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오는 20일부터 12월 13일까지 정발산 유아숲 체험원 등 2곳에서 유아숲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유아숲 체험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숲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오감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는 프로그램이다. 고양시에는 정발산공원과 안곡습지공원에 유아숲 체험원이 조성돼 있으며 지난해에는 참여자가 10,180여명에 달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에는 더 많은 유아들이 유아숲 교육 혜택을 받고 덕양구 아이들도 근거리에서 유아숲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현재 성라공원 내 유아숲 체험원을 조성 추진 중에 있다. 준공 즉시 산림청에 유아숲 체험원 등록 후 운영 할 계획이다. 정발산 유아숲 체험원에서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풀잎아 놀자', '소나무야 놀자' 등의 프로그램을, 안곡습지 유아숲 체험원에서는 '물자라야 놀자', '물속 식물아 놀자' 등 공원마다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이 외에도 '지구야 놀자'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사항 및 숲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숲 체험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유아교육기관(유치원과 어린이집)은 3월 18일(월)까지 고양시청 누리집 고시·공고 란에
하동군이 올해로 26회째를 맞는 화개장터 벚꽃축제를 이번 달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화개면 그린나래광장에서 개최한다. '봄의 정원, 벚꽃의 향기'를 주제로 화개면청년회가 주관하고 화개장터벚꽃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하동군립예술단의 봄을 알리는 공연을 시작으로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관광객과 함께하는 즉석 레크리에이션, 벚꽃 DJ 뮤직 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화개면 십리벚꽃길은 화개장터에서 쌍계사로 이어지는 구간으로 1930년대부터 지금까지 100여 년을 이어온 1,200여 그루의 나무가 있어 대한민국에서 아름다운 길로 손꼽힌다. 특히 야간에는 화려한 조명으로 더욱 환상적인 벚꽃길을 즐길 수 있다. 한편, 매년 화개장터 십리벚꽃길이 주차장 협소와 교통혼잡 문제가 발생해 올해는 3월 23일부터 31일까지의 주말(08:00∼22:00) 동안 화개면 일부 구간 교통을 통제하고 일방통행 구간으로 지정 운행할 예정이다. 통제 구간은 하동군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기상이변으로 개화 시기가 빨라짐에 따라 축제 개최를 일주일 앞당겼다"며, "하동군 홈페이지에서 실시간 확인 가능한 십리벚꽃길 개화 상황을 참고해
전라남도는 '2024년 관광약자를 위한 관광환경 개선사업' 대상지로 담양군 '어린이프로방스', 영암군 '기찬랜드', 진도군 '세방낙조전망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3개 관광지에는 도비와 군비를 포함해 각각 2억 원씩, 총 6억 원이 투입된다. 화장실 등 편의시설 개보수, 이동 동선 개선을 위한 경사로 및 점자블록 설치, 상설 관광콘텐츠 개발 등이 추진된다. 담양군 '어린이프로방스'는 메타세쿼이아랜드에 있다. 공룡조형물, 풍차, 바닥분수 등 시설을 갖춰 아이들의 체험학습 장소로 인기있는 장소다. 특히 수령 55년생 487그루의 메타세쿼이아 나무가 이루는 명품 숲길과 관방제림, 죽녹원 등과 연계 조성돼 아이들과 함께 산책하기 좋은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 어린이 놀이터 재설치, 보행로 개선, 조형물 및 편의시설 개보수 등을 추진한다. 영암군 대표 관광지인 '기찬랜드'는 월출산 천혜의 자연환경과 문화자원을 연계한 관광지로 2008년 조성됐다. 여름철 물놀이장을 운영하고 국화축제를 개최한다. 가야금테마공원, 한국트로트가요센터, 곤충박물관, 어린이 놀이터 등을 갖춰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은 관광명소다. 