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나다움’을 응원하다 — 서초구, 2025 서리풀 청소년 축제 개최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오는 7월 19일, 청소년을 위한 여름의 특별한 축제 '2025 서리풀 청소년 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는 지역 내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개성과 스타일을 마음껏 드러낼 수 있도록 돕는 추구미(스스로가 원하는 취향과 이미지) 콘셉트를 중심에 두고 펼쳐진다.
'나다운 ROAD'로 떠나는 감성 탐험 서초구 주최, 서초·방배유스센터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4년째 이어지는 서초구 최대 청소년 축제로, 청소년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에 참여하며 해를 거듭할수록 완성도가 높아지고 있다. 올해는 처음으로 여름에 열리는 만큼, 서초구청과 서초문화예술회관 실내 공간에서 무더위를 잊게 해줄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이 준비된다.
체험존 - 'ROAD'에서 나를 발견하다 ‘나만의 ROAD’를 키워드 삼아 R존(리프레쉬), O존(원앤온리), A존(액티비티), D존(드림)으로 구성된 체험존에서는 다음과 같은 활동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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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프레쉬존(R): 추구미 테스트, 디지털 캐리커처를 통해 나의 취향 탐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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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앤온리존(O): 비치백, 손거울, 키링 꾸미기 등으로 개성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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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비티존(A): 팝드론 체험, AR레이싱으로 즐거운 스트레스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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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존(D): e스포츠, AI 포토부스 등 미래역량 진로체험
이 외에도 유스센터와 유관기관 팝업 부스, 상담버스 등이 운영돼 참여자들의 고민과 관심사를 아우른다.
청소년 공연존 - 예술로 빛나는 무대 서초문화예술회관 공연존에서는 약 200명이 참가한 예선을 거친 청소년 문화예술 경연대회 본선이 펼쳐지며, 댄스·보컬·뮤지컬·관현악·국악 등 다양한 무대가 준비된다. 리더십·봉사·창의성 등 여러 분야에서 돋보인 청소년을 격려하는 ‘모범 청소년 및 유공자 표창식’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청소년이 주인공인 축제 축제기획단 ‘유스터즈’의 양하진(용인외대부설고 3학년) 학생은 “어떤 메시지를 전달할지 깊이 고민한 시간이었고, 서초구 청소년들이 이번 축제를 통해 ‘나다움’을 알아가는 뜻깊은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청소년이 가진 개성과 스타일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무대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삶을 주도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