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우리나라 역사를 이야기할 때 반만년 역사를 가진 민족이라고 이야기하곤 한다. 이는 우리 시조가 단군이고 단군 연호를 쓰면서 갖게 되는 자부심 때문이다. 단군이 직접 단을 쌓으시고 하늘에 제를 올린 마니산 참성단은 남한 유일의 단군 유적으로 남한 유일의 단군 유적으로서 매년 개천대제를 봉행하고 성화를 채화하는 민족의 영산이자 성지이다. 마니산은 인천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강화의 넓은 평야와 산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사계절 내내 등산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인기 산행지다. 지금까지의 마니산은 서울에서 가깝고 가볍게 산행하기 좋은 산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이제 마니산을 산행만이 아닌 어린이 역사 탐방, 체험여행 등 가족, 연인들이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장소로 변모하고 있다. 2017년부터 시작한 한겨레 얼 체험공원 조성사업으로 아이들이 자연과 함께 뛰어놀 수 있는 '단군놀이터', 참성단 재현 조형물이 있는 '개천마당', 한민족의 통합과 화합을 염원하는 '천부인 광장', 1955년 제36회 전국체전부터 성화가 채화된 것을 기념을 위한 '꺼지지 않는 불꽃 광장', 1㎞ 소나무 숲 산책길을 따라 힐링할 수 있는 '치유의 숲', 단군과 마니산을 테마로 한 전시
익산시 배산체육공원이 어린이 중심의 가족 휴식 공간으로 변신한다. 익산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배산체육공원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자연 친화적 생태 놀이터이가 더해져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놀이·체험·여가 기능이 강화된 특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9일 시에 따르면 배산체육공원에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자연 친화적 생태놀이터가 본격 운영된다. 시는 총사업비 8억3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2,000여㎡ 규모의 생태놀이터를 만들고, 노후 화장실 리모델링, 족구장 인조 잔디 설치를 완료했다. 그동안 꽃사슴과 진돗개 배설물로 인한 악취로 시민 불편이 발생했던 생태학습장과 어린이 놀이터 공간을 활용해 짚라인, 그물망건너기 등 16개 놀이시설이 갖춰진 자연친화적인 어린이 생태놀이터로 조성했다. 놀이터는 코르크 완충 바닥재와 고무 경계블록 사용, 살균모래 포설 등 안전을 고려한 자재선정과 어린이놀이시설 관련 규정을 준수했다. 시는 국민체육진흥기금 30%를 지원받아 지난해 2월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하여 공공디자인심의, 계약심사 등 행정절차를 거쳐 지난 4월 사업을 완공하고 본격 운영 중이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놀이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역점 사업으로 추진 중인 기장읍 생활체육공원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기장읍 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은 기장읍 청강리 630-1번지 일원 약 25,488㎡ 부지에 실내체육관, 다목적 축구장, 체력단련장 등을 갖춘 다목적 종합 체육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192억여 원을 투자해 조성 중이다. 지난 2016년 주민들의 요구를 수용해 시작된 사업은, 이후 부지 선정과 관계기관 협의 등 많은 난제가 있었지만 지난해 도시관리계획(체육공원) 결정과 공원조성계획 고시를 완료하면서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군은 올 하반기 실시설계용역, 실시계획인가, 토지보상 등 행정절차를 완료한 후 내년 연말까지 기장읍 생활체육공원을 완공할 계획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들의 일상생활에 활력소이자 휴식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추진하는 숙원사업인 만큼 생활체육공원이 완공될 때까지 꼼꼼하게 점검해 기장군 최고의 가족휴게 체육공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부산 북구(구청장 오태원)는 지난 7일 대천천 유아숲체험원에서 어린이날 특별행사 '숲에서 놀go 자라go'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온라인 네이버 포털 반디도시생태학교를 통해 사전 예약 신청한 가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자연환경을 활용한 다채로운 숲체험 활동으로 진행했다. 