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두, 중국 2024년 1월 4일 /AsiaNet=연합뉴스/ -- 2024년 새해 첫날인 1월 1일 저녁, 청두 하이테크 지구(Chengdu Hi-tech Zone)의 지아오즈 거리(Jiaozi Avenue)에서는 디지털 기술과 소비 시나리오가 완전히 통합된 메타버스구(Metaverse District)의 공식 개막을 알리는 화려한 축하 행사가 열렸다. 티안푸 쌍둥이 빌딩(Tianfu Twin Towers)에서 저녁 8시에 시작된 축하 행사에서 주최 측은 지아오즈 원형 육교(Jiaozi Ring)와 지아오즈 거리 양쪽을 따라 들어선 여러 빌딩 단지의 조명을 이용해 몰입감 넘치는 360도 통합 사운드-광전자 테마 라이트 쇼를 진행했다. 쌍둥이 빌딩에는 청두 시민이 적어낸 400개 이상의 새해 소망이 하나씩 스크롤되며 시민들의 미래를 향한 희망과 포부가 전해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청두 하이테크 지구의 현지 디지털 기술업체가 개발한 가상 인간 'Nishang'의 데뷔 무대가 열리기도 했다. 공연은 현장 라이트 쇼의 실제 장면과 동기화되어 진행되었고 시민들과 관광객들은 'Yuanyou' 앱을 이용해 모바일 화면을 통해 트윈타워 아래서 펼쳐지는 'Nishang'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2일 오후 의정부시청에서 의정부시와 국제스피드 스케이트장 공동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수현 양주시장,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양쪽 관계자들이 참석해 국제 스피드스케이트장을 성공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두 도시가 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한 공동대응 협약과 유치 성공 시 양쪽 시민들의 혜택을 위한 노력이다. 협약 기간은 국제 스피드스케이트장 부지선정이 공식 발표되는 날까지 유효하며, 그 이후에도 시민 혜택 등의 조항은 유지한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시는 의정부시와 지역 발전과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고 나아가기로 했으며 시민들에게 높은 수준의 스포츠 시설을 제공하고, 국제적인 스포츠 행사를 유치함으로써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번 협약식은 두 도시 간의 협력과 연대의 결과로 지역사회와 체육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스포츠와 문화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임을 확신하며, 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해 다른 지자체들보다 먼저 유치전에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겨울철 맨발 산책을 즐기는 시민들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장자호수생태공원과 갈매 협동공원에 비닐하우스 황토길을 조성하고 지난 12월 30일부터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장자호수생태공원 비닐하우스 황토길은 선행교 하부에 위치한 폐 비닐하우스 2동을 개조해, 길이 110m, 폭 2.5m의 갈지자(之)형태로 조성됐다. 시는 폐기물 처리 및 내·외부 벽체 보수, 황토 포설, 경계목 설치, 임시 세족장 설치 등 자체 인력과 보유자재 활용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맨발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갈매 협동공원 태극기광장 앞 공터에는 비닐하우스를 길이 8m, 폭 2.5m 규모로 설치하고, 잡목 제거와 바닥 정리, 황토 포설, 바닥 고르기 등을 통해 겨울철 인근 주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비닐하우스 맨발 황토길을 완성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지난 여름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맨발 산책 열풍이 겨울철 한파에도 꺾이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비닐하우스 내 산책로를 조성했다"라며, "시민들께서는 겨울철 건강관리에 유념하시고 맨발 걷기를 통해 행복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나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부산 동구(구청장 김진홍)는 12월 증산공원 둘레길 정비사업을 완료해 공원을 찾는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증산공원은 도심 속 자연친화적 공간으로 많은 이용객이 방문하는 지역의 대표 공원이나 공원 내 자연적으로 형성된 둘레길은 노면이 정비되지 않고 공원 등이 없어 주민들이 이용하기에 불편이 있었다. 