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살리는 산 소백산'의 봄기운을 만끽하는 마라톤대회가 4년 만에 영주에서 개최된다. 27일 영주시에 따르면 오는 4월 2일 오전 9시 영주시민운동장에서 전국 마라톤대회를 대표하는 '2023 영주소백산마라톤대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대회는 영주시 시가지를 달리는 5㎞, 10㎞와 전문 마라토너를 위한 풀·하프코스 등 4개 부문과 단체전 풀코스 4인1조 릴레이 팀 대항전, 하프코스 7인1조 팀 대항전으로 펼쳐지게되어 참가자들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박남서 시장은 "영주의 문화관광 자원과 결합된 영주소백산마라톤대회에 많은 시민들과 마라톤 동호인이 참가해 다 함께 즐기고 다 함께 건강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풀(FULL)코스는 영주시민운동장에서 출발해 순흥면에서 단산면까지 이어지는 공인코스로, 소백산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소수서원, 선비촌, 선비세상 등 유서 깊은 문화유산 주변을 달린다. 한편 대회 사무국은 풍성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상금과 트로피·기념품, 완주기록 각인, 돼지고기, 잔치국수, 홍삼진액, 사과 등 푸짐한 먹을거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경품추첨과 레크리에이션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마련된다. 특히 서울과 인천·대구
경기 과천시가 지난 2일 시청 대강당에서 KBS한국방송과 관악산송신소 부지에 물탱크 등 산불 진화를 위한 시설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3년 산불감시대와 산불진화대, 공무원진화대의 발대식을 갖는 등 산불 예방 및 초동 진화 체계 강화에 나섰다. 과천시는 KBS한국방송공사와 관악산송신소 부지에 27t 물탱크와 엔진펌퍼, 고압호스 등 산불진화시설을 설치하고, 산불 발생 시 진화인력의 케이블카 무상 이용을 포함한 산불 공동진화를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관악산 정상 부근은 산불 발생 시 진화용수 공급이 어려워 대부분 헬기에 의존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관악산 정상 인근에 위치한 KBS 송신소에 소화시설을 설치하게 되면, 관악산 정상 부근 산불 발생 시 초동 진화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압도 높아 진화에 효율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시는 올해 시청 직원 43명으로 구성된 공무원진화대를 창설했다. 과천시 공무원진화대는 산불감시원 19명과 산불진화대 20명과 함께 산불 진화와 예방 활동에 참여하는 인원으로, 봄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산불 발생 시 방화선 구축과 주불 진화 등에 나서게 된다. 시
강화군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일 갑룡초등학교에서 녹색어머니회와 함께 '그린상륙작전V' 환경 캠페인을 실시했다. '그린 상륙작전V'는 인천광역시 자원봉사 대표 브랜드 사업으로 시민, 단체, 기업 등과 연대를 통해 환경 관련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활동한다. 이번 활동은 개학을 맞은 초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쓰레기 분리수거, 먹을 만큼 배식받기 등을 주제로 해 캠페인을 전개했다. 또한 학생들에게 착한소비의 일환으로 친환경 대나무 칫솔을 배부해 아이들의 건강한 치아 관리 습관을 장려했고, 플라스틱 칫솔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이고자 했다. 자원봉사센터에서는 4월 나무 심기, 연중 환경정화 및 환경보호 캠페인 등 '그린상륙작전V'사업을 지속 추진 예정이다. 이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으며, 1365자원봉사포털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목포시가 오는 10~11월 개최되는 '전국체전 및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숙박업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시설 점검에 나섰다. 시가 마련한 종합대책은 ▲ 숙박업소 현황조사 및 장애인 편의시설 파악 ▲ 숙박업소 시설 안전 점검 및 위생·준수사항 점검 ▲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교육·간담회, 가두캠페인 전개 ▲ 종합상황실 운영 및 숙박업소 지원사업 등이다. 