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불꽃으로 목포의 밤을 수놓는 2023년 목포해상W쇼의 정기공연이 추석연휴인 이번 주 토요일 개최돼 환상적인 밤을 선사할 예정이다.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평화광장 해상무대 일원에서 펼쳐지는 목포해상W쇼는지난 공연에서 웅장한 초대형 불꽃쇼를 선보이며 많은 관람객으로부터 호평받았으며, 현재 목포 대표 야간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W'가 분수모양을 연상시키는 점에서 착안된 W쇼의 명칭은 물(Water)에서펼쳐지는 세계적인(World), 멋진(Wonderful)공연으로 감동(Wow)을 선사하는 쇼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이러한 이름에 걸맞게 국내 유일 해상오브제 불꽃쇼로 독보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번 공연은 "Dive to love" 목포와 사랑에 빠지다 ! 라는 주제로 청춘의 꿈과 풋풋한 연애를 친숙한 음악으로 풀어낸 쥬크박스 뮤지컬을 선보인다. 사전 이벤트도 펼쳐진다. 시는 관람객 참여 현장 이벤트를 진행해 관람객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이에 더해 전국체전과 관련된 퀴즈 등으로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식전 공연으로는 지난 6월 큰 호응을 얻었던 "싸이버거의 댄스 퍼포먼스"가 진행되는데, 공연관람에 기대를 갖는 관객들의 열기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직무대리 신성희)는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최영창)과 10월 20일(금)부터 28일(토)까지 8일간 경복궁 소주방 권역에서 2023년 '수라간 시식공감' 하반기 행사를 개최한다. '수라간 시식공감'은 경복궁의 부엌인 소주방에서 궁중음식, 전통공연·놀이 등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된 궁중문화 복합 체험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크게 궁중음식 시식 프로그램과 자유 체험 프로그램으로구분된다. 궁중음식 시식 프로그램은 경복궁 생과방에서 전통 국악 공연을 들으며 궁중다과를 즐기는 '밤의 생과방'과 외(外)소주방에서 '타락죽'에 관련된 연극을 관람하며 궁중음식을 맛보는 '식도락(食道樂)' 중 1개의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1일 4회(밤의 생과방 2회, 식도락 2회) 운영되며, 회차별 30명씩 하루 12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자유 체험 프로그램은 내(內)소주방에서 율란(栗卵)과 곶감오림 만들기, 국궁 쏘기 등의 전통체험을 즐기고 '주방골목'에서 여섯 가지의 다양한 골목 간식을 맛볼 수 있는 시간으로, 상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하반기 행사부터는 '우선예매권 추첨 방식'을 새롭게 도입해 국민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한다. 오는 1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오는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증도면 병풍도에서 '사랑의 물든 맨드라미의 섬'이라는 주제로 '2023 섬 맨드라미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가 열리는 병풍도 맨드라미공원은 재배면적 14.1㏊로 전국 최대 규모의 340만 본 1억 4백만 송이의 형형색색 맨드라미가 반기고, 홀로 솟은 구릉지로 마을과 갯벌이 한눈에 보이는 환상적인 경치를 선사한다. 맨드라미꽃은 8월부터 10월까지 개화 기간이 길어 강건한 꽃으로 인식돼왔으나 병풍도 맨드라미는 식재 시기를 조절해 9월부터 꽃이 피기 시작해 첫서리가 올 때까지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관광객을 맞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병풍도 맨드라미축제장에는 어릴 적 흔히 봐왔던 닭 볏 모양부터 촛불 모양, 여우 꼬리 모양 같은 다양한 형태와 레드, 스칼릿, 옐로우, 그린, 핑크, 오렌지 등 12가지 색깔의 맨드라미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다. '맨드라미 섬 병풍도'는 340여 명의 주민들이 거주하며, 지혈 효과와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맨드라미꽃을 이용한 꽃차를 즐겨 마시고, 전 주민이 맨드라미꽃을 가꾸는 일에 참여했다. 또한 병풍도 맨드라미 꽃길을 따라 걷다 보면 한국의 산티아고라
