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여천천 동식물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생태환경지도를 구축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울산 남구는 지난해 2월부터 11월까지 여천천 동식물 서식 실태 및 환경조사 연구 학술용역 추진 결과를 바탕으로 생태환경지도를 구축해 남구 홈페이지에 여천천 생태환경지도 메뉴를 개설하고, 여천천변 현장에는 생태환경지도 안내판(3개소)을 설치 완료헀다. 여천천 생태환경지도는 4개 구간(6.5㎞)으로 ▲1구간(0.8㎞)은 공업탑∼궁천3교(공업탑∼롯데마트) ▲2구간(1.5㎞)은 궁천3교∼광로교(롯데마트∼번영로 도산사거리) ▲3구간(1.9㎞)은 광로교∼여천교(번영로 도산사거리∼산업로) ▲4구간(2.3㎞)은 여천교∼울산항(산업로∼울산항)까지다. 어류, 조류, 식물 분야별 생태현황을 보면 ▲첫 번째 어류의 경우 7종이 서식하고 있으며, 주요 어류는 잉어, 붕어, 숭어, 참붕어 등으로, 전 구간에 걸쳐 잉어가 우점종으로 다수 서식하고 있다. ▲두 번째 조류의 경우 37종이 서식하고 있으며, 주요 조류로는 흰뺨검둥오리, 쇠오리, 물닭, 흰죽지 등이다. ▲마지막으로 식물의 경우 197종이 서식하고 있으며, 주요 식물은 갈대, 개나리, 고마리, 노랑꽃창포, 부들 등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고흥의 대표 축제인 고흥유자축제가 '2024 전라남도 대표 축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고흥유자축제는 대행사에 의해 기획한 일률적인 행사가 아니라 공무원들이 직접 기획하고 구성해 축제의 정체성과 전문성을 확보하려는 노력의 결과, 고흥의 특산품인 유자라는 주제가 명확하고 방문객들이 축제장에 들어섰을 때 축제의 정체성이 잘 드러났다는 평가단의 평가다. 또한, 지역의 500여 명의 유자 생산 농가가 직접 참여해 구성한 유자C 퍼레이드를 통해 주민이 축제를 구성하고 운영하는 주민 참여형 축제를 열었으며, 특히 지역민의 유자 농장 및 생활공간을 축제 공간으로 활용해 야간에 노랗게 익어가는 유자와 함께 야간 조명이 어우러진 산책길을 따라 '유자 향에 취하고, 황금빛에 물들다'라는 주제를 잘 구현했다는 평가다. 아울러, 우주항공 중심도시 고흥을 알리는 드론 쇼와 불꽃놀이 공연이 펼쳐지면서 사람들이 앉을 자리 없이 주 무대를 중심으로 축제장을 방문객으로 가득 메워 현장평가단으로부터 '방문객들이 즐기는 축제야말로 진정한 의미의 지역축제다'라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흥군 관계자는 "고흥유자축제가 전라남도 대표 축제로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군민들의 적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지난 2일부터 23일까지 총 4회기에 걸쳐 보건소 2층 다목적 홀에서 건강관리 취약계층의 운동 습관 형성과 비만 예방을 위해 장애학생과 함께하는 '몸 튼튼 건강관리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중심재활사업의 하나로 창녕군 장애인부모회와 연계, 장애 학생들을 대상으로 신체활동에 소홀하기 쉬운 방학 동안 건강한 신체활동과 정서발달을 위해 진행되는 놀이형 신체활동 프로그램이다. 군 보건소는 사회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여름·겨울방학 기간에 여러 가지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운영, 장애 학생을 비롯한 학부모와 교사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프로그램 내용은 ▲스트레칭 봉을 이용한 몸풀기 ▲노래에 맞춰 율동하기 ▲단체 게임을 활용한 신체활동 ▲스트레칭 등으로 구성된다. 실내 패드민턴, 토스 볼 등 다양한 새 스포츠 운동을 통해 건강한 신체 관리뿐만 아니라 비만 예방과 2차적 장애 발생 예방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건강관리교실을 통해 참여자들이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고 자가 건강 관리능력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을
