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서울 빛초롱과 광화문광장 마켓이 새해맞이 콘셉트로 재단장했다고 밝혔다. 1월 24일 설 연휴까지 연장 운영 예정이다. 서울 빛초롱과 광화문광장 마켓은 작년 12월 19일부터 광화문광장에서 운영 중으로, 누적 방문객 69만 명을 달성하며 서울시 대표 야간관광 축제로 거듭났다. 특히 이번 서울 빛초롱 전시에는 엔데믹을 맞이해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증가했다. 추운 날씨에도 행사장에 방문한 국내외 관람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설 연휴', '전통' 콘셉트로 일부 재단장 후 1월 2일부터 운영 중이다. 이번 연장 행사는 평일과 일요일은 18시~21시, 토요일과 공휴일은 18시~22시까지 진행된다. 서울 빛초롱은 '전통' 콘셉트 맞춰 전통놀이, 궁중연희 등(燈)을 추가하고 일부 조형물을 교체했다. 이순신 장군 동상부터 해치마당까지의 구간을 이르는 1구역에는 '전통 호랑이 등(燈)'을 전시해 대표 포토스팟이었던 '거북선 등(燈)'과 함께 광화문광장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계묘년과 어울리는 LED 토끼 등(燈)도 50점 추가 전시한다. 세종대왕 동상부터 잔디마당까지의 구간을 이르는 2구역에는 풍물놀이와 궁중연희를 재현한 등
강원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황지동 일원에 보행자 전용도로인 '까막동네 어깨동무길 조성사업'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태백시는 총사업비 40억 원(국비 20억 원, 시비 20억 원)을 들여 황지동 2주공 아파트 인근 철도 건널목에서 황지초교 후문까지 보행자 전용도로를 개설했다. '까막동네 어깨동무길'로 이름 지어진 길은 길이 530m, 폭 10m 규모로 주변에 꽃잔디 4,000본, 벽화, 경관조명 등이 설치됐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앞으로도 보행자 등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쾌적하고 안전한 산책로와 편의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까막동네 어깨동무길 조성사업은 2019년 국토교통부 주관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로 선정돼 4개년 연차사업으로 진행됐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토지와 지장물 손실보상협의를 진행, 철거 후 2021년 7월 공사에 착공해 올해 12월 준공했다.
장성군 신활력플러스사업단이 마련한 체류형 숲 체험 여행 콘텐츠 '크리스마스 숲스테이(stay)'가 참가자들의 호평 속에 마무리됐다. 24~25일 이틀간 진행된 이번 이벤트는 축령산 편백숲에서 1박 2일 동안 머물며 장성군 신활력플러스사업 활동 모임체에서 준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소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전 예약을 통해 접수한 100여 명의 가족 참가자들이 많은 눈이 내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축령산을 찾았다. ㈔편백나무숲은 자체 개발한 AR(에이알, 증강현실) 앱을 활용한 숲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편백숲 곳곳에 숨겨진 QR(큐알)코드를 휴대폰으로 스캔하며 게임을 즐기고 숲의 소중함을 배웠다. 애나드협동조합은 크리스마스 케이크 체험을 준비했다. 장성의 청정 환경에서 자란 과일과 국산 밀을 사용한 케이크를 직접 만들며 우리 농산물이 지닌 가치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옐로우창농은 3D(디)펜을 이용해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을 만들었다. 체험 중간에는 직접 재배한 백향과로 만든 향긋한 차도 제공됐다. 특히 완성된 트리를 집에 가져갈 수 있도록 선물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예술 전공 대학생들의 자원봉사 참여도 이목을 끌었다. 신활력플러스사업단과 협약
오는 2023년, 전북 군산에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 상품을 통해 가족, 연인과 함께 행복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시는 27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3 생활관광 활성화 공모 사업에 군산시간여행마을의 여행상품이 선정돼 국비 3년간 3억 원(*연 1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생활관광 활성화 공모사업은 방문지역에 일정 기간(3일 이상) 체류하면서 그 지역만의 문화와 역사, 지역다움을 체험하고 지역민들의 삶을 공유하는 등 관광 여행 상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원도심 여행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백투더모던; 시간 속에 근대역사를 여행하다'를 주제로 지난달 공모에 도전했으며 지난 6일 치러진 현장 심사와 발표를 거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백투더모던; 시간 속에 근대역사를 여행하다'는 군산만이 지닌 역사와 지난 오랜 시간 동안 시간여행마을에 조성된 문화관광자원을 결합해 여행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3일 이상의 관광 프로그램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타임인 군산(Time in Gunsan)과 시네마 군산(Cinema Gunsan) 크게 두 가지로 구성됐다. 타임인 군산은 1950년대 말랭이마을부터 일
수원시가 'Good Bye 2022, Welcome 2023 '터치수원' 숙박 및 모빌리티 23% 할인이벤트'를 연다. 12월 23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터치수원' 앱을 활용해 숙박·모빌리티를 요금을 결제하면 최대 23% 할인받을 수 있다. 터치수원 앱으로 호텔·펜션·게스트하우스 등 숙박시설 요금을 결제하면 최대 23%(최대 5만 원) 할인받을 수 있고, 모빌리티(공항이동 교통수단, KTX) 요금을 결제할 때 쿠폰 코드를 입력하면 최대 23% 할인받을 수 있다. 터치수원 앱을 통해 결제해야 할인받을 수 있다. '터치수원'은 지난 7월 1일 출시된 통합관광플랫폼 앱이다. 앱을 '터치'해 수원화성 관광특구 내 관광 정보를 간편하게 얻을 수 있다. 영어·일본어·중국어 서비스도 지원해 외국인 관광객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주요 콘텐츠는 ▲ XR(확장현실)버스 1795행 ▲ AR(증강현실)·VR(가상현실) 수원화성 ▲ 아웃도어 미션 게임 '화성행궁의 비밀' ▲ 수원화성 오디오 가이드 ▲ 수원화성 수어 가이드 ▲ 맛집·카페 스마트오더, 공방 및 체험시설 예약·구매 ▲ IoT(사물인터넷) 사물함 예약 등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터치수원을 사랑해주신 모든 분께
