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오는 31일 오전 10시 30분∼오후 4시 방화근린공원(금낭화로 176)에서 '제20회 장애인 어울림한마당'을 개최한다. 강서구장애인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장애인의 사회문화활동 기회 확대와 인식개선 및 장애공감 문화의 확산을 위해 20년 전인 2003년부터 열리고 있다. 행사는 장애인 당사자 및 돌봄 종사자,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자현악 여성 3인조 그룹 '디오네'의 축하 공연과 함께 ▲1부 개회식 및 체험부스 활동 ▲2부 장애인식개선교육(문화예술 공연 및 토크콘서트)으로 꾸며진다. 목도장 만들기, 한궁(우리나라 전통 종목 국궁과 투호, 서양의 다트를 결합한 생활체육), 칼림바(아프리카에 널리 분포돼 있는 체명악기), 드론, 파크골프, 다트 등을 할 수 있는 1부 체험부스 활동은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 2부 장애인식개선교육은 문화예술 공연과 토크콘서트로 구성,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해소한다. 지적장애 소리꾼 '장성빈', 아티스트가 모두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사)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 소속 팝 밴드 '그랑그랑', 어쿠스틱 밴드 '온도', MBC 트로트의 민족 우승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올해로 30회를 맞는 광주김치축제를 11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상무시민공원에서 연다. 특히 올해는 관람객 교통편의와 접근성을 위해 축제장소를 기존 광주김치타운에서 서구 상무시민공원으로 변경했다. 또 광주푸드페스타와 동시 개최해 관광객 유치 등 동반상승 효과를 노린다. 김치축제는 '김치=반찬'이라고 인식해 전시·체험·판매 위주의 콘텐츠에 머물렀던 과거 김치축제에서 벗어나 한국을 대표하는 식문화를 알리는 축제로 전환, 한 단계 향상된 축제를 보여줄 예정이다. '우주 최초 김치파티'를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다양한 김치요리, 김치간편식 요리 등 30여 종류를 맛볼 수 있는 '천인의 밥상'을 대표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 '천인의 밥상' 대표 메뉴로 김치보쌈, 김치닭강정, 김치타코, 김치소금빵, 간편가정식 등이 선보인다. '명인명장과 함께하는 김치디너쇼'는 미식광주 홍보와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올해 처음 선보이는 행사다. 11월 3∼5일 서창한옥문화관과 라마다호텔에서 2023년 대한민국 조리명장 안유성 광주전남조리사협회장이 대표 요리사로 나서 '김치코스요리'를 제공한다. 사전 접수는 오는 26일부터 광주김치축제 누리집(https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반려동물 문화 정착과 동물복지 인식 확산을 위해 제2회 광명시 반려동물 문화축제 '어서오개 다함께 광멍해요'를 개최한다. 축제는 오는 28일 광명시민체육관 잔디광장에서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어울려 소통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다. 축제에서는 ▲반려동물 건강 상담 ▲기초위생 미용 ▲행동 교정상담 ▲반려동물 전문가 토크 콘서트 ▲반려상식 도전골든벨 ▲반려견 멍때리기 대회 ▲유기동물 입양 홍보 등이 진행됐다. 반려동물이 자유롭게 뛰어놀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잔디광장에 반려동물 전용 놀이터와 운동회장이 설치된다. 탄소중립 선도 도시답게 반려동물과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펫 플로깅이 광명시 기후의병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반려동물 의류, 간식, 장난감 등 다양한 반려동물 용품 부스를 비롯해 광명시 반려동물 문화복합센터 '반함', 기후의병 탄소중립포인트 부스 등도 시민들을 맞이한다. 프로그램 및 행사장 배치도 등은 광명시청 누리집(gm.go.kr) 및 축제 블로그(blog.naver.com/gmdogs)를 확인하면 된다. 