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5월 5일 별빛광장서 '제103회 어린이날 축제' 개최
- '꿈이 자라는 아이, 희망을 꿈꾸는 안산' 주제...온 가족 즐길 프로그램 풍성
- 발달장애 합창단 공연 시작...체험 부스, 놀이존, 플로깅 캠페인까지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다음 달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별빛광장(광덕서로 10)에서 '제103회 어린이날 축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꿈이 자라는 아이, 희망을 꿈꾸는 안산'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온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 놀이 프로그램들로 가득 채워질 예정이다.
축제는 발달장애 아동 및 성인으로 구성된 '하트아트 합창단'의 식전 무대 공연으로 시작을 알린다. 이어 모범어린이와 아동복지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진행돼 어린이날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축제 프로그램으로는 청소년 댄스팀 공연, 줄넘기 퍼포먼스, 버블벌룬 매직쇼 등 신나는 볼거리가 마련된다. 또한, 전통놀이 체험, 장기자랑, 랜덤플레이댄스 경연대회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
행사장에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존(에어바운스 등)과 함께 다양한 체험부스,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피크닉존이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축제는 시민과 함께하는 플로깅(줍깅) 캠페인으로 건강하고 의미 있게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축제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가족 중심의 축제로 기획했다"며 "아동의 권리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에 더해 안전한 축제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사 당일 비가 올 경우 별빛광장 대신 올림픽기념관 체육관에서 동일한 일정으로 축제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