지리산 함양을 달콤한 곶감향으로 물들였던 '제8회 지리산 함양고종시 곶감축제'가 1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함양군에 따르면 지난 1월 12일 개막해 14일까지 천년의 숲 상림공원 일원에서 '지리산이 빚은 상상 그 이상의 맛'이라는 주제로 열렸던 '제8회 지리산 함양고종시 곶감축제'는 쫀득달콤한 곶감과 함양의 정을 선물하는 다양한 참여·체험 및 공연 프로그램 등으로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함양고종시 곶감은 700여 농가가 지난 11월부터 정성스레 감을 깎아 지리산과 덕유산의 맑은 바람으로 건조해 육질이 부드러우며 당도 또한 높아 겨울철 간식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예로부터 맛이 매우 뛰어나 임금님께 올리는 최상의 진상품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 축제장의 주무대에서는 개막식과 함께 축하공연, 신년콘서트, 곶감 보부상 놀이마당, 타래곶감 만들기 재현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리는 소통의 공간이 됐다. 축제장 주변으로는 농·특산물 홍보관, 추억의 간식 룰렛 돌리기, 떡메치기, 소원 연날리기, 향토농산물 구워먹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소중한 겨울 추억을 선물했다. 축제장 내에서는 명품 함양고종시 곶감을 직접 맛보고 시중가보다 저
남해군은 11일 노도문화관에서 노도 숲길(탐방로) 조성사업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노도 숲길(탐방로) 조성사업은 '작가창작실'부터 '서포문학관'까지 1.25㎞에 이르는 숲길(탐방로)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날 남해군은 마을 주민들에게 사업개요, 사업목적, 추진 일정을 설명하고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토지사용 동의 협조를 요청했다. 남해군은 아름다운 노도를 더 쾌적하게 걸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군민 및 관광객들에게 치유 체험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연내 준공 목표를 하고 있으며, 2021년도 입지 적정성평가를 통해 2023년 공원계획변경 고시가 완료됐다. 감홍경 산림공원과장은 "사업이 연내에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협조를 부탁드리며 노도의 아름다운 녹색공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 제1호 지방정원인 삼락생태공원이 3년 뒤 전국 최대의 국가정원으로 지정받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조병길 부산 사상구청장은 11일 오전 부산광역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낙동강협의회 신년 공동 기자간담회'에서 "삼락생태공원 국가정원이 부산을 대표하는 시설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낙동강 권역에 있는 부산시 사상구·강서구·북구·사하구와 양산·김해시 등 6개 자치단체는 법정기구인 '낙동강협의회'를 공식 출범했다. 협의회는 이날 공동 기자간담회를 통해 공동협력 사업·비전과 올해 낙동강 주요 현안 사업을 발표했다. 초대 협의회장을 맡은 나동연 양산시장은 "강과 사람, 자연과 문화의 공존을 지향하는 낙동강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6개 지자체가 힘을 합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찬 강서구청장은 브리핑에서 ▲낙동강권역 규제개선 ▲낙동강변생활체육 저변확대 ▲낙동강변 힐링 문화?관광 ▲낙동강권역 접근성 개선 ▲낙동강변 생태성 강화 등 올해 협의회 6개 분야 공동사업을 설명했다. 특히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삼락생태공원 국가정원 지정과 관련한 질문에 "국가정원 지정을 위한 지원체계가 마무리됐다"면서 "접근성 향상을 위해 올해 리버브릿지(육교) 설계에 착
관악구(구청장 박준희)의 '낙성대역 4길 벽화거리'가 사계절이 담긴 아름다운 거리로 재탄생했다. 구는 지난 2014년, 낙성대공원 인근 약 50m 길이의 골목길인 '낙성대역4길'을 '강감찬 10리길 투어' 사업의 일환으로 재미와 스토리가 있는 벽화거리로 조성했다. 낡은 담장과 옹벽에 벽화를 그리고, 포토존을 설치해 주민들의 꾸준한 발길을 이끌었다. 이후 약 10년의 세월이 지난 최근, 구는 노후화된 '낙성대역4길 벽화거리'에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 기존에 설치돼 있던 노후화된 조형물을 철거하고, 벽면의 이물질을 제거하는 등 보수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사계절 자연경관을 테마로 한 아름다운 벽화를 새롭게 그려 인근 주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주민들이 한층 더 걷고 싶은 골목길로 재탄생시켰다. 구는 이번 '낙성대역4길 벽화거리'의 새단장이 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색다른 즐거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관악구에는 '강감찬 10리길'이 있다. '강감찬 10리길'은 구국의 영웅 고려명장 강감찬 장군의 탄생지인 낙성대 일대와 서울대학교, 샤로수길 등 관악구의 명소를 이은 5개의 투어코스다. 투어를 끝낸 후에는 인근에 있는 '샤로수길'에
