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지역생활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각 종목별 생활체육 동호인들과 적극적인 소통 행보에 나섰다. 구는 지난 11월 16일부터 29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생활체육 종목단체의 임원 및 회원들을 초청해 단체별 현안을 파악하고 구청장과의 자유로운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생활체육의 실수요자인 종목별 협회 관계자들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생활체육 발전방안을 마련하고 민선 8기 생활체육정책의 로드맵을 수립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에는 축구, 바둑, 복싱, 볼링, 태권도 등 총 26개 종목, 120여 명의 생활체육단체 회원들이 참석했으며 민선 8기 출범에 따른 새로운 구정 방향을 공유하고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앞으로의 과제와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구청장과의 자유로운 질의 답변을 통해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생활체육시설의 확충, 활동 지원비 증액, 전국대회 개최 지원, 경로당 프로그램 연계 추진 등 다양한 의견이 도출됐다. 구는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한 건의 사항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체육관 하나가 병원 세 개의 역할을 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생활체육은 구민의 건강한
부산 북구 만덕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박순미)는 지난 25일(금) 오전 통장협의회(회장 김숙희)에서 관내를 걸으며 '건강' 챙기고 '환경' 지키는 '줍깅데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만덕1동 통장협의회 회원들은 유동 인구가 많은 만덕역 쌈지길에 집결해 함께 걸으며 버려진 쓰레기를 줍고 거리를 정화하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만덕1동 행정복지센터 박순미 동장은 "만덕1동 통장협의회 회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환경정비에 참여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깨끗하고 쾌적한 마을을 만들고 건강도 챙기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군산시는 오는 26일 구)시청광장에서 코리아둘레길 중 '서해랑길 군산' 개통식 및 시간여행 에코투어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2년 코리아둘레길 쉼터 및 프로그램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서해랑길의 군산 3개 코스 개통을 선언하고 걷기행사를 통해 널리 알리고자 추진된다. 민간 도보여행길 단체 '구불길'이 주관하는 이날 걷기행사는 한국 걷는길 연합회(회장 최종남·원주 굽이길 대표) 소속 회원 30여명과 도보여행 동호회, 일반시민 등 200여명이 참여해 시간여행마을 권역길을 함께 걸을 예정이다. 통기타, 퓨전국악, 마술공연과 프리마켓, 공예체험, 페이스페인팅 등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코리아 둘레길은 '대한민국을 재발견하며 함께 걷는 길'을 비젼으로 평화·만남·치유·상생의 가치 구현 목표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해 동·서·남해안 및 DMZ 접경 지역 등 우리나라 외곽의 기존 걷기여행길을 연결, 구축한 약 4천500㎞의 초장거리 도보 여행길이다. 동해의 해파랑길, 남해의 남파랑길, 서해의 서해랑길, 북쪽의 DMZ 평화의 길로 구성돼 있으며 군산이 포함된 서해랑길은 전남 해남에서 강화까지 서해안을 따라 이어져 있다. 서해랑길 군산은 역사문화와
해남군 솔라시도 기업도시에 조성 중인 국내 최대 어린이정원인 산이정원이 내년 상반기 임시 개장한다. 산이정원은 솔라시도 기업도시 구성지구 내 약 50만㎡(16만평)의 면적에 조성되고 있다. '산(자연)이 곧 정원이 된다'라는 의미를 담아 산이정원의 명칭을 부여, 정원도시의 비전을 가진 솔라시도 기업도시의 대표 공간으로 조성되고 있다. 특히 산이정원은 수목원과 산책로뿐만 아니라 미술관, 카페, 놀이시설 등이 들어서 모든 세대가 정원과 자연을 체험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지난 4월에는 전남도, 해남군, 산이면 주민과 함께 참가시, 황칠나무, 동백나무, 느티나무 등 2천50그루의 탄소 저감 수종을 심는 '약속의 숲 식목행사'가 열리기도 했다. 현재 산이정원은 다양한 아열대 식물들과 조형물이 가을을 맞아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임시개장을 목표로 정원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에서는 신(新) 환경정원도시를 목표로 기후변화대응도시, 탄소중립도시, 녹색산업도시라는 지속가능한 도시개발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산이면 구성리의 구성구경(九星九景)을 주제로 9개 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솔라시도 기업도시는 산이면 구성리 일원 2천
"송정어울림체육공원이 생겨서 동네가 환해졌어요" 부산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송정동에 주민 건강·소통 공간인 '송정어울림체육공원'을 완공했다. 부산울산선 고속국도의 하부 공간인 이곳은 택배 터미널과 시설물 적치 공간으로 사용돼왔다. 3m 높이의 가림막으로 둘러싸여 어두컴컴한데다 사람들의 발길이 뜸해 범죄 발생 우려도 있었다. 주변 환경 개선을 원하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됐다. 구는 올해 4월, 공원 조성 공사에 들어가 4억1천여만 원을 투입해 이번에 준공했다. 부지면적 4,401㎡에 운동기구, 시니어놀이터, 다목적코트 등을 설치했다. 공원 입구에 얕은 경사로로 조성해 장애인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공원 앞밖에 LED가로등을 설치하고 밝은 색상의 포장재를 깔아 밝고 화사하게 꾸몄다. 고속도로 아래 공간이라 자칫 어두울 수 있어 최대한 밝게 조성하는 '범죄예방 환경설계(셉테드)'를 적용했다. 특히 중장년층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시니어놀이터에 중장년 맞춤형 운동기구를 설치했다. 스트레칭을 기반으로 일상생활의 움직임이 원활하도록 돕는 기구들이다. 주민들은 "동네가 환해져서 정말 좋다"며 "체육공원에서 운동도 하고 이웃들과 즐거운 시간을