주요 체험활동은 ▲대천천 에코티어링 ▲단풍화분 심기 ▲황토그림 그리기 ▲나뭇잎 낚시 놀이 ▲죽방울 넣기 ▲비눗방울 놀이 ▲인생 숲 컷, 액자 만들기 ▲곤충 관찰놀이 등이고 프로그램별 미션을 완수한 가족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기고 추억을 쌓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 특히 이번 어린이날은 전국적인 봄비로 인해 야외에서 뛰어놀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이 없었던 점을 감안하면 자연과 함께한 대천천유아숲체험원에서 하루는 더욱 색다른 경험으로 새겨졌을 것으로 기대한다. 오태원 구청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푸른 자연 속에서 신나게 뛰어놀고 웃음 가득한 하루가 됐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북구를 만드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서구 남부민2동 남항 서방파제 인근 남항체육공원 내에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파크골프장, 풋살장, 게이트볼장이 새로 조성됐다. 서구(구청장 공한수)는 지난 3일 오전 10시30분 공한수 구청장, 시·구의원, 서구체육회 관계자, 주민 등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항체육공원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해 7월 조성된 남항체육공원은 테니스장(1면), 배드민턴장(2면), 족구장(2면), 걷기 트랙, 야외운동기구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임시 개장해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이용해왔다. 이번에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파크골프장, 풋살장, 게이트볼장까지 시설을 한층 업그레이드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시민 생활체육공간이자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됐다. 새로 조성된 3개 구장은 기존 다목적구장에 설치됐는데 파크골프장(길이 176m, 폭 20m, 9홀) 1면, 풋살장(길이 40m, 폭 20m) 1면, 게이트볼장(길이 20m, 폭 15m) 2면이다. 각 경기장에는 사람들이 넘어오는 공에 맞거나 하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펜스와 출입문도 새로 설치했다. 서구는 파크골프장, 풋살장, 게이트볼장 조성으로 이용자가 크게 늘어날 것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5, 6일 강남유닉투어 첫 프로그램으로 '케이팝 스타 체험'을 선보인다. '강남유닉투어'는 'You N Every Experience in Gangnam(UNEEG·유닉)' 투어의 줄임말로 강남에서만 만날 수 있는 관광명소와 콘텐츠를 체험하는 테마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양재천 힐링 코스, 청담명품거리 스타일링 투어, 아름다운 건축물 기행 등 참가자들에게 호응이 높았던 프로그램을 반영해 올해 9개의 테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첫 프로그램인 'K-POP 스타 체험'은 5~6일 오후 4시부터 5시 30분까지 케이타운포유 코엑스에서 한다. 코엑스 아티움 2층에 있는 케이타운포유는 K-POP 글로벌 팬덤 이커머스 플랫폼이자 국내 최대 K-POP 체험시설이 있다. 이날 참가자들은 케이팝 스타의 트레이닝을 직접 체험한다. 보컬 레코딩룸, 레슨실, 댄스룸 등을 둘러보고, K-POP 전문 댄스강사에게 댄스 레슨을 받는다. 또 당일 체험을 SNS 업로드용 영상으로 촬영할 수 있다. 한 회 30명씩 총 60명이 참여한다. 앞으로 ▲6월 양재천 야외요가 및 걷기 프로그램 ▲7월 개포힐링센터 싱잉볼 체험 ▲8월 역삼
수원박물관이 어린이날을 맞아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연다. 야외 무대에서는 OX 퀴즈, 가족 놀이게임, 단체 가위바위보 등 레크리에이션과 보물쪽지 찾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종이접기·가면 만들기·바람개비 만들기·캐리커쳐 그리기 등을 할 수 있는 체험부스(체험비 2000∼5000원)와 에어바운스·모래놀이 등을 운영한다.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놀이 등 전통 민속놀이도 체험할 수 있다. 박물관 다목적실에서는 애니메이션을 상영하는 '키즈 영화제'가 열리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간단한 먹거리를 파는 푸드트럭도 운영한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박물관은 무료로 개방한다. 수원박물관 관계자는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를 준비했다"며 "박물관을 찾은 어린이들이 수원의 역사와 문화를 친근하게 접하고, 즐거운 어린이날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