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대청댐 유휴지에 ‘석탄리 파크골프장’ 조성… 주민 여가와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충청북도 옥천군이 지역 주민의 건강한 여가활동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석탄리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자연과 조화된 여가 공간… 2026년 18홀 규모로 준공 예정
이번 사업은 옥천군 동이면 석탄리 944번지 일원의 대청댐 유휴지를 활용해 친환경 기반의 파크골프장을 조성하는 것으로, 총사업비 15억 원이 투입된다. 2025년 8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18홀 규모로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여가 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행정·환경 협업 체계 구축… 사업 추진 ‘청신호’
옥천군은 한국수자원공사(대청댐관리단)로부터 하천점용허가를 획득하며 사업 진행에 탄력을 받았다. 더불어 금강유역환경청과의 협업을 통해 행정 절차는 물론 자연환경과의 조화도 고려한 계획이 진행되고 있어 지역 내 친환경 레저문화 정착에도 기대가 모이고 있다.
“군민 삶의 질 향상과 관광자원 육성”
옥천군 관계자는 “대청댐 부지 내 최초로 설치되는 파크골프장으로 군민들의 건강과 여가활동을 적극 지원하며, 관광 자원으로도 육성할 계획”이라며 “지역 특성과 자연환경을 살린 친환경 공간으로 조성해 주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옥천군이 레저와 관광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지역의 활력을 불어넣는 또 하나의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