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기장임랑 썸머뮤직 페스티벌, 8월 15~16일 임랑해수욕장에서 개최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오는 8월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임랑해수욕장 일원에서 ‘2025 기장임랑 썸머뮤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임랑해수욕장은 약 1㎞ 길이의 고운 백사장과 송림이 어우러진 기장군 대표 해변으로, 맑은 하늘과 수평선, 잔잔한 파도가 조화를 이루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이번 축제는 이 아름다운 배경 속에서 음악과 사람, 세대가 어우러지는 여름밤의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원니스(Oneness)’ 축제

올해 축제는 지역 주민의 참여 확대, 청년 문화 활성화, 체험형 콘텐츠 강화 등을 통해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복합형 여름 축제로 기획됐다.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기며 흥과 끼를 마음껏 뽐낼 수 있는 ‘원니스(Oneness)’ 축제를 지향한다.

이를 위해 기존 어린이 동요대회는 전 세대가 함께하는 ‘임랑해변 노래자랑’으로 개편됐으며, 대학가요제는 ‘대한민국 청년가요제’로 확대해 청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관광자원과 연계한 신규 콘텐츠도 적극 도입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입을 도모한다.

주요 프로그램 일정

• 8월 15일(목):

  • 임랑해변 노래자랑 — 기장군민이 직접 무대에 올라 숨겨진 끼와 사연을 음악으로 풀어내는 화합의 장

  • 개막콘서트 ‘임랑일랑’ — 양지은, 곽영광, 김유선, 태남이 등 초청 가수 공연

• 8월 16일(금):

  • 대한민국 청년가요제 — 19세~34세 청년들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음악으로 교감하는 무대

  • 폐막콘서트 ‘청춘임랑’ — 싸이버거, 감튀즈, 에이플러스, DJ미노 등 출연

  • 불꽃 퍼포먼스 ‘불새비상’ — 여름밤 바다를 수놓는 화려한 피날레

풍성한 체험과 지역 연계 프로그램

축제 기간 동안 비치볼·비치백 만들기, 워터파크, 포토존 등 세대별 맞춤 체험 콘텐츠와 해변걷기대회, 해변라이브카페, 특산물 판매 부스 등 지역 연계형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이를 통해 관광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방문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썸머뮤직 페스티벌은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아름다운 임랑 해변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소중한 여름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