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시장 이현재)가 14일부터 한강 제방 산책로 모래포설 공사와 관련해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규모와 시공방법을 일부 변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일 이 시장과 간부공무원은 현장점검 과정에서 시민의 의견으로 산책로에 모래포설 시 맨발로 걷는 사람들과 달리 신발을 신고 걷는 사람들에게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는 점을 건의받은 바 있다. 이에 부서 자체 검토를 거쳐 제시된 의견이 합리적이고 효과성이 크다고 판단해 시민 누구나 이용이 편리할 수 있도록 산책길 폭을 4m서 1.6m로 줄이는 대신 그 길이를 2.2㎞에서 4.6㎞로 변경해 본격 공사에 들어가는 것이다. 이 시장은 "하남시 정책사업에 있어서 시민의견 반영을 최우선해 시민 중심 행정서비스를 실현해야 한다"며 "한강 뚝방길 산책로와 같은 자연친화적인 산책길을 지속으로 조성할 계획이오니 앞으로 시민들이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시장은 '걷고 싶은 하남'을 만들기 위해 매진하고 있으며 지난 4월 조성된 1호 황토 산책길인 풍산근린3호공원도 많은 시민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해주며 큰 호응 속에 이용되고 있다. 이어 지난달에는 미사한강5호공원 구산숲(망월동 832번지) 내 둘레길 조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2023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의정부 최초의 산림휴양시설인 '자일동 산림욕장'을 조성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자일동 산림욕장은 현충탑 주변 자일동 산87번지에 17만4천 792㎡ 면적으로 조성된다. 산림욕장이란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산림 안에서 맑은 공기를 호흡하고 접촉하며 산책 및 체력단련 등을 할 수 있도록 조성한 산림이다. 전국에 218개소, 경기도에 42개소가 있으나 의정부에는 지금까지 한 곳도 없었다. 시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산림휴양 수요와 산림복지 서비스에 대한 시민 요구를 적극 해결하기 위해 개발제한구역, 군사시설보호구역 등의 수많은 법적 제한사항을 극복했다. 전체 시 면적의 58%에 달하는 산림을 활용해 시민 휴식 문화공간으로 제공하고자 2021년부터 사업 추진 타당성을 검토했으며 지난해 10월 경기도로부터 산림욕장 조성계획 승인을 받았다. 자일동 산림욕장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16억5천만 원이 투입되며 경기도로부터 5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교부 받아 현재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자연친화적 숲길, 수국정원, 목공체험장, 쉼터, 화장실 및 주차장 등의 관리시설을 조성할 계획이
곡성군(군수 이상철)이 섬진강기차마을에서 오는 18일부터 8월 27일까지 '기차마을 덤앤덤'을 주제로 여름철 물놀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차마을 덤앤덤'은 기차마을 입장권 한 장이면 물놀이와 재미는 덤으로 가져갈 수 있다는 뜻이다. 물놀이 이벤트는 섬진강 기차마을 내 음악분수 부근에서 펼쳐진다. 음악분수에서는 시간대별로 음악과 물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어린이 관광객들에게 시원하고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기차마을 덤앤덤' 이벤트는 음악분수를 활용한 물총놀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관광객들은 오는 18일부터 8월 15일까지 매주 주말과 공휴일에 하루 2회씩 총 3가지 종류의 물총 게임에 참여할 수 있다. 게임 운영시간은 오전 11시, 오후 2시다. 수타트랙 파워게임, 물총경주, 컵 침몰작전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게임뿐만 아니라 간단한 퀴즈타임, 물총파티도 진행된다. 게임에서 우승한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상품도 제공돼 진정한 덤앤덤 경험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이벤트 기간 동안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물총 대여 서비스가 제공된다. 