먼저, 시는 지난해 9월부터 숙박업 현황조사 및 장애인 편의시설 파악을 마쳤으며, 올해 1월부터는 상반기 숙박시설 안전 점검 및 위생·준수사항 점검을 실시 중에 있다. 또한, 지난 21일부터는 숙박업 목포시지부와 모니터링 감시원과 함께 숙박업 요금을 조사 중으로 3월부터는 목포시 홈페이지에 지속적으로 숙박요금을 게시할 예정이다. 시는 3월부터 목포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숙박업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숙박 업종 관련 단체들과 협업해 손님맞이 친절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전국체전추진단과 숙박업 목포시지부, 소상공인연합회와도 주기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적정한 숙박요금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숙박업 바가지 요금 근절과 쾌적하고 안전한 위생업소 개선을 위
서울을 둘러싼 156.5km의 서울둘레길 완주는 개통 후 현재까지 6만여 명이 완주했을 정도로 열정과 성실함이 필요한 트레킹 코스다. 서울둘레길 완주에 성공하고 싶다면 다함께 같은 목표를 향해 도전해보는 ‘100인 원정대’에 참여해보면 어떨까? 서울특별시는 서울둘레길의 대표 트레킹 프로그램, “서울둘레길 100인 원정대” 참여자를 2023. 2. 18.(토)부터 2. 28.(화)까지 온라인으로 모집한다. 100인 원정대는 2014년 둘레길 운영을 시작한 이래 진행하고 있는 둘레길 대표 트레킹 프로그램이다. “100인 원정대”에 선발되면 매주 토요일마다 숲길등산지도사 등 전문가와 100인이 다 함께 10㎞ 이상의 거리를10~12회에 걸쳐 걷게되고 순차적으로 156.5㎞를 완주하게 된다. 서울둘레길은 총 156.5km로 혼자 걷기에는 다소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다. ‘초심자들이 트레킹 전문가의 안내를 받으면 완주가 수월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서 시작된 100인 원정대는 올해로 13회차를 맞이했다. 100인 원정대는 숲길등산지도사와 같은 전문가가 건강한 걷기 방법을 안내하고, 10명씩 조별로 함께 걷기 때문에 시작이 두려운 초행자도 도전하기 좋은 프로그램이다
시흥시(시장 임병택) 은계호수공원이 다양한 특화사업을 통해 새단장하며 올 상반기 시민과 만날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은계호수공원은 은계지구 택지개발 당시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은행동 601-240번지에 5만2,000여 평(17만444㎡) 규모로 조성했다. 지난해 일부 공사 중인 구간을 제외하고 시민들에게 우선 개방된 후, 야외무대와 수변데크 등을 설치해 시민들의 쉼터이자 각종 공연이 개최되는 공공 문화공간으로 활용돼 왔다. 시는 현재 해당 공원을 지역 내 명소로 확립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안으로 음악분수 등 상징물을 통해 공원의 특성을 강화하고, 조명과 꽃길을 조성하며 완전한 체질 개선을 시도한다는 계획이다. 시흥 북부권의 상징이 될 음악분수는 무대 뒤 호수 중앙에 설치한다. 문화예술 공연 시 감미로운 음악과 함께 다채로운 물줄기와 빛을 감상할 수 있다. 호수를 바라보는 산책로에는 가로등 꽃걸이화분과 독특한 빛글씨를 송출하는 LED 고도조명을 조성해 낮과 밤 경계 없이 감성적인 분위기를 자아낼 계획이다. 호수공원 곳곳에는 주민과 지역 예술인이 함께하는 예술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단순한 산책로가 아닌, 문화를 향유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다가오는 봄철에 맞춰 덕양구와 일산서구의 근린공원 내 피크닉장 시설의 새 단장을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가족 단위의 야외활동이 점차 증가하는 3월부터는 피크닉장 자리 확보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고 20일 전했다. 고양시는 공원 방문객들의 피크닉 수요 증가에 발맞춰 피크닉장의 기존시설개선과 신규시설 확충을 이어왔다. 일산서구의 고양피크닉시민공원 피크닉장(2천912㎡)은 57개의 피크닉테이블과 편의시설로 이루어진 야외 휴게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선호도가 높은 지붕형 테이블을 추가 설치했다. 