주차는 시민체육관 주차장과 하안초등학교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가을의 정취가 깊어가는 양천·파리 ·넘은들공원에서 주제별 특색 있는 공원여가 프로그램을 만끽할 수 있도록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가을 힐링 파크 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양천공원에서는 '책'과 함께하는 가을소풍 '북(Book)닥북닥 야외 피크닉'을 주제로 ▲책 수레를 활용한 '움직이는 야외 책 쉼터' ▲헌 책으로 팝업북 만들기 ▲종이가방 활용한 책 표지 제작 ▲잔디마당 놀이존(ZONE) '에어바운스'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또한, 남녀노소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만화·영화 주제가 연주를 비롯해 재즈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특별문화 공연을 마련해 가을 공원에 감성을 더할 예정이다. 파리공원에서는 '함개(犬) 행복한 파리공원'을 주제로 살롱드파리 야외광장 및 데크, 책 쉼터를 중심으로 반려동물과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한가득 펼쳐진다. 반려동물을 위한 비누·그릇 제작부터 ▲댕댕이 놀이터 ▲반려가구를 그림으로 표현한 '반려동물 라인드로잉' ▲반려동물 상담소 '금쪽같은 내 반려동물' ▲반려동물 포토존 ▲반려동물 사진 전시회 ▲반려동물 안전교육 등 특별 체험 부스를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목동고등학교 댄스
군산시는 사회적 배려층 누구나 월명호수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월명호수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2023년 녹색자금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사업비 16억원(녹색자금 9.6억원, 시비 6.4억원)으로 청소년수련관에서 배드민턴장 뒤 편백숲까지 약 2.1㎞ 구간에 무장애나눔길을 조성한다. 월명호수 무장애나눔길은 휠체어, 유모차 등이 무리 없이 다닐 수 있도록 경사도는 8% 이내로 시공하고 이용자의 특성을 고려한 안전 및 편익시설을 설치해 교통약자 등 누구나 차별 없이 산림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일정 구역에는 팽나무 광장, 전망데크, 편백 치유의 쉼터를 조성해 시민 편의를 제공한다. 특히 월명호수 만수위보다 숲길을 상향해 조성함으로써 집중호우 피해 및 안전사고에 대비했으며, 식재홀 시공을 통해 수목 훼손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본 사업이 완료되면 2016년에 조성한 기존 무장애나눔길과 연결돼 월명호수 순환 산책로가 완성되며 보행약자들도 보다 쉽게 월명호수길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무장애나눔길을 조성해 월명호수를 누구든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오는 20일 오전 10시 양재천 벼농사 학습장(영동4교 부근)에서 '전통 가을걷이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구는 2003년부터 양재천 영동4교∼영동5교 우안 둔치에 1410㎡ 규모의 벼농사 학습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 아이들과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모내기와 벼 베기 체험행사를 진행해, 사라져가는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생태하천 양재천의 가치를 알리고 있다. 지난 5월 구민들이 직접 모내기한 벼를 이번 가을걷이에서 어린이집 아이 등 200여 명이 수확한다. 옛 방식에 따라 낫으로 벼를 베고, 홀태와 족답식 탈곡기 등 전통 농기구를 이용한 탈곡, 타작, 볏단 나르고 쌓기 등 농촌의 가을걷이 풍습을 체험한다. 이렇게 수확한 벼는 건조와 도정 작업을 거쳐 지역 복지시설 등에 모두 기증될 예정이다. 가을걷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원녹지과 전화 문의(3423-6252) 또는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 예약 홈페이지(yeyak.seoul.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홈페이지에서는 다양한 양재천 자연학습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도심에서 자라온 학생들에게 벼 베기, 탈곡 등 잊혀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제2회 한·미 장애인스포츠 페스티벌이 지난 14일 캠프 험프리스 내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평택시와 평택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장애인축구협회, 장애인농구협회, 장애인부모회, 동방학교 등 양국 250여 명이 참가해 친선교류전(축구, 농구), 장애인 스포츠(디스크골프, 한궁, 스포츠스태킹, 스내그골프, 휠체어 경주) 체험으로 진행됐다. 