신분증을 맡기면 관광객 1인당 1개씩 물총을 빌려 2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2021년부터 추진 중인 '군립 하늘공원 조성사업'이 당초 건축비 부분 책정과 최근 원자재 가격 급등 등으로 인해 사업비 증액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해 올해 3월부터 군의회와 다각적인 검토와 벤치마킹, 현장보고 등을 통해 당초 97억 원에서 101억 원이 증액된 198억 원의 사업비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고흥읍 호형리 산 173-1번지 일대로 6만3천 895㎡ 규모에 10,800기를 안치할 수 있는 봉안당(8,500기)과 자연장지(2,300기), 유택동산, 주차장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현재 토지매입이 80%가 완료된 가운데 군관리계획 세부 일정 등 행정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군은 당초계획에 미반영된 시설 내부의 추모실과 사이버 추모관, 휴게실 등의 편의시설 기능을 추가해 설계에 반영했고 올해 10월 설계용역이 완료되면 본격적으로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 실정에 맞는 환경친화적이면서 품격 있는 자연장지 및 봉안시설 설치로 그동안 타지역에 있는 장사시설을 이용해왔던 군민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영민 군수는 "20년 후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하늘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친자연적
부산 동래구(구청장 장준용)는 동래구노인복지관(관장 정지희) 주관으로 지난 6월 8일 온천천 일원에서 2023년 노인권익증진 걷기대회 '어르신이 행복한 세상 행사'를 개최했다. 어르신이 주체가 돼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역 어르신 및 주민 300여 명이 참여했으며, 깨끗하고 쾌적한 우리 동네 온천천 조성을 위한 '줍깅(쓰레기 줍깅) 뽑깅(잡초뽑깅)'활동이 주로 이뤄졌다. 행사장에는 노인권익증진 및 환경 인식개선 캠페인, 동래구노인복지관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동래보건소 건강상담, 부산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의 노인학대 예방캠페인 등의 다양한 체험 공간을 마련해 운영했다. 이날 행사는 부산 도시철도 명륜역 4번 출구에서 세병교까지 왕복 2.4㎞의 코스의 쓰레기를 주우며 친환경적 가치를 실현하고 인권 메시지를 홍보함으로써 지역 어르신과 주민들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어르신이 주인이 되는 이번 행사가 지역의 세대 통합의 장이 됐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노인 권익 신장을 위해 동래구가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행사를 준비한 정지희 동래구노인복지관장은 "어르신이 행복한 세상 오늘 행사가 어
경기 수원시가 시민들이 주변에서 언제든지 명품 가로숲길을 감상할 수 있도록 경수대로 등 8개소에 '정원형 띠녹지'를 조성했다. 지난 3월부터 ▲팽나무 등 교목 6종(179주) ▲문그로우 등 관목 15종(8219주) ▲털수염풀 등 지피식물 20종(6만 5190본) 등을 식재하고, 3개소에 연식의자, 13개소에 석재의자 등 시설물을 설치했다. 기존 띠녹지는 단일 수종 위주 관목으로 조성돼 미관이 단조롭고 계절감이 부족해 가로변 경관개선 효과는 상대적으로 미미했다는 지적이 있었다. 올해는 다양한 식물과 특이한 형태의 수목·조경석 등을 활용해 계절마다 모양과 색감이 변화하도록 조성했다. 또 화서문교차로·창룡문사거리 띠녹지 공간에는 20여 종의 작약과 팥꽃나무 등을 식재한 작약원을 조성하고, 교통섬·중앙분리대 등에 녹색공간을 도입했다. 독특한 형태의 수목과 다년생 지피식물을 심어 아름다운 산책길을 조성했다. 수성초·중촌초 통학로 2개소에는 어린이들을 미세먼지와 폭염으로부터 보호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가로수 사이에 지피식물을 심어 '자녀안심 그린숲'을 조성했다. 수원시공원녹지사업소 관계자는 "띠녹지 공간에 쾌적하고 아름다운 가로경관을 조성할 것"이라며 "가로숲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지난 5일 '송정공원 죽도 문화광장'을 준공했다. 구는 송정공원을 새단장하는 '죽도 문화광장 조성사업'을 2019년부터 2024년까지 3단계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20년 1단계로 죽도 입구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한 데 이어 이번에는 총면적 5천 238㎡ 규모의 문화광장 조성을 완료했다. 1·2단계 사업 시행으로 노상주차장을 없애는 대신 기존 27면에서 19면이 더 늘어난 46면의 공영주차장까지 조성해 송정을 찾은 관광객들의 주차 여건이 좋아졌다. 죽도 내 산책로와 편의시설을 리모델링하는 3단계 사업은 2024년에 추진할 예정이다.