목포시가 2023년 계묘년 새해를 앞두고 대반동 유달유원지 진입계단 1개소에 흑토끼 포토존을 조성했다. 유달유원지는 목포의 대표 관광지 중 하나로 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관광객과 시민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자는 아이디어와 지역 화가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계단 벽화를 완성했다. 긍정의 의미인 오케이(OK)를 담아 '목포오키토키'로 이름 붙여진 포토존은 약 130㎡ 규모의 Y자 모양의 계단에 조성됐는데 흑토끼 3마리와 흰토끼 2마리가 양측 계단과 중앙 계단에 그려져 있고, 중앙동산에는 지름 2m의 달 조형물과 흰토끼 조형물 2개가 설치돼 있다. 시는 야간에도 사진을 촬영할 찍을 수 있도록 조명을 마련했으며 영산강 일출, 서해 노을, 목포대교와 고하도 해상데크 등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토끼 옆 모습을 형상화한 조형물도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흑토끼 포토존이 희망찬 새해를 기대하고, 희망하는 바를 소원성취하는 핫플레이스로 시민과 관광객에게 각광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김태우)에 첨단 기술이 접목된 '디지털 둘레길'이 조성된다. 구는 전국 최초로 '건강과 안전이 함께하는 강서 디지털 둘레길'을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서 디지털 둘레길 조성사업'은 디지털 시대의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유무선 네트워크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둘레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서울시의 '2022 지역정보화 최우수과제'로 선정됐으며, 행정안전부 '지역 디지털 서비스 10대 우수사례'로 선정돼 제39회 지역정보화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구축장소는 강서구 원도심의 중심에 위치한 우장산 근린공원 전역(35만9천435㎡)이며, 내년 2월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디지털 둘레길에는 대용량 데이터를 빠르게 송수신 할 수 있는 광케이블 자가망이 구축되며, 150m 간격으로 33대의 공공와이파이가 설치돼 어디서든 무료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스마트 안전 쉼터, 스마트 헬스폴, 디지털 안내판 등을 갖춘 '스마트 존' 3곳이 설치된다. '스마트 안전 쉼터'에는 냉난방기가 설치돼 여름철 무더위와 겨
수원시 광교호수공원에 대한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88.6점(100점 만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교호수공원 이용객의 만족도는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2018년 84.3점이었던 전체 만족도는 2019년 85.1점, 2020년 85.6점, 2021년 86.0점으로 매년 상승했다. 올해 만족도 조사는 지난 11월 14일부터 12월 11일까지 광교호수공원을 찾은 이용객 2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광교호수공원 방문자센터에서 서면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응답자 성별은 남성 42%, 여성 58%였고, 연령대는 50대 이상이 32%로 가장 많았다. 만족도 조사 항목은 ▲ 공원 이용 ▲ 화장실 ▲ 불법행위 단속 ▲ 수목·녹지 관리 ▲ 시설물 관리 ▲ 매점, 카페 ▲ 공원관리원 친절도 ▲ 청소 상태 ▲ 불편사항 처리 등 9개다. 9개 항목 중 '공원관리원 친절도'에 대한 만족도가 90.7점으로 가장 높았고, '청소 상태'(90.3점), '불편사항 처리'(90.1점)가 뒤를 이었다. '매점, 카페'는 86.0점으로 지난해(73.2)보다 12.8점 상승하며 만족도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11월 개설한 나루터 카페(케뷔아)가 이용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구 홍보영상으로 시네마틱 뮤직비디오 '왓츠 강남'(What's Gangnam)을 제작해 21일 선보였다. '왓츠강남'은 역동적이고 세련된 강남의 이미지를 트렌디한 음악과 춤으로 그려냈다. 래퍼 'xd'가 제작한 음원에 M.net의 댄스 경연 프로그램인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의 준우승팀 '뉴니온'과 2015년 세계 비보이 랭킹 1위를 달성한 '퓨전엠씨'가 출연해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여기에 시네마틱 전용 카메라를 사용해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 강남역과 테헤란로, 양재천, 압구정로데오, 도산공원 등 강남구 명소 6곳을 다양한 앵글로 촬영해 흥미를 더했다. 홍보 영상 본편과 메이킹 필름은 강남구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한편 강남구 공식 유튜브 '강남구'는 구독자 수 2만 3천여 명으로 서울시 자치구 중 최다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공무원 브이로그, K-POP 공연, 라이브커머스 등 MZ세대를 겨냥한 새로운 영상 콘셉트로 강남구 정책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글로벌 K-POP의 산실인 강남구의 매력을 새로운 스타일의 뮤직비디오를 통해 효과적으로
구례군(군수 김순호)이 전라남도에서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산림행정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에서 구례군은 산사태 예방대응, 산림자원 육성 등 3개 분야 20개 항목에서 부서 간 협업 등 전체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아 포상금과 함께 2023년 희망 사업 예산 우선 배정을 받게 돼 산림행정 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특히 산림자원육성, 산불방지, 산사태 예방대응, 칡덩굴 제거, 숲속의 전남 만들기,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산물 수집 등 산림보전 분야에서 타 지자체보다 높은 성적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산림경영 및 보호와 임도 시설, 도시숲 및 가로수 조성 관리 등 관련 산림행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내년도에는 보다 나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