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구 남부민2동 남항 서방파제 인근 남항체육공원 내에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파크골프장, 풋살장, 게이트볼장이 새로 조성됐다. 서구(구청장 공한수)는 지난 3일 오전 10시30분 공한수 구청장, 시·구의원, 서구체육회 관계자, 주민 등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항체육공원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해 7월 조성된 남항체육공원은 테니스장(1면), 배드민턴장(2면), 족구장(2면), 걷기 트랙, 야외운동기구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임시 개장해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이용해왔다. 이번에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파크골프장, 풋살장, 게이트볼장까지 시설을 한층 업그레이드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시민 생활체육공간이자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됐다. 새로 조성된 3개 구장은 기존 다목적구장에 설치됐는데 파크골프장(길이 176m, 폭 20m, 9홀) 1면, 풋살장(길이 40m, 폭 20m) 1면, 게이트볼장(길이 20m, 폭 15m) 2면이다. 각 경기장에는 사람들이 넘어오는 공에 맞거나 하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펜스와 출입문도 새로 설치했다. 서구는 파크골프장, 풋살장, 게이트볼장 조성으로 이용자가 크게 늘어날 것
'제5회 창선고사리축제'가 오는 5일부터 6일 양일간 창선면 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다. '창선의 향, 고사리 꽃을 피우다'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2019년 이후 4년 만에 관광객들과 주민들을 맞이하게 됐다. 고사리를 비롯해 바지락과 홍합의 풍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으며, 고사리꺾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오는 5일 오전부터 축제장 일원에서는 고사리화분 만들기, 고사리떡 만들기, 서각체험, 고사리 소원 달기, 페이스페인팅, 실크스크린, 키링만들기 등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또한 바지락알까기 대회, 고사리팔씨름 대회, 창선 특산물 경매, 고사리 전국 가요제, 창선스탬프 미션, 고사리 손벽포토존, 고사리 요리 시연 등 다양한 이벤트도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오는 6일 오후 1시부터 진행되는 고사리꺾기 체험은 고사리 산지인 창선면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고사리의 향과 느낌을 직접 느껴볼 수 있는 기회다. 참가비는 1인 1만 원이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건고사리 100g을 증정한다. 창선고사리축제추진위원회는 "창선 고사리의 우수성과 진면목을 느끼시면서 맛과 멋, 아름다운 자연 풍광이 어우러진 축제를
강릉시는 해양과 산림의 조화를 통해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를 조성하기 위한 산림청 공모사업인 '국립산림레포츠센터'를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국립산림레포츠센터는 총사업비 250억 원의 규모이며 전액 국비로 강동면 언별리 단경골 일원 시유림과 국유림에 2026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산림레포츠센터 조성사업은 산림레포츠 활동인구의 급증에 발맞춰 산림휴양수요 충족을 위해 동부권역 지역거점 산림레포츠 기반을 마련하고 산림레포츠 안전 관리체계 구축 및 산림레포츠 균형발전을 위한 중심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국립산림레포츠센터, 강의실, 교육·훈련시설 등을 조성하고 '23∼'24년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시행해 세부 규모를 확정할 예정이며 '25∼'26년까지 동부지방산림청에서 시행하게 된다. 기존 자연환경의 특성을 최대한 살려 산림형질의 변경을 최소화하고 주변 관광자원과 효율적인 연계를 통해 산림 레포츠 단지의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방침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동부지방산림청과 국립산림레포츠센터가 원활하게 조성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며 해양과 산림을 아우르는 강릉의 새로운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에서 '맨발걷기' 열풍이 불고 있다. 