- 알리익스프레스 상반기 최대 쇼핑 행사, 여름 가전, 캠핑용품, 의류 등 최대 80% 할인 - 마사지건부터 캠핑용품, 여름가전까지 매일 업데이트 되는 '1달러 균일가' 타임딜 이벤트 - 전 제품 대상 30, 60, 90달러 이상 구매 시 최대 12달러 결제 혜택 제공, 제휴 카드사 결제 또는 간편결제 통해 추가 즉시결제 할인 - "해외직구도 배송 지연 보상"…알리익스프레스, 배송 지연 보상 서비스 출시 (서울, 대한민국 2023년 6월 8일 PRNewswire=연합뉴스) 크로스보더 커머스(해외 직구)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가 오는 12일부터 19일까지 '모두가 즐거운 여름맞이 세일'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여름맞이 세일은 알리익스프레스의 상반기 최대 쇼핑 행사로 여름용 가전, 자외선 차단 의류, 캠핑용품 등의 가성비 해외직구 제품을 최대 80% 할인가로 판매한다. 2023년 상반기 인기 직구 아이템들을 한정수량으로 매일 1달러 균일가에 제공하는 '타임딜 이벤트'도 진행한다. 가전 브랜드 스마트미, 하이얼, 캠핑 브랜드 네이처하이크, 모비가든, 아트토이 브랜드인 팝마트, 하이브루 커피머신, 부스터 마사지기 등 양질의 상품을 단 1달러에 만나볼 수 있다
정읍 상평동 종합경기장 자리에 건립 중인 '정읍 체육트레이닝센터'가 내년 초 개소를 목표로 순항하고 있다. 지난해 착공한 체육트레이닝센터는 국비 89억 원과 시비 189억 원 등 총 307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하 1층과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다. 1층에는 수영장(25m, 8레인)과 국민체력인증센터가 들어서고 2층에는 헬스장, 수영장관람석, 작은도서관 등이 조성된다. 지난 5일 기준으로 지하실 공사(전기, 소방 및 기계실)와 1층에 들어설 국민체력인증실의 벽체와 슬래브 공사를 마쳤다. 현재는 수영장 벽체와 슬래브를 시공 중이며 공정률은 55%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후 철골공사, 조경공사 등을 거쳐 2024년 1월께에 문을 열 예정이다. 시는 트레이닝센터 건립과 노후 공설운동장을 체육공원으로 조성해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접근성을 향상시켜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계획대로 체육트레이닝센터가 건립되고 있다"며 "차질 없이 센터가 건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남군 현산면에 위치한 4est(포레스트)수목원에서 10일부터 내달 10일까지 한 달간 '2023 땅끝해남 수국축제'가 열린다. 4est수목원은 250여 종, 9천여 그루가 식재된 2천 600여㎡(8천 평) 규모의 수국 군락지가 장관을 이루는 국내 최대 수국정원으로 여름철 대표 힐링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해남군 현산면 봉동마을에 위치한 4est수목원은 식물학을 전공한 김건영씨 부부가 7년여에 걸쳐 조성한 곳으로 6만여 평 숲을 따라 1400여 종의 다양한 식물이 식재돼 있다. 인문학과 수목원의 만남을 주제로 동서양의 철학적 이상향이 담긴 소정원들이 다채롭게 조성돼 있다. 4est수목원은 숲이라는 뜻의 영어 단어 'forest'에 별(Star), 기암괴석(Stone), 이야기(Story), 배울 거리(Study)라는 4개의 St를 즐길 수 있는 수목원이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사계절 꽃과 식물을 이용한 축제도 개최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여름에는 숲길을 따라 각양각색 수국이 만개하면서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들이 몰리는 명소로 부각되고 있다. 입장료는 성인 5천 원, 소인 4천 원이며 주말에는 많은 관광객이 몰리는 시간대를 피해 오전 10시 이전 또는 오후 4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