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자리 잡은 천마산 자연 물놀이장을 개장해 7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 천마산 물놀이장(효성동 산 38 일원, 효성동 백영아파트 뒤편)은 기존 사방시설을 활용한 자연친화적 여가공간으로 조성돼, 여름철 주민들의 자연휴식공간이 되고 있다. 물놀이에 이용되는 용수는 계곡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100m 지하 암반수와 상수도를 공급해 수질 문제를 해결하고, 매일 용수의 교체와 바닥청소를 실시한다. 또한, 이용객의 편의를 위한 그늘막·평상·탈의실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안전요원이 상시 근무하며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물놀이장의 운영시간은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이며 우천 시 또는 우천 후 계곡물의 유입이 많은 경우에는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하므로, 계양구청 누리집 내 공지사항을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을 권장한다.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영흥도와 덕적면 문갑도에 바다와 숲을 걸으며 체험하고 휴식할 수 있는 둘레길(도보길) 조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 5억원으로 조성한 둘레길 사업은 마을별로 산발적으로 이용하던 기존 숲길을 관광객이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선을 정비한 사업으로, 안전·편익시설 등을 보강했으며, 교차 구간에 고유의 둘레길 안내 표찰을 설치해 첫 방문객도 쉽게 노선을 찾아 걸을 수 있도록 했다. 영흥도 바람길은 총 27.6㎞로 조성해 탐방객의 다양한 요구와 목적에 맞춰 이용할 수 있도록 3가지 노선으로 세분화했다. 버스터미널을 기점으로 영흥도를 크게 한 바퀴 돌 수 있는 7시간 노선(21.94㎞), 십리포해수욕장을 거쳐 국사봉을 오를 수 있는 5시간 노선(14.66㎞), 숲길 위주로 국사봉과 양로봉을 모두 탐방할 수 있는 3시간 노선(8.87㎞)으로 조성해 해안과 숲속을 걸으며 영흥도의 다양한 명소를 둘러볼 수 있게 했다. 문갑도 해누리길은 총 15.14㎞로 조성해 여객선 이용 시 당일 최대 2시간 20분 정도 체류가 가능함에 따라 당일치기 탐방객과 숙박 탐방객을 위해 단거리, 장거리 노선으로 구분했다. 문갑도의 12경(한월리 해변, 진모래,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여름철 시원한 생수를 제공하는 '강북 오아시스 냉장고' 5곳을 17일부터 8월 18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강북 오아시스 냉장고'는 2022년 구민들을 폭염재난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도입된 사업으로, 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오아시스 냉장고를 가동한다. 올해 냉장고 설치 장소는 ▲벌리교(번3동) ▲신창교(번2동) ▲번창교(번1동) ▲쌍문 414앞교(수유2동) ▲미아사거리 롯데백화점(송중동) 5곳이다. 지난해 위치별 수요 차이로 인해 발생한 생수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냉장고를 1개 증설하고 설치위치를 조정했다. 또한 올해부턴 공급횟수를 1회 늘려 각 냉장고마다 하루 3천개의 생수(500㎖)를 공급한다. 생수는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두시간 간격으로 채워진다. 아울러 구는 원활한 생수공급과 적정 분배, 냉장고 및 주변 관리 등을 위해 자율방재단 냉장고 지킴이를 운영하고, 주변순찰 및 쓰레기 청소 등을 위해 서울동행일자리 근로자를 투입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구는 강북구는 폭염대책의 일환으로 텀블러를 가져오면 주민센터·식당·카페 등에서 물을 제공하는 오아시스 서울 프로젝트도 동참하고 있다. 오아시스 서울에 참여한 업소는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오는 8월 31일까지 여름밤(夜) 시원한(寒) 태백에서 즐기는 야한(夜寒) 시티투어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야한(夜寒) 시티투어버스는 매주 토요일 저녁 6시30분부터 10시까지 탄탄파크, 오로라파크, 야시장, 축제장 방문과 별(은하수) 체험으로 이루어지며 별빛코스와 축제코스로 나누어 운행된다. 이용요금은 일반 3,000원, 미취학아동은 무료이며 태백역에서 출발한다. 예약방법은 태백관광홈페이지(https://tour.taebaek.go.kr) 또는 태백관광안내소(033-550-2828)에서 예약 및 문의가 가능하다. 