기존 시설도 대부분 무장애로 조성돼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봄철의 상쾌한 기운을 맞아 오이도 어촌체험 휴양마을이 겨울철 휴무를 마치고, 지난 3월 1일부터 새롭게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이도 어촌체험 휴양마을은 해안가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갯벌 동ㆍ식물을 관찰하고 해양생태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관광객들에게 자연 속에서의 힐링과 봄날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어촌 체험프로그램은 11월 초까지 진행되며, 물때를 맞춰야 하므로 체험 시간은 매일 조금씩 달라진다. 이르면 9시부터 체험할 수 있고, 최대 18시까지 운영한다. 정확한 체험 시간은 어촌체험 휴양마을 누리집의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갯벌에서 이동을 쉽게 할 장화와 조개를 캐고 담을 호미와 바구니는 마을에서 대여할 수 있다. 단, 모자와 장갑, 여벌 옷과 수건 등은 직접 준비해야 한다. 오이도 어촌계 관계자는 "오이도 어촌체험 휴양마을은 봄의 따뜻한 날씨와 함께 시원한 바다 냄새가 코끝을 감싸는 서해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면서 "이번 봄철에는 더 많은 방문객이 찾아와주기를 기대하고, 즐거움과 행복을 전해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어촌 체험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오이도 어촌체
과천시는 과천고등학교 교내에 '학교숲'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학교숲은 학교 공간을 활용해 숲을 조성함으로써 녹지량 확충으로 쾌적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자연 체험학습 기회뿐만 아니라, 환경친화적인 정서를 갖게 하는 이점이 있다. 과천시는 과천고등학교에 학교숲 조성을 위해 연면적 900㎡에 수목 1,100여 그루와 초화류를 심고, 앉음벽을 설치하는 공사를 5월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향후 이러한 학교숲 조성사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라며 "학교숲이 학업에 지친 우리 청소년들에게 휴식과 활력을 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과천시는 학교숲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3월 관내 각 학교를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실시했으며, 조성 취지에 대한 적합성과 조성 효과 등을 고려해 사업 대상지를 최종 선정했다. 과천시는 앞으로도 학교숲 조성사업에 대해 적극 홍보해, 관내에 학교숲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남해군은 남해힐링숲타운 유아숲체험원에서 '숲속에서 상상력과 즐거움 키워요'라는 주제로 유아 대상 숲체험 프로그램을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유아 숲 체험원'은 2022년 삼동면 봉화리에 위치한 남해힐링숲타운(구. 남해나비생태공원) 일원에 조성됐으며, 밧줄놀이·목재 징검다리 등 다양한 체험시설이 구비돼 있다. '2024년 남해힐링숲타운 유아숲체험'은 숲 해설 전문가의 지도하에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중심으로 60분∼90분간 진행된다. 평일은 유치원·어린이집 등 유아 보육 시설과 단체를 대상으로 예약접수(매월 10일부터 20일까지)를 받아 진행하고, 주말에는 일반 관람객들이 전화 예약(055-860-3282, 3678)이나 현장 접수로 참여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학생들이 물에 대한 적응력을 키워 수중 위기 상황에서도 자기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예산 23억 3천만 원을 지원해 초등 생존수영실기교육을 운영한다고 11일(월) 밝혔다. 대구시교육청은 코로나 이후 2022년 2학기 초등학교 4학년, 2023년에는 3,4학년으로 대상으로 생존수영실기교육을 실시해왔으나, 올해는 초등 3,4학년 학생과 수영장을 보유한 학교의 전 학년 학생 외에 군위군 소재 5,6학년 학생도 포함해 4만 1천3백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올해 초등 생존수영실기교육은 ▲자신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생존기능 ▲수상 활동 시 타인을 돕기 위한 구조기능 ▲수영능력을 키우기 위한 수영 기능을 중심으로 1일 2시간씩 5일간 총 10시간 과정으로 편성해 관내 33곳의 수영장에서 진행된다. 물에 대한 적응 연습과 발차기, 구명조끼 착용법, 주변 물품을 이용한 부유물로 뜨기, 장비 구조법, 자기 구조법, 보빙, 영법 익히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학생들의 수준에 맞게 구성해 어린 학생들이 위기 상황에서 생존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한다. 또한, 대구시교육청은 생존수영실기교육에 필요한 학교별 수영장 배정, 차량
