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북구, 가을맞이 ‘다함께 건강 걷기데이’ 3회 개최…주민 건강 증진 앞장
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야외 활동하기 좋은 가을을 맞아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한 ‘다함께 북구 건강 걷기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북구는 29일, 걷기 운동 활성화 분위기를 확산하고 주민들의 자발적인 건강 실천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총 3회 진행…걷기와 건강 체험 한자리에서
행사는 10월 30일부터 11월 13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장소는 용봉초록습지, 문화근린공원, 시민의 숲 일대다. 회차별 행사 시작 시간은 모두 오후 2시로 통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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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차(10월 30일): 광주역사민속박물관 광장에서 출발해 용봉초록습지 맨발산책로 2.5㎞를 걷는다. 약 15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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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차(11월 7일): 문흥동 문화근린공원 인조잔디구장에서 집결해 공원 내 산책로 2.4㎞를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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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차(11월 13일): 월출동 시민의 숲에 조성된 편도 1.2㎞ 맨발산책로를 왕복한다.
북구보건소 건강체험부스도 운영
행사장에는 북구보건소가 주관하는 통합건강체험부스가 함께 운영된다. 부스에서는 ▲혈압·혈당 체크 ▲금연·절주 체험 ▲구강건강관리 ▲치매바로알기 ▲기타 보건소 사업 안내 등 다양한 건강 정보를 제공해 참여자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누구나 참여 가능…현장 접수도 OK
‘다함께 북구 건강 걷기데이’는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 또는 전화(062-410-8126)로 사전 신청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북구는 걷기 동아리와 일반 주민 등 총 500여 명의 참여를 예상하고 있다.
걷기 인프라 확충에도 박차
북구는 주민들의 걷기 운동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신규 맨발 걷기 산책로 2개소를 조성 완료했으며, 연내 5개소를 추가로 완공할 계획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걷기 운동에 대한 주민들의 높은 관심에 부응하고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인 만큼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걷기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 확충과 지원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걷기데이는 건강한 삶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 의미 있는 행사로, 북구의 가을 풍경 속에서 주민들이 함께 걷고 소통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