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정발산공원서 '놀숲 쉼숲 트리클라이밍' 신나는 가족 행사 열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오는 17일 정발산공원 유아숲체험원에서 가족들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 '놀숲 쉼숲 트리클라이밍'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심 속 숲에서 온 가족이 함께 자연을 느끼며 더 끈끈해질 수 있도록 마련됐어. 숲밧줄놀이, 트리클라이밍, 숲속 가족사진 꾸미기 같은 재미난 활동들이 가득 채워진다.
행사는 오전(09:50~11:30)과 오후(13:30~15:30), 두 번에 나눠 진행돼. 각 시간대마다 만 5세부터 초등 2학년 어린이와 그 가족 15명에서 2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참가하고 싶다면 고양시 통합예약시스템 체험·견학 탭에 있는 유아숲체험에서 신청하면 돼. 이건 선착순이니까 서두르는 게 좋겠다.
시 관계자는 "숲은 우리 아이들 오감을 깨우고 마음 성장에 정말 좋은 곳"이라며 "이번 행사로 가족들이 도심 속에서도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정발산공원, 안곡습지공원, 성라공원 이렇게 세 곳에서 유아숲 체험 프로그램을 1년 내내 운영하고 있대. 작년에는 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참여할 정도로 반응이 엄청 좋았다고 한다.