지난해 주민·직장동호회 중심으로 시작된 맨발걷기 붐이 어린이와 학부모 등 교육현장으로 확대되고 있다. 서구는 지난 26일 오후 서구청 들불홀에서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학부모 및 학교 관계자를 대상으로 맨발걷기 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강사로 초청받은 권택환 대구교육대 교수(맨발학교 교장)는 '인공지능 시대에 자연지능 깨우기'라는 주제로 아이들의 면역력을 키우고 학습 능력을 높이는 맨발걷기를 소개했다. 권 교수는 "기본적으로 땅을 밟으면 뇌 감각이 깨어나고, 흙 속에 있는 좋은 박테리아와 상호작용이 돼 면역력을 키울 수 있으며 땅속 음이온이 우리 몸속에 있는 활성산소를 제거해주는 역할을 한다"며 맨발걷기를 통한 뇌교육 기반의 정서조절 원리, 유아기 신체놀이 등 다양한 교육방식을 소개해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서구는 지난해 8월부터 맨발걷기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으며 주민 대상 맨발걷기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맨발걷기 주민동호회와 직장동호회의 체험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맨발로 걷기에 좋은 길 찾기, 맨발걷기 100일 챌린지, 맨발걷기 숲길 힐링스쿨 개최 등 다양한 프로
남산 꽃길 거닐며 충만한 봄기운 맞이해보자.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오는 29일 오전 7시 30분 국립극장에서 중구민 남산꽃길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주민 누구나 참여해 건강도 챙기고 이웃과 즐거운 시간을 나눌 수 있다. 진행은 MC 조영구가 맡는다. 이번 행사에는 중구문화재단 이사인 가수 장혜진도 참여해 함께 걸을 예정이다. 준비운동을 통해 충분히 몸을 풀고 나면, 8시부터 본격적인 걷기 행사가 시작된다. 걷기 코스는 국립극장 문화마당을 출발해 석호정을 거쳐 목멱산 호랭이식당 (신약수배드민턴장)에서 반환해 다시 출발점으로 돌아오는 경로다. 남산 북측순환로 7km 구간으로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해 행사장에는 의료구급반과 안전 요원도 배치된다. 19개 주제로 구성된 체험·홍보 부스도 운영한다. 마음건강, 치매예방, 대사증후군, 식습관 등을 상담해주고 출산양육지원, 쓰레기 줄이기, 교육사업, 일자리 등 풍성한 생활정보도 제공한다. 걷기 코스를 완주하고 돌아오면 실용음악고 학생들과 라클라쎄 남성중창단이 무대에 올라 주민들과 흥겹게 즐길 공연도 선보인다. 푸짐한 상품도 준비돼 있다. 반환점에서 배부한 경품권을 추첨해 김치냉장고, 세탁
강원 강릉시는 주요 관광지인 경포 인근을 휩쓸고 간 산불로 인해 위축된 관광수요를 회복하고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관광객이 함께하는 '강릉 방문 SNS 인증 포토존 이벤트'를 실시한다. 경포 해수욕장 인근의 산불 피해 현장 환경을 정화하고, 해변 중앙통로에는 '강릉여행이 최고의 자원봉사입니다', '강릉여행은 사랑입니다' 등의 응원 메시지가 담긴 포토존 설치를 완료했다. 이와 함께 관광 집중 홍보 기간인 6월 말까지 지역 주민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착한여행'에 많은 관광객들의 동참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강릉 방문 SNS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포토존에서 촬영한 사진을 SNS에 업로드하고 강릉관광 응원 해시태그 (#함께강릉, #착한여행, #강릉여행)를 게시글에 함께 기재하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포토존 응원 메시지 아래서 찍은 인증샷들을 온라인에 공유함으로써 산불 피해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충분히 표현하고 지역 주민들에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이벤트에 참여한 참가자 일부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며, 당첨자 발표는 SNS를 통해 개별 전달한다. 강릉시 관계자
경기 군포시는 기후변화주간(4.22~4.28) 및 지구의 날(4.22)을 기념해 지난 21일 군포 안양천 산책로에서 '군포 안양천 쓰담 Day' 캠페인을 개최했다. '쓰담'은 쓰레기를 주워 담다를 줄인 말로 '쓰담 Day'는 쓰레기를 주우면서 걷는 환경정화 캠페인이다. 이 행사를 통해 시민의 환경보전 의식을 높임과 동시에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을 위해 탄소중립 실천사업도 함께 홍보했다. 또한 이번 행사는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행사로, 비닐, 어깨띠 등을 사용하지 않고 폐현수막을 재활용한 마대를 이용했다. 