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20년 된 '신월동 걷고 싶은 거리' 보행자 중심 명품거리로 재탄생노후 시설 개선 및 특화 공간 조성... 주민 소통과 안전 강화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2005년 조성 이후 시설 노후화로 보행 불편을 겪었던 '신월동 걷고 싶은 거리' 일대를 보행자 중심의 명품거리로 새롭게 조성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3 이번 재정비 대상 구간은 신월4동 오목로3길 41부터 오목로4길 30까지 약 1.5km에 달합니다. 20년이 지나면서 보도와 화단 등의 훼손이 심각해 보행 안전을 위협하고 도시 미관을 해치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습니다. 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을 제공하고자 2023년부터 재정비 사업을 추진했습니다. 노후 기반시설 개선을 통한 보행 안전 확보, 다양한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소통 공간 마련, 그리고 도시 경관 개선을 통한 특색 있는 거리 조성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특히, 파손된 보도블록 6,000㎡와 경계석 1.08km, 기타 시설물 등을 대대적으로 정비하여 휠체어나 유모차 이용자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보행 안전성을 크게 높였습니다. 또한, 새로운 화단 플랜터를 설치하고 정원형 식재를
군산시, '고군산 섬잇길' 브랜드 공개... K-관광섬 도약 박차해상 트레킹 코스 명칭 확정... 20일부터 수제맥주 축제서 첫선 군산시가 '고군산 K-관광섬 육성사업'의 핵심 콘텐츠인 해상걷기여행(해상트레킹) 코스의 공식 명칭을 '고군산 섬잇길'로 확정하고, 본격적인 브랜드 홍보에 나섭니다. 시는 이를 통해 고군산 K-관광섬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습니다. '고군산 섬잇길'은 K-관광섬으로 지정된 말도, 보농도, 명도, 광대도, 방축도 등 5개의 섬과 이들을 연결하는 4개의 해상 인도교를 따라 이어지는 총 1.4km 길이의 해상 트레킹 코스를 의미합니다. 1 이 명칭은 국민 선호도 조사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어, 섬과 섬을 잇는 길의 특징을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함께 공개된 로고 디자인은 섬과 섬을 연결하는 다리의 이미지를 활용하여 물리적인 연결성을 상징적으로 표현했습니다. 또한, 자연과 사람이 하나로 이어지는 감성을 부드럽고 둥근 서체로 나타내어, 걷기여행을 통해 섬과 자연, 그리고 자신을 연결하는 특별한 경험을 감각적으로 담아냈습니다. 특히, 해외 방문객을 고려하여 '섬잇길'의 '잇'을 영
구례군, '2025 아이언맨 코리아 대회' 성공 개최 위한 자원봉사자 모집700여 명 규모... 8월 29일까지 신청 접수 전라남도 구례군이 오는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구례군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5 아이언맨 구례 코리아 대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자원봉사자 700여 명을 모집합니다. 구례군은 6월 16일부터 8월 29일까지 자원봉사자 신청을 받으며,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습니다. 3 자원봉사자들은 대회 기간 동안 선수 현장등록 지원, 안내소 운영 지원, 읍면 거점 보급소 운영 지원, 통역 지원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자원봉사자에게는 기본 교육과 함께 봉사시간 인정, 단체보험 적용, 유니폼 제공, 식사 및 간식 등이 제공될 예정입니다. 자원봉사를 희망하시는 분은 1365 자원봉사포털 온라인을 통해 신청하거나, 구례군 스포츠산업과를 방문, 우편, 팩스(061-780-2199) 등 오프라인으로도 신청이 가능합니다. 군 관계자는 "국제철인3종경기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전 세계가 하나로 연결되는 소중한 축제의 장"이라며,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군민 여러분의 따뜻한 환대와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
성남시, 야탑천 '오야소리길' 개장... 단절된 산책로 연결로 주민 숙원 해결성남시, 840m 구간에 폭 2m 데크길 조성... 쾌적한 자연 속 힐링 공간 기대 성남시는 분당 야탑천 야탑1교부터 5교까지 단절되었던 산책로 구간에 '오야소리길'을 조성하고 오는 6월 14일 개장합니다. 이 길은 하천변 산책로가 끊겨 주민들이 겪었던 불편을 해소하고,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되었습니다. 새롭게 조성된 오야소리길은 총 840m 길이에 폭 2m의 나무 소재 데크로 만들어졌습니다. 산책 중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곳곳에 앉음벽이 설치되었으며, 야탑1교 인근에는 휴게 쉼터도 마련되어 이용객들의 편의를 더했습니다. 이번 산책로 조성은 야탑3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습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지난해 5월, 야탑5교부터 야탑1교까지 산책로 단절로 인한 주민 불편 민원을 직접 접수하고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주민들과 면담하는 등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섰습니다. 성남시는 단절된 산책로 연결을 위해 총 23억 원의 시비를 투입하여 이번 사업을 추진했습니다. 산책길의 이름인 '오야소리길'은 야탑3동 주민들의 제안을 통해 붙여진 이름입니다. 오동나무의
