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섬 깡다리 축제가 지난 19일과 20일 양일간 임자면 대광해수욕장 일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4년 만에 열린 축제에는 지역 주민은 물론 학생과 어린이들을 동반한 젊은 가족 방문객 등 다양한 연령대의 관광객이 행사장을 찾아 주었으며 도시민들에게는 생소한 생선인 깡다리(강달어)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 지역민, 관광객과 하나 된 이번 축제에서는 개막식, 지역 농·수 특산품 판매와 깡다리 젓갈 담그기 시연, 깡다리를 재료로 활용한 마라탕수 등 퓨전요리 시식 행사, 관광객과 함께하는 노래자랑, 수산물 깜짝 경매 등 다양한 즐길거리, 볼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임자대교 개통으로 관광객들의 접근 편의성이 대폭 개선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한 수산물을 홍보하고 소비 촉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구민들의 건강한 걷기활동 및 신체활동 증진을 지원하기 위해 '우이천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챌린지는 모바일 앱 '워크온'에서 22일부터 내달 16일까지 진행된다. 챌린지 참여희망자는 스마트폰에 걷기 앱 워크온을 설치한 후 '우이천 모바일 걷기 챌린지'를 눌러 동참하면 된다. 인증코스는 쌍한교, 신창교, 초안교, 월계2교까지 이어지는 우이천생태공원길 약 3.1㎞ 구간이다. 걷기 전 스마트폰에서 위치정보 또는 위치서비스를 활성화한 뒤 걸어야 완주자로 인정되며 완주 후 달성 쿠폰 받기 버튼을 누르면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도 지급받을 수 있다. 구는 챌린지 목표를 달성한 구민 중 100명을 추첨해 5천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챌린지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우이천엔 원앙, 왜가리 등 천연기념물부터 천둥오리, 백로 등 다양한 동식물들이 서식하고 있는 곳"이라며 "많은 분이 챌린지에 참여해 건강도 챙기고 우이천의 자연 생태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 완주군이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한 '자녀안심 그린숲'을 조성했다. 22일 완주군에 따르면 자녀안심 그린숲은 인도 공간에 인도와 차도를 분리하는 숲으로 조성됐다. 안전한 보행공간을 확보하고 도로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차단해 쾌적한 가로 환경 제공 및 도심 내에 부족한 녹색공간을 확충하는 사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군은 지난해 청완초-봉서초 구간에 이어 올해 청완초-봉서중 구간에 국비 포함 총 2억 원을 확보해 은목서, 애기동백, 무궁화 등 다양한 색상의 수목과 계절 변화를 느낄 수 있는 8556주의 수목을 식재해 숲을 조성했다. 군은 숲 조성을 통해 녹색 이미지를 제공하고, 심리적인 안정감을 느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수목의 이름 등을 알 수 있는 표찰을 게시해 아이들에게 자연체험 교육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강신영 산림녹지과장은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사업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통학환경을 만들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미세먼지, 도시열섬현상 등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도시숲 조성 및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강원 강릉시는 1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제58회 강원도민체육대회와 연이어 개최되는 제16회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를 전 도민이 즐기고 화합할 수 있는 성대한 축제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년 만에 다시 강릉에서 개최되는 이번 도민체전이 도내 최고의 체육행사가 될 수 있도록 주요 일정을 풍성하게 채우고, 부족함 없는 선수단 및 관람객 맞이를 위해 철저한 준비에 나선다. 17일 오후 2시 강릉 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양대체전을 함께 이끌어 갈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개최하고, 강릉시민을 대표하는 2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친절과 미소로 방문객들을 환영하겠다는 의지를 다짐한다. 도민체전을 방문할 12,000여 명의 강원도 18개 시·군 선수단 및 임원, 관광객들을 반가운 마음으로 맞이하고, 장애인생활체전에 도전하는 선수 및 보호자, 관계자 등 2,000여 명에 대해 같은 눈높이에서 배려 가득한 봉사를 실시해 편안하고 안전한 대회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도민체전의 시작을 알리는 성화 봉송 행사는 전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모든 읍면동에 봉송구간을 지정했으며, 봉송구간마다 해당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문화행사를 진행해 붐 조성에 나설 예