이날 행사에는 산책로가 위치한 군포1동 통장 및 행복마을관리소 직원, 군포시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군포 안양천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 운동을 펼쳤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 주간 및 지구의 날 기념과 탄소중립 4월 캠페인의 일환으로 개최됐으며, 이번 활동을 계기로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한 환경보호 문화 확산과 탄소중립 선도도시를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봄꽃축제가 더 새롭고 풍성해진 콘텐츠로 4년 만에 찾아온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김태우)는 봄기운이 완연한 오는 22일 오후 4시부터 방화근린공원에서 봄꽃과 별빛을 주제로 '2023 개화산 봄꽃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0번째를 맞는 개화산 봄꽃축제는 도심 속 아름다운 자연에서 펼쳐지는 서울 서남권 대표 봄 축제로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열린다. 특히 지난해 취임한 김 구청장은 특색 없이 먹고 마시며 예산만 축내는 지역축제의 전면 개편을 약속했고 개화산 봄꽃축제도 기존 형식에서 벗어나 주민 중심의 차별화된 축제로 준비할 것을 강조해왔다. 올해는 '새로운 강서, 새봄·새빛 속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개회식, 내빈소개 등 틀에 박힌 형식을 없애고 주민 중심의 품격있는 축제로 진행된다. 먼저 주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버스킹 공연이 메인무대존, 푸드트럭존, 연못존 3곳에서 오후 4시 행사 시작과 함께 오후 9시까지 연이어 펼쳐진다. 비눗방울의 달인 이주환 마술사가 축제를 찾은 어린이 관람객들을 위해 참여형 마술 공연 '리얼매직&버블쇼'를 세 차례 선보인다. 또한 흥이 넘치는 재즈밴드 '리치파이', 보컬과 피아노로 아름다운 음악을 선보이는 '오늘
광양시가 다가오는 '지구의 날(4월 22일)'에 친환경 여행을 실천하는 '섬진강 따라 봄 자전거 라이딩 챌린지' 참여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오는 22일에는 광양시관광협의회(회장 이귀식) 주관으로 섬진강자전거길에서 '섬진강 따라 봄 자전거 라이딩 챌린지'가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로 섬진강을 함께 달리며 환경의 중요성과 지속가능한 여행에 대한 공감대를 높이고 광양관광을 브랜딩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전거 라이딩 챌린지는 초급코스(배알도근린공원∼섬진강끝들마을)와 중급코스(배알도근린공원~섬진강끝들마을∼신원삼거리) 등 2개 왕복 코스로 운영된다. 행사는 당일 오전 9시 배알도근린공원 주무대의 개회식을 시작으로 안전 수칙과 준수사항 안내, 몸풀기 체조에 이어 본격적인 라이딩, 부대행사 등으로 이어질 계획이다. 선착순으로 200명의 참가자를 모집하는 이번 챌린지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평일(오전 10시∼오후 4시)에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지속가능한 여행을 실천하는 자전거 라이딩 챌린지 참여자에게는 친환경 기념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정구영 관광과장은 "지구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1970년 제정된 지구의 날에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로 가장
남해군 독일마을 맥주축제가 더 크고 화려해진 콘텐츠를 바탕으로 오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열릴 예정이다. 특히 축제 기간을 좀 더 연장했으면 좋겠다는 대내외적인 요청을 반영해 본 축제에 앞서 10월 4∼5일 축제 분위기 조성을 위한 사전 미니축제를 마련하기로 했다. 또한 공식 일정이 끝난 9일에도 축제 분위기를 유지해 '10월 황금연휴'를 즐기려는 관광객들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맥주축제 기획단은 최근 2차 회의를 열고 축제 일정을 확정하는 한편 다양한 콘텐츠 확충 방안을 논의했다. 맥주축제를 대표하는 기념품이 부족하다는 의견을 반영해 맥주축제 기념품 공모전을 시행, 축제기간 동안 전시 및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독일마을 인근에 꽃밭 등을 조성해 메인행사장 이외에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남해군 독일마을은 파독 광부ㆍ간호사들이 고국에서 편안한 여생을 보내기 위해 정착한 마을이다. 남해 바다 물건항이 내려다보이는 아름다운 풍광, 한국 속 독일이라는 이색 테마가 맞물려 독일마을 맥주축제는 해가 갈수록 특색 있고 인기 있는 축제로 발돋움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독일마을과 인근마을ㆍ남해군ㆍ남해군 관광문화재단이 힘을 합쳐 맥주축제 기획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