경남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오는 3월 16일 부곡온천 일원에서 '제18회 창녕 부곡온천 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창녕군체육회가 주최하고 경남신문사가 주관하며 경상남도와 창녕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1호 온천도시인 창녕 부곡온천과 아름다운 낙동강 변의 환상적인 코스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대회는 하프 코스와 10㎞ 코스, 5㎞ 코스 총 3종목으로 나눠 진행된다. 대회 참가자에게는 기념품과 온천욕 티켓을 무료로 지급한다. 페이스페인팅과 행운의 룰렛 등 즐길 거리가 준비되고, 78℃의 부곡온천수로 삶은 달걀 등 다양한 무료 먹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다음 달 26일까지 대회 홈페이지(www.cngmarathon.c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신청서를 내려받아 팩스(F.055-210-6109)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대한민국 1호 온천도시인 부곡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전국의 마라토너들이 많이 참가하길 기대한다"라며, "안전사고 없는 대회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천시 설성면 행정복지센터는 차량통행이 많고 주민인구 비중이 높은 금당리∼장천리 시가지 도로의 환경 개선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설성면 금당리∼장천리 시가지는 주민인구 비중이 높고 지역 초중고교가 밀집된 지역이나 일몰 시 이면도로의 조도가 매우 낮은 탓에 보·차도가 명확히 구분되지 않아 시민들의 교통사고가 우려되는 지역이었다. 설성면 행정복지센터는 주민들이 밤길에도 안전하고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금당리∼장천리 시가지 구간을 가로등과 보안등의 기능이 병합된 LED등으로 교체하고 기존 노후 가로등을 반대편으로 이설해 아갼조도 개선을 완료하였다. 또한 동 구간의 아스콘 포장 공사와 더불어 차량의 야간 시인성을 높이기 위한 도로 표지병을 설치해 보다 더 안전한 밤길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보행로를 설성면을 대표하는 꽃인 '연꽃' 디자인 패턴과 색채 이미지가 적용된 도막형 바닥재로 포장해 자동차들이 서행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도로 전반 분위기를 차량보다 보행자가 우선인 환경으로 조성했다. 박정병 설성면장은 "금당리∼장천리 시가지 구간은 인구 밀집지역이자 지역 학생들의 통학로이나 그동안 여러 사고의 위험에 노출돼 있었다. 도로환경개선을 통해 주민들이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삼각지역과 녹사평역 2곳에 서울 아래숲길 조성을 완료하고 오는 5일 이를 일반에 공개한다. 서울 아래숲길은 지하철 등 지하 유휴공간에 녹색 공간을 조성해 실내 공기질을 개선하고 도심 속 쉼터를 제공한다. 구는 하루 평균 각각 2만 5천여 명, 1만여 명이 오가는 삼각지역과 녹사평역에 총 540㎡를 확보하고 관목·초화 등 6557주를 심었다. 이는 숲길 약 110m에 해당한다. 삼각지역에는 전쟁기념관 등으로 나가는 11·12번 출구 쪽과 용리단길·국방부 등과 이어지는 13·14번 출구 통로 등에 녹색 공간 340㎡를 마련했다. 출구 통로에는 벽면녹화 만들고 바닥화분을 배치했다. 특히 11·12번 방향에는 스테인리스 거울도 설치해 개방감을 높였다. 녹사평역 아래숲길은 개찰구가 위치한 지하 4층에 200㎡ 규모로 설치해 전철을 이용하는 모든 이용객에게 녹색 휴식을 제공한다. 식물은 벽면과 기둥에 심고 바닥에는 디자인 화분을 놓았다. 이번에 조성한 삼각지·녹사평역 아래숲길은 지하공간과 역사라는 내부공간 특성을 고려해 ▲안전성 ▲경관성 ▲유지관리성 ▲쾌적성을 갖췄다. 구조물 전도·낙하 방지 방안과 이용객 동선을 살폈고 기존 건물과 어우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