전남 목포시가 시민의 건강증진 및 건강생활 향상을 위해 1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전 시민 걷기 챌린지'의 상품 수혜자를 월 120명에서 150명으로 증원한다. 워크온은 걷기 활성화 모바일 앱으로 목포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챌린지 참여는 ▲워크온 앱 설치 ▲목포시 공식 커뮤티니 가입 ▲챌린지 화면에서 '예약하기' 또는 '참여하기를 선택한 후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걸으면 된다. 시는 매월 걷기 챌린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달부터 모바일 상품권 지급 대상자를 120명에서 150명으로 늘렸다. 5월 걷기 챌린지는 15만 걸음 달성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으며 점차 목표 걸음수를 늘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더욱 많은 시민이 걷기 챌린지에 참여하여 목표 달성에 재미도 느끼고 스스로 건강도 챙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년 태백산 철쭉 전국 등반대회가 오는 5월 21일 9시 태백산국립공원에서 개최된다. 태백시 산악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당골광장과 유일사 주차장을 각 출발점으로 천제단과 문수봉을 거쳐 다시 당골광장으로 도착하는 2개 코스(구간거리 약 11㎞)로 진행된다. 등반대회는 등산을 좋아하는 누구나 4인 1조로 팀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태백시산악연맹으로 문의하면 되고, 대회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또한 이날 산행 후 오후 2시부터는 당골광장에서 태백산 산신제를 봉행하며 시상식과 경품추첨도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태백산 정상에 펼쳐진 아름다운 철쭉과 함께 태백산의 아름다움과 웅장함을 느껴보시기 바란다"며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중랑천 일원(부용천 합류부∼양주시계)의 노후화된 산책로 및 자전거도로를 개선하는 '중랑천 재포장 공사'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중랑천 우안 산책로를 하천 쪽으로 배치해 하천을 조망하면서 걸을 수 있도록 개선한다. 산책로 단절 구간은 연결하고 좁은 구간은 확장해 산책로의 질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산책로 중간에 있는 유휴부지 내 야자 매트길과 물억새 등 초화류를 심어 힐링 공간을 조성하고 기존 휴식 공간도 정비해 걷고 싶고 쉬고 싶은 하천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차영상 생태하천과장은 "하천 내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를 지속해서 관리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하천 내 유휴부지 내 식재 및 휴식 공간을 조성해 걷고 싶은 생태하천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지난 4월 풍산근린3호공원에 시민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1호 황토 산책길'을 조성한 데 이어 미사한강5호공원 구산숲(망월동 832번지) 둘레길 조성공사를 착공한다고 16일 밝혔다. 금번 조성되는 구산숲 둘레길 조성사업 역시 현장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정책에 반영한 '시민 중심 행정서비스' 실현 사례로 이달 내 착공해 오는 8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 야자매트 산책로 구간 약 1㎞와 순환형 황토 산책길 200m가 조성되며 공사 완료 후 단조로웠던 산책로 구간이 둘레길 추가 설치로 숲과 함께 다양한 산책경험을 제공하는 미사한강공원의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구산숲에 조성되는 황토산책길은 풍산근린3호공원 황토산책길과 달리 건식황토산책길로 조성돼 시민께 또 다른 체험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황토길 효능은 습식과 건식이 동일하다는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해 습식황토산책길을 건식황토산책길로 변경 공사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서울시 도봉구 발바닥공원을 벤치마킹해 하남시 제2호 황토산책길을 건식으로 조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현재 시장은 "미사한강5호공원의 경우 숲과 어우러져 또 다른 산책길의 묘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해운대구는 지난 11일 오후 2시 30분 해운대구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해운대구협의회, 반여1·4동 각급단체원 및 환경공무직, 수영강변관리 기간제근로자 등 200여 명과 함께 수영강변 일대 산책로 환경정비 활동과 생태교란 식물 제거작업을 펼쳤다. 