전남 구례군은 오는 12일부터 섬진강수달생태공원 미디어파사드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미디어 파사드는 미디어(media)와 건물 외벽을 뜻하는 파사드(facade)의 합성어로, 건물 외벽을 스크린으로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 영상을 상영하는 것을 뜻한다. 군은 섬진강과 수달의 상징적, 예술적 가치를 담아낸 창의적이고 입체적인 콘텐츠를 연출할 예정이다. 관람객이 몰입하며 교감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수달의 습성을 살린 개성 있는 3D 캐릭터에 스토리텔링을 더했다. 또한 바닥에 상영되는 콘텐츠는 관람객이 밟은 자리마다 각 요소들이 반응하는 사용자 반응형 체험 기능을 탑재해 밤마실을 즐거움을 극대화했다. 관람 시간은 오후 7시부터 9시까지며, 수달생태공원 휴원일인 월요일에는 관람이 불가능하다. 김순호 군수는 "수달생태공원의 낮은 2,345그루의 홍매화가 수놓고, 밤은 트리타워 조명과 미디어파사드가 수놓고 있다"며, 낭만적인 섬진강의 낮과 밤을 모두 체험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 은평구에서는 31일에 '2024 은평 불광천 벚꽃 마라톤대회'가 개최됩니다. 이 대회는 벚꽃 명소인 불광천변에서 진행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불광천 벚꽃축제 '은평의 봄'과 함께 개최될 예정입니다. 이번 대회에는 총 800명이 참가할 수 있으며, 선착순 접수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참가를 희망하는 분들은 오늘(8일) 오전 10시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 은평구청 누리집, 은평구체육회 누리집, 은평불광천마라톤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마라톤 코스는 10km와 5km로 총 2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0km 코스는 불광천미디어센터에서 출발하여 홍제천 교차로를 지나 성산1교 부근을 반환점으로 하며, 5km 코스는 불광천미디어센터에서 출발하여 증산3교를 반환점으로 합니다. 참가자들은 당일 오전 8시까지 불광천미디어센터에서 집결하여 사전 준비운동을 한 후 9시에 10km 코스부터 출발합니다. 대회의 안전한 진행을 위해 구간별로 안전요원이 배치될 예정이며, 탈의실, 물품보관소, 응급구호 부스 등도 설치될 예정입니다. 참가자들에게는 완주 기념품도 지급됩니다. 은평구청장 김미경씨는 "은평의 랜드마크이자 벚꽃 명소인 불광천에서 봄을
성남시는 수도권에서 최초로 주요 등산로에 도로명을 부여하고 기초번호판을 설치하는 사업을 시작한다고 8일에 발표했습니다. 이번 사업으로 인해 등산 중 길을 잃거나 안전사고 발생 시 정확한 위치 신고가 가능해져, 시민의 안전 확보가 더욱 쉬워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성남시는 성남누비길이라는 시의 4대 명산을 종주할 수 있는 둘레길 7개 구간에 도로명을 부여하며, 기초번호판을 100미터 간격으로 설치하는 사업을 진행하게 될 것입니다. 이 작업은 올 여름에 성남누비길 1구간인 남한산성길과 2구간인 검단산길부터 시작하여, 해마다 2구간씩 번호판 설치 작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산악지역에는 국가지점번호판이 설치되어 있지만, 시설물 부족으로 위치 확인이 어려웠던 점을 보완하기 위한 사업입니다. 또한, 성남시는 건물번호판 정비 사업 추진 시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 공중전화, 우체통, 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 자전거거치대, 비상소화장치 등에 신규 사물 주소를 부여하여 촘촘한 주소 정보 체계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성남시 관계자는 "등산로 도로명주소 부여와 주소 정보 대상 확대를 통해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주소를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