야한(夜寒) 시티투어버스는 2023년 관광재도약의 해를 맞아 오로라파크와 탄탄파크 야간개장(2023년 7월 21일∼8월 11일), 제8회 태백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2023 태백 선선 페스티벌)와 더불어 열대야 없는 태백의 여름밤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을 콘텐츠로 기획됐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야간에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관광 콘텐츠 운영을 통해 빈틈없이 즐길 수 있는 야간관광 기회를 제공하고, 태백고유의 자연환경 야간콘텐츠와 축제 등을 정례 코스화해 체류형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했다"라며, 시
'2023 성남 세계태권도한마당(7.21∼24)' 유치에 성공한 성남시가 각종 공연이 풍성한 대회 전야제와 개회식을 열어 분위기 띄우기에 나선다. 시는 오는 20일 오후 7시 성남실내체육관(중원구 성남동)에서 연예인 등을 초청해 총 4000명 참여 규모의 세계태권도한마당 전야제를 개최하기로 했다. 배우 이상인 씨가 진행을 맡는 전야제에는 세계태권도한마당 홍보대사로 위촉된 나태주(태권 트로트 가수), 이유리(배우), 이동준(전 국가 대표 태권도 선수이자 배우) 씨가 총출동해 각종 공연을 펼친다. 태권 퍼포먼스, 댄스, 콜라보(협업) 공연 등으로 대회 분위기를 달군다. 행사를 주관하는 조직위원회(위원장 임동본)는 전야제 입장객에게 선착순으로 휴대폰 보조배터리 3000개를 기념품으로 나눠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개회식 공연도 다양하다. 대회 첫날인 오는 21일 오후 4시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개회식은 아나운서 조우종, 김경미가 공동 진행을 맡는다. 이날 관중만 5000명 참여를 예상하는 가운데 트로트 가수 김태연 양과 타악기 연주가 라퍼커션, 8인조 댄스 그룹 원밀리언, 국기원의 태권도 시범단 등이 출연해 퓨전 애국가, K팝 군무 등으로 공연 무대를 꾸민다.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제22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를 이번 달 11일부터 8월 13일까지 창녕스포츠파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여자축구연맹과 창녕군축구협회가 주관하며 창녕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국내 여자축구 대회 중 가장 규모가 크고 권위 있는 대회로 2021년부터 3년 연속 창녕스포츠파크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초등부 18개 팀, 중등부 15개 팀, 고등부 13개 팀, 대학부 8개 팀, 일반 8개 팀, 총 62개 팀 2,0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2023 FIFA 여자 월드컵 일정으로 인해 11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대학부, 일반부 경기를 먼저 진행한 뒤 휴식기를 가진 후, 8월 3일부터 8월 13일까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경기를 진행하게 된다. 경기방식은 부별로 조별 예선은 풀리그, 본선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나눠 진행되며, 각 조에서 1, 2위에 오른 팀이 본선 토너먼트에 오른다. 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와 관계자, 학부모 등 방문 연인원이 1만여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여름 비수기에 접어든 부곡온천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국
광양시가 일 년에 딱 한 번뿐인 여름방학과 휴가를 겨냥해 생태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건강하고 유익한 촌캉스(촌+바캉스)를 제안하고 나섰다. 시는 자연 속에서 생명의 소중함과 경이로움을 피부로 느끼면서 힐링할 수 있는 농촌체험휴양마을로 떠나는 여행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농촌체험휴양마을은 농산물수확, 마을탐방, 천문, 도자기, 아트자전거, 천연염색 등 다양한 문화체험과 숙박, 시골밥상 등 휴양까지 만족시키는 농촌관광프로그램이다. 광양시에는 섬진강끝들, 덕촌(봉강햇살촌), 형제의병장, 하조산달뱅이, 도선국사, 백운산, 백학동, 고사, 메아리 등 모두 9개의 농촌체험휴양마을이 있다. 광양 최동단 섬진강끝들마을은 천연염색, 도자기, 목공예, 아트자전거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한켠의 작은미술관에서는 다채로운 예술 전시도 감상할 수 있다. 봉강 햇살촌은 숙박실, 세미나실, 족구장 등을 갖추었으며 물놀이, 꽃차 만들기, 녹차 체험 등과 함께 어린 시절 교정의 추억에 흠뻑 빠질 수 있다. 형제의병장마을은 임진왜란 당시 의병으로 활약한 강희보·강희열 형제의 숨결이 살아 있는 곳으로 사당 탐방, 농산물 수확, 백운산생태체험 등 친환경 체험들이 가득하다. 하조산달뱅이마을은 여행