현재 수영강 일대에는 돼지풀, 단풍잎돼지풀, 도깨비가지, 가시박, 미국쑥부쟁이, 양미역취, 가시상추, 환삼덩굴의 총 8종의 생태교란 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이들 식물은 다른 식물의 서식지를 점령하고 생육을 방해하므로 지속적으로 제거해줘야 한다. 이날 참여자들은 호미와 곡괭이로 해당 식물을 뿌리째 뽑아 내년에는 자랄 수 없도록 철저히 제거했다. 또 수영강 수질 정화를 위해 반여1동 다 함께 돌봄센터, 풀꽃유치원 어린이 30명은 EM흙공 던지기 행사에 적극 동참해 깨끗해진 수영강과 만나기를 기원했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더운 날씨에도 금일 수영강변 일대 환경정비 활동에 참여해주신 구민 여러분과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깨끗하고 아름다운 수영강뿐만 아니라 살기좋은 도시, 오고 싶은 도시 해운대 만들기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남군 땅끝순례문학관이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주최하고 재)전라남도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2023년 전남 예술인파견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2023년 전남 예술인파견지원사업은 예술인들의 역량과 경험을 통해 기관이 가진 이슈와 과제를 예술적 협업으로 해결하는 사업이다. 전남권에서 총 21개 기관이 응모해 참여 기관의 사업 계획과 협업주제 등을 총체적으로 심의해 10개 기관을 최종 선정했다. 땅끝순례문학관은 해남 대표 현대 문인이자 '풀잎' '과목' 등으로 유명한 박성룡 시인을 주제로 그 시 세계를 함께 탐구하고 다양한 예술 장르와의 접목을 통해 하나의 지역 콘텐츠로 창출하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민경(영상) 리더예술인을 필두로 오승관(미술), 이진범(영상), 김미숙(미술), 김선아(음악) 참여 예술인이 이달부터 9월까지 6개월간 활동한다. 땅끝순례문학관은 2021년부터 3년 연속 예술로 기획사업에 선정되면서 문학의 대중화, 일상의 문학관을 목표로 다양한 예술사업을 운영해 호평받고 있다. 올해는 전라남도문화재단과 함께 예술협업활동을 추진해 문학과 예술을 통한 사회적 가치 확산에 주력해 나갈 방침이다.
우리는 우리나라 역사를 이야기할 때 반만년 역사를 가진 민족이라고 이야기하곤 한다. 이는 우리 시조가 단군이고 단군 연호를 쓰면서 갖게 되는 자부심 때문이다. 단군이 직접 단을 쌓으시고 하늘에 제를 올린 마니산 참성단은 남한 유일의 단군 유적으로 남한 유일의 단군 유적으로서 매년 개천대제를 봉행하고 성화를 채화하는 민족의 영산이자 성지이다. 마니산은 인천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강화의 넓은 평야와 산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사계절 내내 등산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인기 산행지다. 지금까지의 마니산은 서울에서 가깝고 가볍게 산행하기 좋은 산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이제 마니산을 산행만이 아닌 어린이 역사 탐방, 체험여행 등 가족, 연인들이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장소로 변모하고 있다. 2017년부터 시작한 한겨레 얼 체험공원 조성사업으로 아이들이 자연과 함께 뛰어놀 수 있는 '단군놀이터', 참성단 재현 조형물이 있는 '개천마당', 한민족의 통합과 화합을 염원하는 '천부인 광장', 1955년 제36회 전국체전부터 성화가 채화된 것을 기념을 위한 '꺼지지 않는 불꽃 광장', 1㎞ 소나무 숲 산책길을 따라 힐링할 수 있는 '치유의 숲', 단군과 마니산을 테마로 한 전시
익산시 배산체육공원이 어린이 중심의 가족 휴식 공간으로 변신한다. 익산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배산체육공원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자연 친화적 생태 놀이터이가 더해져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놀이·체험·여가 기능이 강화된 특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9일 시에 따르면 배산체육공원에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자연 친화적 생태놀이터가 본격 운영된다. 시는 총사업비 8억3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2,000여㎡ 규모의 생태놀이터를 만들고, 노후 화장실 리모델링, 족구장 인조 잔디 설치를 완료했다. 그동안 꽃사슴과 진돗개 배설물로 인한 악취로 시민 불편이 발생했던 생태학습장과 어린이 놀이터 공간을 활용해 짚라인, 그물망건너기 등 16개 놀이시설이 갖춰진 자연친화적인 어린이 생태놀이터로 조성했다. 놀이터는 코르크 완충 바닥재와 고무 경계블록 사용, 살균모래 포설 등 안전을 고려한 자재선정과 어린이놀이시설 관련 규정을 준수했다. 시는 국민체육진흥기금 30%를 지원받아 지난해 2월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하여 공공디자인심의, 계약심사 등 행정절차를 거쳐 지난 4월 사업을 완공하고 본격 운영 중이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