진주시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연휴 기간 진주성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을 위해 10월 1일 오후 2시 진주성 야외공연장에서 '솟대쟁이놀이' 상설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솟대쟁이놀이는 솟대 꼭대기에 양쪽으로 각각 두 가닥씩 줄을 늘여놓고 그 위에서 재주를 부린 데서 비롯된 명칭으로, 조선시대 진주지역을 핵심 근거지로 삼았던 전문 예인들의 놀이다. 1936년 함경도 공연을 끝으로 사라졌다가 2014년 복원돼 본격적으로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역동적인 공연을 통해 진주의 전통과 역사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보존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진주시에서는 2015년부터 매년 상설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솟대쟁이놀이 상설 공연(주최 솟대쟁이놀이보존회)은 총 5회차로 진행되고 있으며, 이번 10월 1일 공연이 올 마지막 회차이다. 지난 4월 1일 공군교육사령부 부대 개방행사를 시작으로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진주논개제 현장을 찾은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솟대쟁이패의 아찔한 기예를 선보이며 많은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특히 이번 5회차 공연은 추석 연휴 기간 내 가족 단위로 진주성을 찾는 시민들이 문화향유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10월 1일 진주성 야외공연장에서 개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4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환경문화사업 분야 공모에 선정돼 국비 4억9천만원을 사업비로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은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 휴양 공간 조성 및 생활 SOC 확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하남시는 도미나루 누리길 조성사업으로 공모를 신청해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도미나루 누리길 조성사업은 총 사업비 7억원(국비 4억9천만원, 시비 2억1천만원)을 투입해 미사대로 개설로 인해 상실된 총 2㎞ 길이의 배알미동 옛길을 복원하는 사업으로, 시민들이 한강을 조망하며 숲길을 편하게 걸을 수 있도록 노선과 시설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하남시는 이를 통해 하남위례길·검단산 등산로와 연계한 숲길네트워크를 구성해 녹색휴양공간 확충 및 개발제한구역 마을(배알미동)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 하남시만의 문화가치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현재 시장은 "우리시는 '걷고 싶은 하남'을 만들어 달라는 시민들의 요구를 시정에 반영하고자 걷기 인프라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녹색 휴양공간을 확충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걷고 싶은 '명품 걷기 도시'를 만들어 나갈 수
지난 9월17일 강원도 소재 설억산에서 열린 공룡능선 트레일런대회는 (사)한국마라톤연맹(회장 박충규)이 주최한 주관한 대회로 전국에서 1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성황리에 개최되었다고 소식을 전했다. 대회는 새벽 3시 부터 시작하여 오후14싞까지 진행되었으며 한게령 휴게소를 출발하여 소청(대청봉은 자유코스)-희운각-공룡능선-마등령-비선대 –신흥사에 이르는 전체거리 27km를 종주하는 코스로 진행되었다. 한편 27km 남자부 1위는 최광순씨(5시간 28분)가, 여자부 1위는 김봉의(씨(8시간 04분)가 각각 차지하였다. 종목별 순위 입상자 명단 25km 입상자 1위 안승훈 3:54:32 2위 이정수 4:56:39 3위 백창호 5:39:27 4위 민영선 6:25:09 5위 신우종 6:59:17 27km 남자부 1위 최광순 5:28:39 2위 임동수 5:29:32 3위 이명욱 5:40:13 4위 민승재 6:01:15 5위 이정호 6:14:01 6위 정인식 7:05:30 7위 최규남 7:22:55 8위 길재수 7:29:19 9위 윤주훈 7:40:20 10위 정형태 7:41:20 27km 여자부 1위 김봉의 8:04:04 2위 정미용 8:04:05 3위 김현진 8: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소장 권점수)는 국립국악원(원장 김영운)과 함께 오는 10월 5일(목)부터 7일(토)까지 3일간 오후 7시 덕수궁 정관헌(서울 중구)에서 국악 공연 '덕수궁 야연(夜宴)'을 개최한다. '덕수궁 야연'은 덕수궁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가을밤 고즈넉한 고궁의 정취를 만끽하며 우리 국악을 감상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덕수궁과 국악원이 함께 마련한 첫 공연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궁중과 선비층에서 즐기던 정악에서부터 백성들의 사랑을 받았던 판소리, 민요 등 다양한 국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물속의 용이 읊조린다'라는 뜻으로 고궁의 기품과 아름다움을 잘 보여주는 '수룡음'과 조선 후기 선비들이 즐기던 '영산회상' 연주로 시작해 가야금 산조와 부채춤이 어우러진 '부채 산조춤'과 우리에게 친숙한 궁중무용 '검무'가 무대에 오른다. 마지막은 우리의 흥과 한이 녹아 있는 판소리와 민요로 장식하게 되며, 심청가 중 심봉사가 잔치에 참석하기 위해 황성으로 올라가는 이야기를 담은 '황성 올라가는 대목'과 산천 경치를 주제로 서울과 서도 지방에서 부르던 '산타령', 그리고 우리의 대표 민요 '아리랑'이 준비돼 있다. 공연은 무료로 참여(덕수궁 입장료 별
