이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가 애도기간을 고려하여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일출 후, 행사에 참석한 방문의 해 추진위원들과 방문객들은 독일마을 광장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새해의 시작을 함께 기념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행사에서 "최근 어려운 경기와 여객기 사고로 국민들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다"며, "다 함께 마음을 모아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그의 말처럼,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이 함께 마음을 모으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남해군은 상주은모래비치, 다랭이마을 등 주요 해넘이·해맞이 장소에서도 방문객들의 안전관리에 중점을 두며,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2025 고향사랑 방문의 해'의 시작을 알렸다. 남해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통해 고향사랑을 실천하고, 지역의 매력을 알리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계획이다. 이번 해맞이 행사는 남해군의 따뜻한 환대와 지역 사회의 단합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정읍시가 젊은 축제로 특화한 '2024 정읍 물빛축제(이하 물빛축제)'가 지난 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시에 따르면 '젊음과 활력'을 주제로 정읍천 일원에서 열린 축제 기간 5만5000여명이 다녀갔다. 광주와 군산 등 인근 지역과 성남 등 경기권에서 많은 이들이 찾은 것으로 분석됐다. 인기 걸그룹 하이키가 공연을 펼친 개막 첫날부터 어린이축구장 특설무대 일원은 젊은 인파로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였다. '축제의 아이콘'이자 국내외 공연 섭외 1순위로 급부상 중인 하이키는 탄탄한 라이브 실력과 댄스를 뽐내며 '뜨거워지자' 등을 열창해 젊은 영혼들을 사로잡았다. 이틀째는 탈권위적이고 간소화한 의전으로 호평받았다. 참여자 중심의 축제를 표방하고 의전행사를 과감히 줄였다. 이에 대한 일부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으나 자리를 함께한 내빈들 역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는 후문이다. 대폭 축소된 의전으로 확보한 시간은 래퍼 던말릭과 김효은이 알차게 채웠다. 이들은 당초 예정된 40분을 훌쩍 넘긴 1시간여 동안 정확한 딕션(발음)과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플로우(리듬감)는 물론 화끈한 무대 매너로 관람객들의 열린 호응을 이끌며 넘치는 젊은이들을 사로잡았다. 3일째와 4일째는 국내
지난 5월 개장해 약 2개월간 군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섬진강 두꺼비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하동공설시장 두꺼비광장 일원에서 펼쳐진 이번 행사는 5월 18일부터 시작해 7월 6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총 8회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하동공설시장에 새롭게 조성된 청춘마켓 점포 상인들도 참가해 젊은 층이 선호하는 신메뉴를 선보였으며, 기존 상인들도 전통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며 야시장 활성화에 앞장섰다. 또 시장번영회는 치맥데이, 경품추첨, 기본 주류 무료 제공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방문객들의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는 후문이다. 특히, 매회 다양한 문화공연이 함께 펼쳐지는 섬진강 두꺼비 야시장이 야간 관광 콘텐츠가 부족한 하동군에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을 가능성을 엿볼 기회가 되기도 했다. 하동시장번영회장은 "많은 분이 야시장을 찾아주신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시장 상인, 방문객들의 의견을 수렴해 내년에는 더욱 내실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야시장이 예년보다 큰 인기를 얻으면서 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됐다"며, "섬진강 두꺼비 야시장을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
부산 남구(구청장 오은택)는 지난 28일 지역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구 건강생활지원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남구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주민 참여와 지역자원 협력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지역보건의료기관으로, 장비비 포함 26억원이 투입돼 우암동 복합청사(동제당로 368)에 내 4∼6층에 조성됐다. 건강생활지원센터 내 건강상담실에서는 혈압·혈당·당화혈색소·노쇠검사·체성분검사·치매검사 등의 건강 측정 및 맞춤형 건강상담을 제공한다. 또한 재활운동실에서는 장애인을 포함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운동기구를 활용한 근력강화 및 낙상 예방을 운동을 시행한다. 이 밖에도 주민 맞춤형 건강프로그램 및 건강소모임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촉진하기 위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은택 구청장은 "남구 건강생활지원센터가 지역건강의 중심으로 자리잡아 건강과 행복을 추구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 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남구건강생활지원센터 방문 및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분은 607-6893으로 문의하면 된다.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6월 25일부터 8월 31일까지 지역 내 공원 13곳에서 물놀이형 수경시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물놀이 시설은 무릎 아래까지 오는 높이로 수심이 깊지 않아 주민들이 비롯해 어린이들도 도심 속에서 안전하게 더위를 식힐 수 있다. 금천구 내 물놀이형 수경시설을 갖춘 공원은 금나래중앙공원, 은행어린이공원, 목화어린이공원, 금천녹색광장, 철쭉어린이공원, 동산어린이공원, 해태어린이공원, 부장천어린이공원, 진달래어린이공원, 느티나무어린이공원, 별장길어린이공원, 무아래어린이공원, 독산2동 마을공원 등 총 13곳이다. 해당 공원들은 각각 특색있는 물놀이시설을 갖추고 있다. 부장천어린이공원(금빛공원)에는 조합놀이대와 벽천(벽에서 흘러내리거나 뿜어져 나오게 만든 샘)이 철쭉, 무아래, 독산2동 마을공원에는 물놀이형 조합놀이대가 설치돼 있다. 진달래어린이공원에는 벽천과 바닥분수가 느티나무, 해태, 동산어린이공원에는 바닥분수와 물놀이 공간이 설치돼 있다. 소망어린이공원에는 안개분수 놀이시설이 설치돼 있고 은행어린이공원과 금나래중앙공원에는 바닥분수가 설치돼 있어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용 시간은 10시부터 16시 40분까지이며, 40분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