이에 구는 증산공원 둘레길 전면 정비를 추진했다. 둘레길 전 구간에 대해 노면을 정비하고 보행매트와 난간을 설치해 보행 환경을 개선했다. 야간에도 둘레길 이용이 가능하도록 공원 등을 설치했으며 공원 입구에는 지능형 기둥 폐쇄 회로 텔레비전 2개를 설치해 안전 확보에 주력했다. 또한 경관 개선을 위해 금목서 등 수목을 식재하고 주민 휴식을 위한 쉼터를 정비했다. 특히, 단절된 구간에 목재 산책로를 설치해 둘레길의 연결성을 높여 주민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공원을 방문한 한 주민은 "둘레길이 한층 개선돼 편안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다"며 "목재 산책로와 공원 등이 생겨 매우 쾌적하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증산공원은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여가활동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주민들이 편안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함양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토교통부, 경상남도로부터 사업예산을 대거 확보해 2024년부터 관광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관광개발사업은 천연의 숲 상림공원 인근 백연유원지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남계서원 등 크게 2개 권역으로 나눠 시행된다. 먼저 백연유원지 권역에는 웰니스 트렌드를 접목한 체험과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한방웰니스관광 거점화 사업' 182억 원과 자연 속의 힐링공간인 오토캠핑장 조성에 45억 원을 투입해 관광 성장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또 유네스코 남계서원을 중심으로 선비문화의 향기를 느끼며 역사와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선비문화유산 풍류 관광벨트 조성사업' 180억 원과 '남계서원 교육문화체험관 건립사업'에 59억 원이 투입되게 된다. 군은 이 외에도 함양군민의 문화복지 증진을 위한 '작은영화관 건립사업' 22억원과 개평한옥마을 관광자원 개발을 위한 '노사초 국수 기념관 및 바둑체함장 조성사업'에 30억 원, 거연정 탐방 쉼터조성에도 16억 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군은 선비문화 가치 향상 도모 및 체험형 관광거점을 구축해 선비문화의 위상을 살린 관광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시흥시(시장 임병택)의 대표 축제인 '시흥갯골축제'가 '2024-2025 문화관광축제'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안았다. 지난 19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전국 1200여 개 지역축제 중 '2024-2025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된 축제 25개를 최종 발표했다. 선정 규모를 기존 32곳에서 25곳으로 축소하면서 축제 육성과 지원에 집중한다. 이번 선정으로 시흥갯골축제는 '문화관광축제' 명칭을 사용할 수 있으며, 축제 콘텐츠 개발과 홍보마케팅의 지원을 받는다. 특히 문체부는 1996년부터 지역축제 중 문화적 가치와 관광 상품성을 인정받은 축제를 문화관광축제로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2024-2525 문화관광축제'는 올해 연중 진행한 전문가 서면·현장 평가와 관광객 인지도와 만족도, 지역주민의 호응도를 종합한 결과를 반영해 선정됐다. 서면ㆍ현장평가에서는 콘텐츠의 차별성과 축제 조직의 운영 역량, 지역사회 기여도, 안전 관리체계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됐다. 시흥갯골축제는 '세상에서 가장 큰 생태예술놀이터'라는 주제로 자연 속에서 즐기는 체험과 공연프로그램을 선보였으며, 지역을 활성화하고 생태축제라는 정체성에 맞는 친환경 축제 운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임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강화읍 원도심에 다양한 경관조명을 설치해 원도심을 아름다운 불빛으로 물들이고 있다. 연말연시 기간 강화읍 원도심을 찾는 군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제공과 추운 겨울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경관조명 중심 장소인 용흥궁에는 7m 높이의 대형 트리와 그 주변으로 LED조형물과 디지털아트를 활용한 포토존을 구성했다. 