양주시 은현면에 샛노란 해바라기가 방긋 얼굴을 내밀고 있다. 양주시 은현면(면장 어연선)은 마을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일상 속 힐링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관내 신천에 '은현면 나릿물 힐링 꽃밭'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은현면 선암리 21-2 일원에 위치한 '나릿물 힐링 꽃밭'은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거닐 수 있는 산책로와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탁 트인 신천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우수한 산책 명소로서의 경관을 갖추고 있다. 은현면 행정복지센터와 지역주민들은 신천이 마주 보이는 약 2,000평 규모의 휴경지에 해바라기씨를 뿌려 꽃밭을 가꿔왔다. 굽이쳐 흐르는 신천과 황금빛 해바라기의 모습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나릿물 힐링 꽃밭'은 인생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관광 명소의 모습으로 은현을 찾는 내방객들에게 감동과 휴식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12일 면에 따르면 '나릿물 힐링 꽃밭'이 은현면의 대표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매년 꽃밭을 조성하고 포토존 운영, 각종 행사 개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어연선 은현면장은 "고된 삶에 지친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이 나릿물 힐링 꽃밭에서 잠시 쉬어가시면서 마음의 짐을 다 내려놓으시기를 바란다"며 "앞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12일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장에서 열린 '2023년 건강증진 신체활동 경연대회'에 참가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남도 주관으로 열린 이번 경연대회는 도내 22개 시·군 대표팀이 참가해 각 시·군별 우수프로그램을 발표 함으로써 도내에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확산해 도민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개최됐다. 고흥군 대표로 참가한 '흥(興)이 락(樂)이'팀은 65세 이상 남·여 어르신 18명과 아동 2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번 최종 발표회를 통해 멋진 무대를 선보여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흥(興)이 락(樂)이'팀은 이번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주 2회씩 노인복지관 대강당과 다목적실을 이용해 정윤종 회장을 중심으로 자발적으로 연습을 해왔고, 7월부터는 전문 강사를 투입해 창의적인 작품을 완성했다. 그간의 노력 결과 '흥(興)이 락(樂)이'팀은 이번 경연대회에서 협동성, 작품성, 능숙성, 공연의 난이도, 청중 반응 등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을 비롯해 고흥군민이 건강하고 활력이 넘칠 수 있도록 다양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 '군민이 행복한 고흥'이 되도록 최선을 다
성남시는 오는 9월 8일부터 10일까지 오후 6시∼10시 남한산성 일원과 산성공원 놀이마당 등에서 '2023 성남 문화재 야행'을 연다. 문화재청이 시행한 '2023년도 지역 문화재 활용사업'에 선정돼 2억5000만원(국비 1억원 포함)을 들여 개최하는 야간 문화행사다. 이 기간 '밤을 지키는 남한산성'을 기치로 내세운 야화(夜畵), 야경(夜景), 야로(夜路), 야사(夜史), 야설(夜說), 야식(夜食), 야시(夜市) 등 7개 주제의 12개 야행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행사 첫날 산성공원 놀이마당에선 남한산성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조명하는 '무아지경 개막식'이 열린다. 남한산성의 정신을 주제로 한 전통 무예 공연과 트로트 가수 홍자, 국가무형문화재 가야금 산조 보유자 이영희, 태평무 보유자 양성옥, 성남시 청년 프로예술팀 등이 출연하는 풍류 콘서트가 펼쳐진다. 사전 예약하면 ▲산성로타리∼서문∼수어장대∼남문으로 이어지는 남한산성 성곽길 야간 산책 프로그램 ▲만해기념관∼일장각∼내행전∼외행전∼한남루 등 남한산성 행궁 야간 탐방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외에도 역동적인 남한산성의 이미지를 첨단 정보통신 기술로 형상화한 미디어 아트 상영, 전통차·나전칠기·청사초롱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