이날 개회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험프리스 기지 워크맨(육군 대령) 사령관, DoDEA 서태평양지부 셔우드 교육감, 평택시장애인체육회 김형겸 수석부회장 등 다양한 양국 내빈들이 참석했다. 평택시장애인체육회장을 맡고 있는 정장선 평택시장은 "한미 양국 교류를 위한 다양한 행사 중 장애인스포츠 교류는 더 뜻깊은 행사"라며 "앞으로도 한미 장애인스포츠의 지속적인 교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군은 2023 보은대추축제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보은읍 보청천 특설무대에서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제14회 보은전국민속소힘겨루기대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소힘겨루기대회는 동물보호법 시행 및 농림축산식품부 고시에 의해 전국 11개 지자체에서만 개최할 수 있으며, 중부권에서는 유일하게 보은에서 해마다 성황리에 개최하고 있다. (사)대한민속소힘겨루기협회 보은군지회(지회장 김재복)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힘겨루기소 150두가 출전하며, 체급별 토너먼트 방식으로 백두, 한강, 태백 등 3체급에 걸쳐 1억 원의 상금을 걸고 전국 최고의 힘겨루기소를 가린다. 18일 체급별 예선전을 시작으로, 22일 체급별 준결승, 결승전 및 초청 경기 및 시상식이 열린다. 입장료는 1인 3,000원이며, 관람객들의 흥미를 더하기 위해 전통소힘겨루기경기, 보은한우 시식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대회 기간 결초보은 농축산물 선물 세트 등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로 열네번째를 맞이한 보은전국민속소힘겨루기대회는 보은 한우와 농특산품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고 보은대추축제 관광객 유치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재복 보은군지회장은 "이번
산림청이 인증한 전국의 모범 도시 숲 11개소 중 인천에만 3개소가 위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수인선 바람길숲, 만수산 무장애 도시숲, 드림파크 야생화단지가 산림청으로부터 모범 도시숲으로 인증받았다고 밝혔다. 모범 도시숲은 도시에서 모범적으로 조성·관리되고 있는 도시숲을 산림청장이 인증하는 제도로, 선정된 모범 도시숲 관리청에는 인증서가 전달되고 5년간 그 지위를 유지할 수 있다. 이번에 인증받은 모범 도시숲은 전국 총 11개소로 인천시에서는 철도 유휴부지를 이용한 '수인선 바람길숲(미추홀구 용현동 536일원)'무장애나눔길 2.75㎞가 조성된 '만수산 무장애 도시숲(남동구 만수동 산1-2일원)'과거 연탄재 야적장이 있던 '드림파크 야생화단지(서구 자원순환로 170)'가 인증받았다. 그 외 선정된 모범 도시숲으로는 김포 모담공원, 목포 십자형 도시숲, 부산 월드컵대로 바람길숲, 구미 인동 도시숲, 대왕참나무 가로수길, 수원 정조로 테마가로수길 등이 있다. 최도수 인천시 도시균형국장은 "도시숲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도시의 핵심인프라로서 기능이 강화되도록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것이며, 특히 2023년부터 가로수의 아름다운 수형 관리를 통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생명의 도시 구례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음악 축제 '2023 구례자연드림 뮤직 페스티벌'이 오는 10월 28일 구례자연드림파크 잔디광장에서 개최된다. '2023 구례자연드림 뮤직 페스티벌'은 치유·힐링 클러스터 조성을 통한 구례군민 3만 명 시대를 선포하고 새로운 상생협력 모델을 제시하며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뮤직 페스티벌에서는 음악 공연과 함께 생애주기에 맞춘 '라이프케어' 캠페인, 항암·치유·힐링·몸살림 체험 빌리지, 수제 맥주, 와인 공방 등도 함께 운영된다. 초청 가수인 이석훈, 진해성, HYNN(박해원), 데이브레이크, 노라조, 신현희, SEMA(세마)가 무대에 올라 가을밤의 정취를 북돋울 예정이다. 구례자연드림 뮤직페스티벌은 지정 좌석이 없는 야외 공연으로 온라인(네이버 예약, 티몬, 위메프, 11번가 티켓)에서 입장권을 예매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티켓 가격은 33,000원이다.(구례군민은 15,000원) 김순호 군수는 "가을밤에 열리는 이 음악 축제가 지역민과 기업의 상생을 도모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