또한 고려궁지, 소창체험관, 동광직물 생활문화센터, 중앙시장에도 트리를 비롯한 다양한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특히, 여름철 불볕더위를 피할 수 있는 그늘막 쉼터 덮개 위에 특수 제작한 트리를 덧씌운 그늘막 트리 20개를 설치해 거리 곳곳에서 트리를 볼 수 있도록 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그늘막 트리는 메인 트리 설치 장소인 용흥궁 공원 사거리로부터 강화대로 주변(신문사거리∼수협사거리 주변)까지로 원도심 관광지를 충분히 볼 수 있도록 동선을 고려해 설치했다. 군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맞아 군민들과 관광객분들이 강화읍 원도심에서 아름답고 빛나는 불빛을 통해 잠시나마 지쳐가는 몸과 마음에 위로가 되고 격려를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해남군 땅끝마을에서 열리는 해넘이·해맞이 축제가 4년 만에 재개된다. 해남군은 오는 12월 31일부터 1월 1일까지 송지면 땅끝마을에서 제25회 땅끝 해넘이·해맞이 축제를 개최한다. 해남 땅끝마을은 연말 관광객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해넘이, 해맞이 명소로 명성을 이어왔으나 코로나19와 기상여건 등으로 지난 4년간 축제가 열리지 못했다. 올해 행사에서는 12월 31일 오후 7시부터 지역 예술인 공연을 시작으로 박완규 밴드와 제이세라, 지역 향우 출신 안세권 성악가와 함께하는 팬텀프렌즈 축하공연이 열린다. 또한 DJ와 댄스팀이 함께하는 신나는 EDM 댄스파티, 갑진년 새해맞이 희망 불꽃쇼까지 다채로운 볼거리로 가득 채워질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가래떡, 군고구마 등 온정 나눔과 영수증 이벤트, 민속놀이체험, 새해 희망쓰기 등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기상 악화에 따른 방한대책으로 대형 돔텐트를 설치하고 주요 프로그램은 텐트 내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1월 1일에는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띠배 띄우기, 퓨전 국악 공연, 새해맞이 희망의 북춤 공연에 이어, 떠오르는 새해를 맞이하는 대북타고 등 관광객들과 주민들이 함께하는 행사로 개최할 예정이다.
해남군 매일시장에서는 연말을 맞아 '크리스마스는 매일시장애(愛)서'이벤트를 개최한다. 매일시장 상인회에서 시장 입구에 크리스마스 트리와 산타 조형물 등을 설치해 방문객들을 맞고 있는 가운데 18일부터는 시장 2층에서 사진 전시회가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해남 신중년 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이 해남 구석구석을 탐방하며 찍은 관광지와 주요 행사 사진 30여점이 전시된다. 특히 22일에는 올해 마지막 야시장이 운영된다. 지난 5월부터 시작한 매일시장 야시장은 각 상가에서 매일시장에서 판매하는 농수산물로 만든 다양한 요리를 저렴하게 판매하면서 볼거리, 먹거리 풍부한 금요일 밤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야시장으로 22일, 버스킹 공연과 함께 해남에서 만든 수제맥주 판매행사 등이 진행된다. 더불어 행사 당일 2만원 이상 구입 영수증 지참 시 경품도 준비돼 있다. '매일시장 산타를 찾아라' SNS 인증샷 이벤트도 실시한다. 산타모자를 쓴 상인과 함께 인증샷 후 개인 SNS에 필수태그(#해남매일시장 #크리스마스 #산타 #산타가게명)와 함께 인증샷을 올리면 50명에게 1만원 상당의 농수산물을 보내준다. 군 관계자는 "올해 매일시장은 시장의 기능
대구광역시는 12월 4일(월) 세계육상연맹(WA)으로부터 2024대구마라톤대회 코스의 기록을 세계기록으로 인정하는 '국제공인코스 인증서'를 받았다. 이로써 내년 4월 7일(일) 개최되는 대구마라톤대회는 세계육상연맹에서 인증받은 변경된 코스에서 대회를 개최된다. 올해 대회까지는 국채보상공원에서 시작해 도심을 세 바퀴 도는 루프코스에서 개최됐으나, 반복 구간의 지루함 등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내년 대회부터는 육상의 메카인 대구스타디움에서 시작해 시내 전역을 한 바퀴 도는 순환코스로 코스안을 재설계했다. 변경된 코스안을 국제 공인코스로 인증받기 위해서는 대한육상연맹(KAAF)이 마라톤 코스를 캘리브레이션 방식(자전거 바퀴가 굴러간 거리)으로 계측을 실시하고, 세계육상연맹에 보고서 제출과 함께 심사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에 따라 대구광역시는 대한육상연맹과 함께 변경된 코스안에 대해 그동안 2회에 걸쳐 현장계측을 실시했으며, 심사 결과 세계육상연맹으로부터 12월 4일(월) '국제공인코스 인증서'를 받게 됐다. 이번 코스 계측에 참여한 세계육상연맹 로드레이스 계측위원들은 "코스 실측은 자전거가 굴러간 거리를 기준으로 선수들이 뛰는 최적 거리를 이동하면서 정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