'익산 4대종교문화, 성지순례관광'이 대한민국 대표 치유문화 순례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힐링관광지'로 입소문을 참가자 중 78%가 익산 외 지역이고, 이중 절반은 전국 각지에서 방문하면서 '순례 관광'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다. 5일 시에 따르면 '4대 종교문화체험 다이로운 익산여행'은 신청 개시 한 달 만에 상반기 조기 예약으로 인기를 실감하며, 4월 21일부터 이달 1일까지 상반기 10회 일정의 막을 내렸다. 4대종교문화체험 다이로운 익산여행은 원불교총부, 나바위성당, 두동교회, 심곡사, 미륵사지 등 4대 종교시설 해설을 들으며 방문해 명상과 순례길 걷기 등 다양한 종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상반기 여행은 총 330명이 참여했으며 그 중 약 260여명이 익산 외 지역에서 참가했다. 이중 서울, 경기도, 충청도, 세종, 부산 등 전북 외 지역은 149명으로 57%를 차지했다. 또한 실제 참가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 참여자의 96%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다. 특히 마지막 일정으로 참여한 전라북도농아인협회 각 지회장 및 회원들은 "다양한 종교체험을 통해 다른 문화를 이해하게 됐다"며 "원불교 총부에서 처음 접해본 선명상(원불교명상)을 통해 마
산청군이 쏘가리 치어 방류 등 토속어 보존과 하천 생태계 복원에 앞장서고 있다. 5일 산청군은 지난 4일 경호강 일원에서 쏘가리 치어 방류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서는 쏘가리 치어 4만여 미의 방류가 이뤄졌다. 산청군은 이번 방류사업뿐만 아니라 해마다 쏘가리, 은어, 다슬기 등 다양한 토속어류를 방류해 수산자원 증식에 힘쓰고 있다. 이 결과 쏘가리 개체수가 꾸준히 증가해 어업인의 소득증대로 이어지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 전국의 많은 쏘가리 낚시 마니아들이 산청을 찾는 등 관광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산청군은 지속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토속어종 증식과 관광자원 및 먹거리 개발로 지역주민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쏘가리, 은어, 다슬기 등 토속어종 방류사업을 통해 내수면 생태계 복원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토종어종인 쏘가리는 한강 등 우리나라 황해와 남부 연해 등지에서 주로 흐름세가 강한 하천 중·상류에 서식한다. 하천 먹이사슬의 최상위포식자로 몸길이 20㎝ 이상의 민물 육식어종이다. 부가가치가 높아 어업인들이 선호하며 외래어종 베스와도 경쟁관계에 있어 민물고기의 제왕으로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지난 3일 어두운 등산로를 밝혀 주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덕풍골 등산로에 보안등을 설치하고 점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점등행사는 이현재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시민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이 시장은 행사 후 보안등 설치 구간인 덕풍골을 주민들과 함께 산책하면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시는 덕풍골 등산로에 올해 5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보안등 61개를 설치했으며 등산로 바닥도 정비했다. 등산로 주변은 운동시설이 잘 조성돼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이번 보안등 설치로 야간에도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사업 진행과정에서 주민설명회 개최 및 수시 현장점검을 통해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시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했다. 덕풍골 등산로 보안등은 인근 거주 시민들의 불편 및 주변 환경을 고려해 밤 11시 이후에는 소등할 계획이다. 이현재 시장은 "덕풍골 보안등 설치 공사 등 시민의 건강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 건강한 도시 하남이 되도록 시민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