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2025년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현판식 개최…삼교리·구정리 주민들에 감사와 시상금 전달
강릉시는 지난 16일과 17일, 주문진읍 삼교리와 구정면 구정리에서 ‘2025년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현판식을 개최하고 시상금을 전달했다. 이 두 마을은 봄철 불법소각 근절 서약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실제로 단 한 건의 불법 소각 행위 없이 산불 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녹색마을로 선정됐다.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산불 예방 실현
삼교리와 구정리 주민들은 지난 봄철, 불법소각 근절을 위한 서약에 적극 동참했으며, 실제로 불법 소각 행위가 전무해 산불 발생률을 낮추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에 강릉시는 두 마을을 ‘2025년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하고 감사의 뜻을 담아 시상금을 전달했다.
현판식에 지역 인사 대거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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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목) 삼교리 마을회관 행사에는 강릉시의회 조대영·허병관·김문섭 의원, 강원특별자치도 배현주 산불방지센터 부소장, 강릉시 김선희 경제환경국장, 전제용 산림과장, 조태란 주문진읍장 등 45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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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금) 구정리 마을회관 행사에는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박호균 도의원, 강릉시의회 김진용·김용남·서정무 의원, 강릉시 김선희 경제환경국장, 전제용 산림과장, 박인순 구정면장 등 45명이 함께했다.
지속적인 협력 당부
전제용 산림과장은 “소각 산불 없는 마을 만들기에 적극 참여해 주신 삼교리와 구정리 마을 주민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산불 방지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녹색마을 선정은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이 만들어낸 성과로, 향후 산불 예방 정책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