경남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15일 3·15해양누리공원 일원에서 '2022 창원특례시 어울림 걷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이한 이번 어울림 걷기대회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 500명이 한데 어우러져 가족, 이웃과 함께 걸으며 서로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삼삼오오 해양누리공원에 집결한 참가자들은 즐겁고 안전한 행사를 다짐하는 힘찬 구호를 출발 신호로 왕복 2.4km 구간을 걸으며 깊어 가는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아울러 참가 장애인들은 대회장 곳곳에 마련된 체험 부스와 체험형 장애인스포츠 버스를 찾아 다양한 종목을 경험하면서 잠깐의 휴식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구진호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코로나19로 바깥 활동에 제약이 있어 더욱 스트레스가 많았을 장애인과 가족들이 이번 걷기대회에서 즐겁고 건강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 약자와 동행하는 도시 창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은평구에서 달림이들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도 사랑받는 불광천크루동호회 ‘B9RC’ 팀을 만나 보았다. 바쁘신중에도 인터뷰 요청에 적극 협조해 주신 동호회분들과 특히 크루장 김정민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불광천크루 ‘B9RC’는 불광천이라 불리는 곳에서 주로 달리기를 하며 동호회 팀을 구성하여 달리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순수 아마추어 달리기 동호회이다. 불광천이라는 곳은 하천의 길이가 9.21km에 달하며, 서울 은평구 불광동을 기점으로 역촌동·응암동·증산동과 서대문구 북가좌동, 마포구 성산동을 거쳐 흐르다가 홍제천과 합류하여 한강으로 흘러들어 가는곳을 2002년 오수방지시설을 설치하고 지하수를 끌어올려 물이 흐르게 함으로써 자연 하천으로 탈바꿈하여, 하천변을 따라 자전거 도로와 보행로·운동 기구를 설치하고 갖가지 꽃나무·수초를 심어 주민들의 휴식처 및 운동을 즐길수 있는 곳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곳이다. ‘B9RC’는 2020년 7월26일부터 이곳을 거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약 2년을 조금 넘은 신생 동호회 팀이지만 불광천의 터주대감으로 확실히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은평구 응암동에 거주중인 A씨는 “불광천에 저녁식사후 남편과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세상의 모든 벤치'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주요 도로인 테헤란로와 가로수길 보도에 시민과 기업이 제작한 벤치 작품 18개를 지난 2일 설치 완료하고 오는 14일부터 벤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SNS 이벤트를 개최한다. 홍익대학교 건축학과 유현준 교수가 자문으로 참여한 '강남에서 만나는 세상의 모든 벤치' 사업은 걷고 싶고 머물고 싶은 '워커블 시티(Walkable City) 강남' 조성을 위해 기획됐다. 또한 일반 시민, 작가, 기업 등에 공모해서 제작한 벤치를 설치하고 벤치 작품에 출품자명과 연락처 등을 표기해 홍보 기회를 제공해 사회적 가치와 기업의 이익이 상생하는 '공유가치창출(CSV, Creating Shared Value)' 효과도 있다. 구는 보행자가 쉴 공간이 부족한 테헤란로의 역삼역부터 국기원 사거리까지 벤치 12개를 설치해 휴식 장소를 제공한다. 또 주민들의 요청으로 가로수길만의 개성을 돋보일 수 있는 벤치 6개를 설치했다. ▲강렬한 붉은색 하트 디자인으로 제작한 '행복한 나눔' 벤치 ▲그네 디자인을 본 딴 '나, 그네' 벤치 ▲검정과 빨강의 강렬한 대비와 지그재그로 놓인 등받이가 재미
경기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건전한 음주문화 확산과 음주 폐해 예방을 위해 금주구역을 지정·고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정된 구역은 어린이 공원 및 놀이터 등 344개소이며 23년 5월부터 금주 구역에서 술을 마시다가 적발되면 5만 원의 과태료를 받을 수 있다. 고양시는 음주로 인해 발생하는 폐해가 증가함에 따라 공공장소에서의 주류 접근성을 규제하기 위해 올해 11월 1일부터 금주구역을 지정해 시행하고 있다. 지정된 금주구역은 ▲꽃우물어린이공원, 회화어린이공원, 느티나무어린이공원 등 어린이공원 148개소 ▲관산동 공공어린이놀이터, 고양관광문화단지 내 어린이놀이터, 탄현근린공원 유아숲체험장 어린이놀이터 196개소로 총 344개소이다. 금주구역에는 안내판을 설치해 시민에게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달 1일부터 6개월의 계도기간을 거친 후 2023년 5월 1일부터 금주 구역에서 술을 마시면 5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우선 어린이공원에서 금주구역을 시행하고 도시공원으로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금주 문화를 정착시키고 건전한 음주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이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2일간 남악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남악·오룡 신도시 임신부를 대상으로 치유의 숲에서 태교교실을 운영했다. 임신부 치유 숲 태교교실은 임신부의 신체적·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장기간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임신부의 정신적 스트레스와 육체적 피로감을 해소하고 예비 부모와 태아가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치유 숲 태교교실은 남악 대죽도 공원에서 산림교육전문가의 지도하에 숲에서 나무, 단풍, 피톤치드, 향기, 새소리 등을 느끼며 산책하고 숲 태교, 다도 체험, 다악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 속에서 임신부들이 힐링할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모자 보건 특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임산부 건강증진과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