관악구, 6월 한 달간 '골목상권 활성화 축제 릴레이' 개최... 지역경제 활력 기대 서울 관악구가 6월 한 달 동안 지역 특색을 살린 다채로운 골목상권 활성화 축제를 연이어 개최하며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입니다. 먼저, 오는 14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신사맛길(난곡로66길 및 관천로11길 230m 구간) 상권 전역에서 음식문화 축제인 '제2회 신사맛슐랭'이 열립니다. 이 축제에서는 신사맛길의 대표 메뉴를 맛볼 수 있는 '신사의 맛', 색다른 분위기의 '팝업음식점'이 운영됩니다. 또한 청년 예술 동아리의 버스킹, 난타 공연 등 무대 공연과 함께 무료 게임 이벤트, SNS 챌린지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방문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입니다. 축제 공간에는 경관 조명을 설치하여 야간 분위기를 더하고, 캠핑 감성의 휴식 공간도 마련해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20일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는 신림동길 일대(신림로373 앞 별빛거리 입구부터 신림동길 37 사거리)에서 '2025년 신림동 별빛거리 축제(신림별빛거리 NEON페스티벌)'가 개최됩니다. 도심 속 '빛'을 테마로
광주시, 시민과 함께 만드는 '걷고 싶은 길' 본격 추진... '대자보 도시' 전환 가속화 광주광역시가 대중교통, 자전거, 보행 중심의 '대자보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발걸음을 더욱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생활 속 보행 환경을 개선하는 '2025년 걷고 싶은 길' 리빙 랩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광주시와 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함께 기획하고 실천하는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이 자신의 생활 공간에서 겪는 보행 관련 문제를 스스로 진단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리빙랩'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이는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실제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려는 노력의 일환입니다. 올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곳은 총 5개 단체입니다. ▲광주에코바이크 ▲송정1동 주민자치회 ▲운암3동 주민자치회 ▲일곡동 주민자치회 ▲화정1동 주민자치회가 그 주인공들입니다. 이들 지역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보행 환경의 현황을 파악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하여 이를 실천하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광주시는 선정된 5곳에 대해 각각 1,2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며, 협의회를 통해 전문적인 컨설팅을 제공하여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
마포구, 주민 건강 위한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실시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주민들의 건강 수준을 파악하고 지역 맞춤형 보건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질병관리청과 함께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시행합니다. 조사는 오는 7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2008년부터 매년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되는 국가 승인 통계 조사입니다. 주민들의 건강 상태, 생활 습관, 만성 질환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마포구는 올해 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만 19세 이상 성인 915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합니다. 교육을 받은 조사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태블릿 PC를 활용한 1:1 면접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조사 대상 가구에는 사전에 가구 선정 통지서와 안내문 등이 발송되었습니다. 조사 항목은 흡연, 음주 등 건강 행태를 비롯해 예방 접종, 만성 질환 진단 경험, 의료 이용, 삶의 질, 보건 기관 이용 등 총 19개 영역 169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구는 조사에 참여하는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습니다. 조사원에게 철저한 교육을 실시하고, 조사원증 착용 및 방역 지침 준수를 통해
