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제구, '2025 구석구석 연제투어'로 지역 역사·문화 알리기 앞장
부산 연제구(구청장 주석수)는 지난 10월 25일, 주민 4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구석구석 연제투어’를 성황리에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연제구의 숨은 관광명소를 스토리텔링과 함께 탐방하는 지역 특화 관광 콘텐츠로,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투어는 두 가지 코스로 진행됐다. 첫 번째는 연산동 고분군과 배산성지를 중심으로 한 ‘연제역사길’ 탐방이며, 두 번째는 황령산 전망대와 마하사를 둘러보는 ‘황령산별빛길’ 코스였다. 참가자들은 해설사의 생생한 설명을 들으며 연제구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부터는 연제구가 자체 양성한 ‘연제둘레길 해설사’가 투어를 직접 진행해 전문성과 지역 애정을 더했다. 이에 대해 구 관계자는 “구민들이 연제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구만의 특색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연제구는 오는 11월에도 투어를 이어간다. 11월 2일과 15일에는 ‘연제역사길’ 코스가, 16일에는 ‘황령산별빛길’ 코스가 운영될 예정으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