또한, 덕양구 성라공원에 35개의 피크닉테이블과 편의시설을 갖춘 성라피크닉장((5천503㎡)을 2022년 7월에 신규 개장해, 공원 이용자의 만족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지역 주민과 고양시를 찾은 방문객들이 공원 피크닉장에서 봄의 정취를 만끽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피크닉장은 고양시 홈페이지 사전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 시 일반쓰레기는 종량제봉투에 담고 재활용품은 분리 후 지정된 장소에 배출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 홈페이지 통합예약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우이천에 시비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우이천 산책로 주변 악취 발생 주요 지점 6개소에 악취 저감장치를 설치해 쾌적한 수변공간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강북구에 위치한 우이천은 주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수변공간으로 우이천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 곳곳에 체조단상, 배드민턴장, 운동기구 등 생활체육시설이 조성돼 있어 수변공간을 즐기면서 여가활동을 할 수 있는 도심 속 자연공간이다. 하지만 산책로 주변 하수관과 토구에서 악취가 발생해 많은 주민들이 불쾌감을 느꼈다. 강북구 이동호 안전치수과장은 "우리 구의 하수처리 방식은 빗물과 오수가 혼합되는 합류식으로, 우이천으로 유입되는 하수관거에서 극심한 악취가 발생해 그동안 악취를 방지하기 위해 목재, 플라스틱, 스테인리스 등으로 토구에 악취 배출을 막는 가림막을 설치해 운영했으나, 하수 악취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고 말했다. 악취 발생 원인은 하수 중에 용존 형태로 존재하는 황화수소 메탄류, 암모니아 등 악취 물질이 대기 중으로 가스 형태로 발산하는 것으로, 자극성이 있는 악취 물질이 사람의 후각을 자극해 두통 구토 등을 유발하고, 혐오감과 불쾌감으로 정신적인 스트레스 증
대한민국이 시작되는 곳, 해남 땅끝마을에서 맴섬 일출이 펼쳐진다. 맴섬은 해남 땅끝마을 선착장 앞 두 개의 바위섬으로, 갈라진 기암괴석 사이로 태양이 떠오르는 일출의 진풍경은 땅끝 관광의 백미로 꼽히고 있다. 일 년에 두 차례 2월과 10월, 단 며칠간만 볼 수 있으며, 올해 2월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이다. 맴섬 일출은 바라보는 위치에 따라 풍광이 조금씩 달라지기 때문에 새로운 매력의 일출을 담기 위해 매년 사진작가들을 비롯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해남군은 코로나 이후 관광 활성화를 위해 땅끝 일원 관광 기반 확충에도 전력해 새롭게 변모하고 있는 땅끝관광지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도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땅끝모노레일의 차량과 레일을 교체해 새 단장 했으며, 세계 6대륙의 땅끝을 주제로 한 세계의 땅끝공원 조성도 완료했다. 또한 한반도 최남단 지점에 설치된 땅끝탑에는 스카이워크를 조성해 '땅끝보다 한 걸음 더 나아가기'라는 색다른 체험의 공간을 마련하고 있다. 바닥을 강화유리로 조성돼 땅끝바다 위를 직접 걸어보는 스릴을 느낄 수 있는 스카이워크는 최근 야간 조명도 밝혀 땅끝 관광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또한 한반도를 종
곡성군(군수 이상철) 섬진강기차마을에서 오는 11일부터 3주간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해 초콜릿을 주제로 달콤한 이벤트를 운영한다. 오는 11일부터 26일까지 주말에만 진행되는 '초코초코 모으기' 이벤트는 13세 미만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다. 섬진강기차마을 내 체험시설 3곳(꼬마기차, 4D영상관, VR체험관)을 방문하는 어린이는 누구나 달콤한 수제 초콜릿을 받을 수 있다. 3곳을 방문해 즐겁게 놀고 초콜릿을 전부 모은 어린이에게는 추첨을 통해 별도의 선물이 제공된다. 이벤트가 진행될 꼬마기차, 4D영상관, VR체험관은 가족 단위 관광객과 어린이들이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체험시설이다. 기차마을을 찾는 방문객이라면 365일 언제든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본격적인 봄나들이 철인 3월에는 어린이들이 기차마을 곳곳을 누비며 즐길 수 있도록 미션 투어, 피크닉존 운영,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섬진강기차마을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섬진강기차마을은 365 달달 이벤트를 운영 중이다. 매달 색다른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광객들의 관심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지난해 말부터는 인공눈썰매장과 겨울 캠핑 분위기의 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