의정부시, 추동 숲정원서 시민과 함께 '새집·수목 표찰 달기' 행사 개최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지난 6월 10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뒤 추동 숲정원에서 시민참여단과 함께 '새집·수목 표찰 달기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도시 속 숲의 생태적 가치를 보전하고, 시민이 직접 참여하여 가꾸는 정원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숲정원 봉사단 23명과 가드너 18명으로 구성된 시민참여단을 비롯해 김동근 시장, 공무원 등 총 50여 명이 참여하여 의미를 더했습니다. 참여자들은 1.5km 구간에 걸쳐 새집과 수목 표찰을 설치하며 생태 환경에 대한 관심을 공유하고, 숲정원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추동 숲정원 시민참여단은 올해 2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됩니다. 2월 사전 교육과 3월 숲 가꾸기 이벤트를 통해 정원 조성의 기초를 다졌으며, 4월부터 7월까지는 숲정원 설계 자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9월부터 10월까지는 본격적인 정원 조성 활동이 예정되어 있으며, 11월에는 개장식 이벤트가 계획되어 있어 시민들의 참여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2030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추동 숲정원 조성사업
'2025 시흥 브레이킹 배틀' 성황리에 마무리, 진조 크루 우승 차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정상급 비보이들이 한자리에 모인 '2025 시흥 브레이킹 배틀'이 지난 6월 8일 시흥 은계호수공원 특설무대에서 뜨거운 열기 속에 펼쳐졌습니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날 현장에는 4천여 명의 시민과 관람객이 운집하여 거리 문화의 정수를 만끽했습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브레이킹 문화의 예술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선보이는 축제였습니다. 국내 최고 수준의 8개 브레이킹 크루가 참가하여 세계적인 수준의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며, 자다(JADA)의 디제잉에 맞춘 즉흥 댄스를 시작으로 댄서 팝핀현준과 국악인 박애리의 특별 무대가 축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구었습니다. 본선 무대에 오른 비보이들은 고난도의 기술과 창의적인 구성으로 관객들을 압도했으며, 시민들은 뜨거운 환호와 박수로 화답하며 현장 열기를 더했습니다. 치열한 경연 결과, 진조 크루(JINJO CREW)가 우승(상금 4백만 원)의 영예를 안았고, 준우승(상금 2백만 원)은 브레이크 허츠(BREAK HERTZ)에게 돌아갔습니다. 공동 3위(상금 각 1백만 원)는 갬블러 크루(GAMBLERZ CREW)
강북구, '모바일 걷기 챌린지' 운영... 구민 건강 증진 앞장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구민들의 걷기 생활을 장려하고 건강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오는 6월 4일부터 7월 3일까지 한 달간 '모바일 걷기 챌린지'를 진행합니다. 이번 챌린지는 강북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걷기 명소로 알려진 북한산 둘레길 1구간(소나무숲길)에서 펼쳐집니다. 코스는 우이동 만남의 광장을 시작으로 솔밭근린공원 상단까지 총 2.1㎞ 구간으로, 약 40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챌린지 참여를 원하시는 주민께서는 걷기 챌린지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구는 챌린지를 완주하신 분들 중 추첨을 통해 소정의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할 계획이며, 올 하반기에도 추가적인 챌린지 운영을 통해 구민들의 건강 증진 활동을 꾸준히 지원할 방침입니다. 강북구는 지난해에도 총 3차례에 걸쳐 모바일 걷기 챌린지를 성공적으로 진행하여 구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당시 9월에는 백년시장~우이천 구간, 11월에는 북한산 둘레길, 12월에는 북서울 꿈의숲 둘레길에서 챌린지가 진행되었습니다. 지난 챌린지에 참여했던 한 구민은 "평소 운동할 시간이 부족했는데, 간단히 걸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